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일본 여행기 5차

폭염 속의 관서순례기 - 7일 교토 타카가미네2 (겐코안源光庵)

同黎 2013. 11. 14. 01:35



이제 타카가미네에서 제일 큰 겐코안으로 이동

어제 끝난 참의원 선거의 흔적이 남아있는 포스터

자민당의 압승으로 끝났지만 공산당도 선전했다. 사진에 나온 공산당 후보도 당선

의외로 유신회는 평타를 쳤다.


겐코안, 고에쓰지, 조쇼지는 거의 다 모여있다.


겐코안 정문. 공사 중이다.

다른 문으로 들어가야 한다.


겐코안은 본래 다이토쿠지의 말사로 14세기에 임제종 사찰로 창건되었다.

그러나 에도시대에 중건되면서 조동종으로 바뀌었다. 본당 복도의 천정은 요겐인과 마찬가지로

후시미성 공격 때 토리이 모토타다 등의 핏자국이 물든 마루를 뜯어 천정으로 삼은 것이다.


여기도 혈천정이라니 놀라는 중


산문으로 들어간다.



본당


입장료는 300엔이다.


본당 내부


아기저기한 정원이 꾸며져 있다.



복도 안쪽의 정원



아름다운 등롱이 있다.


본당 뒤편의 정원


복도의 천정

중간중간의 얼굴이 전부 핏자국이다.


본당에서 정원을 향해 나 있는 둥근 창

깨달음의 창이라고 부른다. 부처의 마음을 상징한다.


둥근 창 옆에는 사각 창이 있는데 이는 미혹의 창이라고 한다.

인간의 마음을 상징한다.


뚜렷하게 손자국이 보인다.


본당 불단


내부의 모습



천장의 핏자국



뚜렷한 발자국이 남아있다.


겐코안의 중흥조

조동종으로 개종시킨 장본인



사람 몸 전체의 모습이 보인다.

밤에는 무서울 듯


본당에서 바라본 서원의 모습


깨달음의 창과 미혹의 창



이제 겐코안을 나와 고에쓰지로 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