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카가미네의 마지막 일정인 고에쓰지(광열사)
입구 분위기가 좋다.
울창한 나무 사이로 산문이 나 있다.
기념사진
구불구불한 길을 지나면
슬슬 건물이 나온다.
입장료 300엔
본당
고에쓰지(광열사)는 일련종 사찰로 혼아미 고에쓰의 저택에 세운 절이다.
다카가미네는 본래 산지였지만 교토로 들어오는 주요 길목이었기 때문에 도적들이 자주 출몰하는
곳이었다. 이에 도쿠가와 이에야스가 혼아미 고에쓰에게 이 일대의 넓은 지역을 주고 이주하게 했고,
그 결과 혼아미 일족이 마을을 이루어 살게 되면서 지역이 개발되고 도적도 사라졌다고 한다.
혼아미 고에쓰가 죽은 이후 그 저택을 희사하여 전체가 사찰이 되었다.
혼아미 고에쓰가 다도와 공예의 명인이었음을 증명하는 듯 경내에는 무려 7개의 다실이 있다.
이건 새로 안 사실인데 그가 만든 다완이 1점은 국보, 5점은 중요문화재로 지정되어 있다.
그 외에 벼루함이나 향합 등도 문화재로 지정되었다.
혼아미 고에쓰가 만든 국보 벼루상자
본당 내부
정원으로 가기 위해서는 이렇게 아래로 내려가야 한다.
이 구조가 절묘한데 사진에 잘 나오지 않은 게 안타깝군
들어가는 중
숲을 헤치고 들어가면 넓은 정원이 나온다.
다실인 삼파정
다실 대허암
본래 혼아미 고에쓰가 살던 거실이었다. 지금의 건물은 다이쇼시대에 재건된 것이다.
멀리 보이는 산봉우리가 타카가미네이다.
다실 요적헌
대허암
계속 안으로 들어간다.
안에는 혼아미 일족의 무덤이 위치해있다.
혼아미 고에쓰의 무덤
그 일족의 무덤들
이 산봉우리들이 타카가미네 삼산이라고 불리는 산이다.
부드럽고 우아한 곡선을 그리고 있다.
다실 혼아미암
다실 옆의 작은 정자에서 휴식을 취하다가 타카가미네를 떠나 다음 일정으로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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