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박물관인 유슈칸으로 간다.
유슈칸(遊就館, 유취관)은 야스쿠니신사의 박물관 겸 보물관이다. 뭐 설명은 지난 여행기에서 했고,
현재 유슈칸은 관동대지진으로 붕괴된 것을 1932년 재건한 것이다. 이후 미군정에 접수되었다가
후코쿠생명보험에서 본사로 오랫동안 사용하였고 이후 회사에서 수리 후 헌납하여 지금에 이르렀다.
전시 내용이 문제가 많기 때문인지 정식 박물관으로 등록하지 않고 신사 부속건물로 사용 중이다.
특별전으로 유슈칸 소장 갑주무구전 중이다.
봐야지
들어가면 각종 구 일본군 유물이 있다.
태국 점령기에 사용하던 철도이다.
측면
이걸 또 끌고 오다니
철도연대가 사용하던 군사용 증기기관차이다.
제로센
뭔가 일본 해군기의 상징 같은 것
미츠비시에서 만든 것이다.
안내문
곡사포
캐논포(평사포)
입장료를 내고 2층으로 올라간다.
으 우익냄새
중국 등지에서 노획한 대포들
불랑기포
대동아라는 이름의 조각
ㅎㅎ
부상병의 경례
평화의 여신
나니?
들어가면 전근대부터 태평양전쟁까지의 유물이 있다.
원수도
메이지시대 내려지던 도검이다.
참고로 일본군 원수는 계급이 아니라 명예 칭호이다.
이건 뭐냐
유명한 금강저형 투구
주인은 알 수 없는데 특이한 모양 투구로 자주 언급되는 투구다.
와키자시
야마토노카미 야스사다의 작품
와키자시
에도시대 작품
카타나
에도시대
각종 도검류
거대한 나기나타
카타나
에도시대
각종 조총
삼안총도 보인다.
카타나
에도시대
고대의 각종 무기들 복원품
이 방패는 이소노카미신궁에서 발견된 것의 복제이다.
고훈시대 갑주들
칠성검
헤이세이시대
와키자시
가마쿠라시대 후기
카타나
남북조시대
각종 타치들
오요로이
가마쿠라시대
카타나
비젠 나가후네 사네나가
가마쿠라시대 후기
비젠에서 만든 각종 도검들
갑주
말 장식
등자
하오리
미토번 9대 번주 도쿠가와 나리아키의 소지품
구소쿠
모모야마시대
오모자형 투구
모모야마시대
도마루
에도시대 전기
물소형 투구
모모야마시대
미토 도쿠가와가 전래
이제 근대로 들어간다.
각 제국주의 국가들의 아시아 침투
자신들의 행위를 서구열강에 대한 대항으로 포장하는 중
조슈번의 존왕양이파로 유명한 요시다 쇼인과 제자들
토사번의 사카모토 료마
조슈번과 서양의 충돌인 시모노세키 전쟁
당시 사용하던 함포
각종 무기들
무진전쟁
후쿠이번주의 감사장
오슈 전투의 공적에 대한 감사장이다.
야키타번 전사자 제사 의뢰장
무진전쟁 지도자들의 유물
초보적 일장기도 보인다.
사쓰마번 출신 육군소장 타네다 마사아키의 유품들
타네다 마사아키의 초상
각종 유품들
정복
청일전쟁 이후 처음 세워진 배전 향배(코하이)의 귀면와 부분
배전 교체 당시 살려놓은 것이다.
신사 지붕 중 하늘을 향해 솟아있는 부분
오야네라고 부른다.
쇼와 대수축 당시 보존한 것
초대 유슈칸(유취관) 현액
황실의 명필인 아리스가와노미야 타루히토 친왕의 친필
특별진열실
황실가족의 유물들이다.
메이지천황의 초혼사에 내린 친필
메이지천황이 헌납한 청동등롱
황후의 참배
메이지천황의 참배
다이쇼천황의 참배
황실에서 내린 꽃병
쇼와천황의 친필
황태자시절 현 천황의 참배
다이쇼천황의 군복 일습
메이지천황이 하사한 타치와 신보헌납장
메이지천황
메이지천황이 내린 폐백
쇼와천황의 군복
천황의 군모에 붙이는 어모장
군대에 있던 친왕들의 유품
키타시라카와노미야 궁가의 유품
친왕들의 방문
상대적으로 황족들은 황실 직계들보다 더 자유롭게 참배한다.
전후 대부분 신적강하되서 더 우익적이기도 하고
각종 깃발들
보병 제321연대기
일장기
이것도 무슨 친왕의 유품
용감한 수병
마지막으로 메이지천황의 정복과
다이쇼천황의 정복
이제 만주사변과 중일전쟁이다.
당시 쓰였던 각종 유물들
1차 세계대전
살짝 참여했다
그 다음 만주사변의 빌미가 되는 나카무라 신타로 대위의 유품
이 양반은 스파이였다.
뭐 참전한 각종 인물들의 유물
만주국 건설
만주국을 오족협화와 신국가 건설로 미화 중
초혼제정
영새부에 새로 합사할 때 쓰는 가마이다.
키타시라카와노미야 나가히사 왕
황족답게 군인으로 괴뢰국인 몽강국에 있다가 비행연습 중 불시착으로 죽었다.
영웅화 작업이 상당히 진행된 인물
누군진 모르겠지만 비행사들인 듯
카미카제로 슬슬 가는 것 같다.
중일전쟁 당시 비행사 복장
당시 군인이었던 이들의 유품들
제로센이다
카미카제 후 수습한 비행기체
중학생 700여명이 적은 필승 일장기
징병당한 군인들에게 준 것이다.
이것을 받은 후쿠치야마 보병 제20연대는 중일전쟁 당시 남경성문을 점령했다.
그러니까 난징대학살의 책임이 큰 이들
초석
이라는 우익 예술품
이제 태평양 전쟁으로 간다.
무슨 부대 해골기
싱가폴 함락을 다룬 요미우리신문
말레이반도 스리무 탈환보도라는데
영국령 말레이 침공에 관한 것이라고 한다.
당시 군인들의 편지와 소지품들
육군 낙하산부대 강하복
태평양전쟁 전황도
태평양전쟁에 끌려간 각종 군인들의 유품
영국군이 반환한 유품들이라고 한다.
사이판에서 죽은 장군의 군복과 훈장
카미카제
여자정신대의 혈서 일장기
참고로 정신대와 위안부는 좀 다르다.
대동아회의
일본이 만주국, 몽강국, 태국 등 각종 괴뢰국의 지도자와
인도 같은 일부 반영국 독립군의 지도자를 모아놓고 한 회의
카미카제들의 유서
유서
개인이 무슨 죄가 있겠는가
그들의 유품
나가기 전 마지막으로 서명한 일장기
뇌격대원들의 유필
마지막으로 찍은 사진들
미친 짓이다.
군사적으로도 인도적으로도
여러가지 유품들이
계속 전시된다
도쿄 전범회의
유일하게 일본 편을 든 인도의 팔 박사
사형선고를 받은 A급 전범들
자랑이라고 유품까지 전시해놨다.
죽으러 가기 전 마지막으로 황궁을 향해 인사하는 카미카제 대원들
가장 구역질이 났던 작품
카미카제 대원
수많은 개죽음당한 이들의 초상
끝이 없다
자살 어뢰
안에 사람이 타서 직접 가는 것
혈서의 벽
전쟁 막바지 끌려나온 육군선박특별간부후보생들이 마지막으로 남긴 것들이다.
홍콩을 점령하고 세웠던 남해신사의 표석
이걸 또 들고 후퇴하다니..
어쨌든 유슈칸은 두 번째지만 정말 소름이 끼치는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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