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일본 여행기 14차 東京, 東北

동일본대탐험 - 2일 도쿄국립박물관 동양관7 (중국의 공예, 염직, 서화)

同黎 2018. 7. 1. 23:01



공예실에는 청대 옥석공예를 전시 중이다.


마노로 만든 석류


산호로 만든 허리띠


옥 필가


옥으로 만든 필가


옥과 비취로 만든 여의


역시 연옥 여의


옥 여의


아직도 기억나는 게 국립중앙박물관이 총독부 건물에 있을 시절 어디였던가

비취 여의가 설명도 없이 이름만 딱 써져서 전시 중이었다.

어릴 땐 그게 뭔지 엄청 궁금했는데


옥으로 만든 장식품

책상 위에 두는 장식품이다.


한쪽에는 칠공예품이 있다.

다도에 쓰이느라 일찍부터 일본에 많이 수입되었다.


퇴흑쟁반


퇴주쟁반


퇴황쟁반

모두 칠을 두껍게 한 다음 파내 조각하는 것이다.


퇴주향합


흑칠굴륜반


흑칠합


서피누각문반


주칠배

한나라 때 것

혼자 시대가 튄다.


역시 명문이 있는 주칠배


각종 합


역시 합


퇴주용문합

엄청나


퇴주산수문도형합

이것도 공력이 엄청 들었다.


퇴주용문반

흑칠과 주칠을 번갈아했다.


천목대


주칠합


줄무늬 간도

명나라

무로마치시대 히노씨가 애용했던 비단이다.



오채줄무늬직물

히데요시의 가신인 아오키의 직인이 찍혀있는 직물로 명나라 것

이런 것은 명물 다완이나 차이레의 시후쿠를 만들 때 쓰인다.



적지격자문간도

후루타 오리베류의 다인 모치즈키 소치쿠의 소지품

명나라



백지환문직금

센노 리큐의 제자인 사카이 상인 소우가 애용하던 비단

명나라



적지화조파토문직금

명나라 만력



염다지귀갑문직금

어후 염직까진 정말 어렵다.

이런 유명한 천 조각만 모아 만든 책도 있다.



자지봉황문금란

고후쿠지에서 전래되던 것

원나라


금지모란당초문금란

명나라



감지모란당초문금란

명나라



비슷한 비단

명나라



이렇게 애지중지 보관해온다.

이런 것도 명물의 반열에 오른다.

백지린형문금란



봉황문직물

청나라


중국의 회화와 서화이다.

이곳은 평소에는 촬영 금지일 때가 많은데 이번엔 아니다.


먼저 그림


곤륜송학도

명 여건 필




초충도

원나라

중요문화재

역시 서화도 차노유 중심으로 나와있다.



초충도

명나라 여경보 필



사자도

명나라 주전 필



백로부용도

명나라 소중 필




초충도

명나라

이런 초충도는 명나라 때 강소성을 중심으로 유행했다.



중국 문인의 서재


전황석 인재


상자 필통


단계연

모두 중국 문인의 로망이다.


아래는 탁본들이 나와있다.



이정명

당 이양빙, 이거 필



진초천자문

당나라 지영 필



황포탄비

당 구양순 필



문황애책

당 저수량 필



대당삼장성교서

당 태종의 명으로 왕희지의 글씨를 집자


서보(정운관법첩)

당나라 손과정 필



쟁자위첩

당 안진경 필

안진경은 내가 제일 좋아하는 서예가다.

안씨가묘비는 비 중에 가장 좋아하지만 쟁좌위첩은 첩 중에 가장 좋아한다.



천복사다보탑비

당 안진경 필



제질문고

당 안진경 필

이것도 좋아하는 서첩이다.



마고선단비

당 안진경 필



현비탑비

당 유공권 필



안씨가묘비

당 안진경 필

큼직하면서 두텁고 우직한 글씨


비음



석대효경

당 현종 필




도인법사비

당 구양통 필



응탑성교서

당 저수량 필



황포탄비

당 구양순 필



공자묘당비 중각

원본은 당 우세남 필



용산공 묘지

수나라



미인 동씨 묘지

수나라



조자건 묘비

삼국시대 위의 황족인 조식의 묘를 자손들이 수리하며 세운 비석이다.


이렇게 중국은 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