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일본 여행기 13차

일본불교미술답사기 - 9일 오쓰5 (엔랴쿠지延暦寺 사이토西塔)

同黎 2018. 6. 11. 03:35



사이토(서탑) 구역 도착


내려가는 길

정토진종 개조 신란상인 수행지


천태진성종 개조 진성상인 수행지


곧 나타나는


법화상행당이 나온다.


법화삼매수행과 상행삼매수행을 하는 곳

왼쪽이 상행당


오른쪽이 법화당


모두 오다가 불태웠던 것이지만 모모야마시대에 재건한 것이다.


마치 저울같이 생겼다고 저울당이라는 이칭이 있다.


비록 재건한 것이지만 헤이안시대 천태종 건축의 특징인 법화상행당을

고스란히 갖추고 있는 몇 안 되는 예이다. 그래서 국보로 승격시켜도 될 만한데


법화당은 보현보살이 본존


상행당은 아미타여래가 본존이다.


내려가는 길


멀리 보이는 건물이


사이토 지역의 본전인 석가당이다.


전법륜당이라고도 한다.


안내판


종루

이래봬도 중요문화재


한쪽에는 석가모니불의 일생을 담은 패널이 있다.

태자탄생


궁전의 생활


고행


항마


석가의 성도


중요문화재 석가당


본래 남북조시대의 건물로 미이데라의 본당이었다. 그러나 오다 노부나가의 공격으로 황폐화된

엔랴쿠지를 재건하는 동안 도요토미 히데요시가 미이데라의 본당을 빼앗아서 이축시킨 것이다.

규모로 봐서는 국보로 해도 충분할 것 같은데


석가당 앞의 석등


오래된 것 같은데 유래를 알 수가 없다.


내부 불상 중 본존 석가여래상은 비불로 2018년 한 번 공개되었다.


불단에는 사천왕과 


석가여래를 모시는 십육선신이 있다.


불단 모습



석가당 밖의 관음보살


오래된 것은 아닌 듯하다.



이제 석가당 뒤편의 상륜탱을 찾으러 간다.


가는 길에 보이는 니치렌의 수행지


상륜탱과 미륵석불을 보려면 참을성 있게 찾아가라는 듯

안내판이 서 있다.

 

15분 정도를 올라가면


상륜탱이 보인다


안내판이 다 바랬다.


상륜탱은 탑의 일종으로 탑의 상륜부 부분만 따로 떼어 기둥처럼 만든 것이다.

일본에서도 남아있는 수가 극히 드문 예이다.


현재의 상륜탱은 여러 번 부러진 것을 메이지시대 초기에 다시 세운 것이다.

그 예술성이나 희소성을 인정받아 중요문화재로 지정되었다.

 

입구의 석문


공사 중이라 비계가 설치되어 있다.


자세히 올라가서 살펴본다.


각종 비천과 보살상들


풍탁도 달려있다.


비천상


풍탁



동판을 압출해 만들었다.


그래도 고부조에 속한다.


반대편





이제 내려온다


바로 옆에는 미륵불이라고 전해지는 헤이안시대의 석불이 있다.


거의 마애불에 가까운 부조의 모습


그래도 측면을 보면 꽤 입체적이다.


보호각 하나 없다니


일본은 석불을 너무 경외시한다.


한가롭게 앉아 계신다.


광배에는 범자를 써놓았다.


연화대좌


뒷면

감실에는 뭘 봉안했었나


다시 내려간다


힘들었다


다시 계단을 올라


법화상행당을 지난다.


반대편에서 본 모습


어서 국보가 되기를



이제 산을 내려간다.


멀리 보이는 비와호



파랗다




비와호는 언제나 좋다.


멀리 보이는 비와호대교


내려가다보니 사카모토성 터가 나온다.

아케치 미츠히데의 거성이었던 성이다.


이 공원 터가 사카모토성의 혼마루 유적이다.


공원 내에 있는 성곽의 흔적

이 성은 오미 일대를 평정한 공으로 아케치 미츠히데에게 주어진 것이다.

당시에는 호숫가를 등지고 만들어진 거대한 성으로 아즈치성 다음으로 화려했다고 한다.

그러나 혼노지의 변 이후 미츠히데가 정권을 잡는데 실패하고 히데요시에게 패하자 그의 부인과

사위이자 양자인 아케미 히데미츠는 성의 보물을 모두 해자에 버리고 천수가 불을 질러 스스로 폭사한다.

이 때 성의 보물들, 특히 다도 명물들을 모두 목록까지 만들어 적에게 양도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는다.


공원 내 아케치 미츠히데의 동상


사카모토성의 구조


저 도리이는 히요시대사 히치혼야나기도리이라는 것으로

히요시대사의 가장 큰 마츠리인 산노마츠리에서 신여가 배를 타고 비와호로 나가는 곳이다.

이제 교토로 돌아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