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 속의 관서순례기 - 7일 교토 무라사키노 (이마미야신사今宮神社)

타카가미네 이후 일정은 교토 북부의 신사들을 찾아보는 것

버스를 타고 불교대학 앞에서 내려 이마미야신사를 찾는다.

분명 근처에 신사가 있는데 입구를 찾기가 어렵다.

덥다

10분 정도 헤맨 끝에 입구를 찾았다.

정문은 아니고 측면으로 들어간다.

신교를 건넌다.

이마미야신사 경내

이마미야신사는 정확한 창건 연대를 알 수 없으며, 다만 헤이안시대에 지금의 장소에 신전이 조성된

것으로 확인된다. 고대부터 역병의 신을 제사지내는 신사가 있었고, 지금의 섭사로 역신사가 있다.

억울하게 죽은 원령을 위로하는 어령회가 행해지던 곳이다. 역병이 돌 때마다 천황이 직접 제사를

지내는 등 중요한 신사로 여겨졌다. 이후 에도시대 3대 쇼군의 측실이자, 5대 쇼군의 생모인

케이쇼인(계창원)의 시주로 크게 부흥하였다. 메이지시대 본사전이 소실되어 복원하였다.

신보고

경내에는 여러 개의 섭말사가 있다.

배전

참배하는 곳

그 뒤로 본사전이 있다.

본사의 주신은 오쿠니누시(대국주)와 코토시로누시(사대주), 그리고 쿠시나다히메(기도전희명)이다.

본전

배전의 모습

배전 측면

본사 바로 옆에는 섭사인 역신사가 있다.

본래는 이것이 본사였겠지

말사 직희사

너무 더워서 사무소 처마 밑에서 잠시 쉰다.

이마미야신사에는 본사와 10개 섭말사의 상징을 조각해 놓은 도장이 있다.

기념으로 납경장 뒤에 다 찍어왔다.

섭사인 역신사 

역신사 본전

오른쪽에 있는 것이 팔사

여덟 신을 모신 신사이다.

직희사 내부

이마미야신사 원경

넓다

나갈 때는 누문으로 나간다.

붉은 칠을 한 신사의 문

신사의 격을 알려준다.

밖에서 본 누문

이제 버스를 타러 내려간다.

버스정류장까지 10분 이상 걸어가야 한다.

정말 덥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