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일본 여행기 4차

겨울 교토 여행기 - 3일 교토 무라사키노5 (다이토쿠지 다이센인大徳寺 大仙院)

同黎 2013. 2. 6. 22:18



이제 마지막 목적지인 다이센인(대선원)으로 간다


다이센인은 다이토쿠지 북쪽에 위치해있다.


다이센인 가는 길


표석이 보인다.



다이토쿠지 방장으로 가는 길. 방장과 당문이 국보인데 공개하지 않아 아쉽다.


다이센인 입구


국보와 중요문화재, 명승으로 가득 차 있다. 

다이센인은 다이토쿠지의 양대 파인 다이토쿠지 북파의 본암이다. 본당(방장)이 국보,

그 앞의 정원은 명승이고 서원은 중요문화재로 지정되어 있다. 서원 정원은 사적 겸 특별명승이다.



표문으로 들어간다


안에도 바라본 표문


이제 고리를 통해 들어간다.



고리 입구

입장료는 400엔인데, 200엔을 더 내면 차를 마실 수 있다.



보리수가 심어져있다.



사라쌍수

부처님이 열반에 든 나무가 사라쌍수인데?


종루


다이센인은 내부 사진을 찍을 수 없다.

그래서 구글 재팬에서 검색한 이미지로 대체한다.


다이센인 내부


국보 방장

무로마치시대의 건물로 일본에서 가장 오래된 방장 건축물이라고 한다.


방장정원

하얀 모래에 흰 산 두 개만 쌓아 놓았다.


망망대해에 부처님의 법만 산처럼 솟아 있음을 의미한다고 한다.



방장 측면의 정원


방장 뒤편의 정원

바다에 몇 개의 섬이 떠있다.



동백나무


특별명승으로 지정된 서원 정원

오닌의 난 직후 무로마치시대의 정원이다.


학섬과 거북섬 사이에 봉래상이 있고 거기로 용이 흐르는 모습을 형상화했다고 한다.


오밀조밀하게 아름다운 맛이 있다.


다리 넘어 있는 산이 봉래산이다.




바다를 건너는 배



배 옆에는 거북이도 있다.




정원을 감상하고 200엔짜리 차를 마신다.

먼저 작은 다과를 먹는다.


말차를 타는 중


다선으로 차를 휘저으면



하얀 거품이 일어나는데 이를 꽃과 같다 하여 다화라고 한다.

다화가 알맞게 잘 펴야 좋은 차이다.


200엔을 내면 종이 한 장을 주는데 여기에 다이센인 특제 다과를 준다.


다과를 맛보는 중

계피가 들어간 것인데 참 상큼하고 입 안의 잡내를 잡아준다.

공자님이 모든 맛의 기본은 단맛이라 했다고 한다. 단맛이 기준이 되고 다른 맛이 나는 것이라고.

이해를 잘 못했는데 이런 단맛이라면 이해가 된다. 우리가 지금 알고 있는 단맛은 너무 심한 단맛이겠지


차 마시는 노준석



저 화로 갖고 싶었다.


이제 다이토쿠지를 나선다. 사진은 바로 절 앞에 있는 유명한 낫토집인 다이토쿠지잇큐


버스를 타고 키타오지 버스터미널로 간다.


205번 탑승


키타오지 버스터미널에 도착

여기서 지하철 키타오지역으로 간다.



버스터미널 풍경


지하철로 환승하는 길



잘 쉬고 차도 마셨는데 지쳤나?


다시 카라스마오이케에서 도자이선으로 환승



음 왜 조는거지? 

여튼 이렇게 게아게역으로 이동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