日/일본 여행기 11차 東京

東京紀行 - 3일 도쿄국립박물관 고고관2 (고훈시대 중기, 후기)

同黎 2018. 4. 2. 17:59



본격적인 고훈시대의 시작

이 때부터 철기가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하니와들


철기 투구와 동경


마치 가야투구를 보는 듯한 미늘투구


판갑옷과 말장식


철제방패

이소노카미신궁에서 나온 것이다.

중요문화재로 평소에도 전시실에서 볼 수는 있지만 촬영금지인데 이 때만 촬영이 가능했다.



판갑옷


한쪽 코너는 니이자와센즈카 고분 출토품을 전시해놨다.

이렇게 특설코너로 특정 유적의 출토품을 전시하곤 한다.

이 고분은 나라현 카시하라시에 위치해 있으며 고훈시대 오백 기가 넘는 고분이 만들어졌다.

특히 126호분에서는 독특하게 여기저기서 전래된 도래품들이 많으며 전부 중요문화재로 지정되어 있다.

유리와 금은 장신구들


금제 장식판과 귀고리


각종 구슬들


모두 중요문화재


각종 하니와들

중~후기에 속하는 것으로 집, 동물, 인물 등 다양한 모습을 하고 있다.


목제 덮개

무덤에 세워 놓았던 것 같은데 정확히는 뭔지 모르겠다.



인물형이나 원형 하니와들


거대한 인물형 하니와


무녀형 하니와도 있다.

군마현 출토품으로 중요문화재



돼지모양 하니와

중요문화재



집 모양 하니와


군마현에도 금관총고분이 있단다.

그 곳에서 출토된 금동관과 허리띠, 정강이가리개

문인의 장식이라고 되어 있다.



금동제 말장식과 여섯 개의 방울이 달린 거울



말 모양 하니와


각종 금동 말장식


환두대도 머리들

이건 한반도 도래풍


은상감원형손잡이

중요문화재로 일본풍의 손잡이다.



말장식


석관의 모습


마지막은 종말기의 고분

불교가 전래되기 이전의 고훈시대 최말기이다.


녹유관대 파편

고훈시대와 아스카시대의 사이

오사카 출토



한쪽에는 에타후나야마고분의 유물들을 전시해놨다.


이 고분은 규슈 구마모토현에 있으며 5~6세기 초에 축조된 전방후원분이다.

엄청난 부장품이 발굴되었는데 규슈지역을 통해 들어온 도래문화를 대표하는 유물들이다. 이 곳은 백제 등 한반도계 유물이 대량으로 출토되었으며 야마토 왕권과는 또 다른 지역 수장의 무덤으로 보인다고 한다. 또한 이 곳에서는 은상감철검이 발견되었는데 일본에서 가장 오래된 본격적인 기록문서라고 하며 일본 교과서에 반드시 나온다고 한다. 

여기 출토품은 전체 국보로 지정되어 있다.


수촌리 고분 금동관과 똑같은 금동관과 드리개


각종 금동제 관 및 관장식과 구슬들



철괴와 새롭게 등장한 토기


이른바 가야계 토기인 스에키이다.


철제 마구


모두 국보


각종 갑옷과 장신구들

거의 왕급의 유물이라고 한다.



많은 양의 철검


이 철검은 아직도 날이 서 있고 녹이 슬지 않았다.



이것이 은상감명문철검


동물 무늬


상감된 글자들

여기서 大王이라는 글자가 나오는 데 21대 유랴쿠천황으로 추정하며

송서에 나오는 왜 오왕 중의 왜왕 무에 해당한다고 보기도 한다.

즉 키나이의 야마토 정권에서 규슈의 지방세력에게 내려준 것으로 보는 것


안내문

한반도풍을 강하게 띈다고 설명하고 있다.


한쪽에는 후쿠오카에서 온 석인상이 있다.



규슈의 독자적인 문화를 상징한다고 한다.

규슈지역에서는 하니와 대신 돌로 만든 석인, 석마 등을 세워놓았다고


고분에서 출토된 유리완

서아시아제로 추정

중요문화재



원숭이 모양의 하니와

중요문화재



아이를 업고 있는 여자 하니와

채색이 잘 보인다.



아이를 업고 있는 모습이 잘 보인다.

이제 역사시대로 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