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일본 여행기 6차

폭설의 간사이 - 2일 교토 히가시야마4 (오타니소뵤大谷祖廟)

同黎 2014. 4. 5. 01:38



고다이지를 찾으러 갔는데 가다보니 찾기 어려워서 포기할까 했던

오타니소뵤(대곡조묘)=히가시오타니(동대곡) 표석이 나온다.

온 김에 보고 가자


아무 생각 없이 들어왔는데 입구가 엄청나다. 뭐지...


어쨌든 기념사진


끝이 안 보인다...

크기는 오타니혼뵤보다 훨씬 더 큰 거 같다.


진짜 넓다... 쓸데없이


다 왔나 했더니.. 또 앞에 길이 보인다.


또 한참을 걸어가니 저 앞에 뭔가 보이는 듯하다.


오오 저기인가


드디어 도착한 곳은 총표문


여기가 히가시혼간지측에서 신란(친란)의 유해를 모신 오타니소뵤이다.

본래 신란이 묻혀있던 곳이 지온인에 편입되고 묘소가 옮겨지면서 신란의 유해는

임시 묘소에 잠시 모셔지는데 그것이 지금의 오타니소뵤 자리이다. 이후 혼간지와 동서로 분기하면서

오타니혼뵤(니시오타니)는 니시혼간지 소유가 되었고, 히가시혼간지는 임시묘소 자리에

오타니소뵤(히가시오타니)를 세워 신란의 묘소도 둘로 찢어졌다.


총표문 옆의 안내판


경내 안내도


원숭이가 사나보다

원숭이가 자주 출몰하니 주의하라고 한다.


손 씻는 곳


본당에 도착

2010년 복구된 건물이다.


아미타불을 모신 곳이다.



오랜 길을 걸어와서 잠깐 쉬는 중


본당 내부


작은 아미타불이 모셔져있다.


촬영금지

하지만 이번 여행 내내 이걸 지켜본 적이 없군


저 산 위에 묘소가 있는데... 오르막길이긴 하지만 또 가려면 높은 곳도 아닌데...

무려 엘레베이터가 있다... 그것도 본당 바로 옆에...


1층부터 3층까지 있는데

위 사진이 1층, 본당 마루 위에서 내리는게 2층이다.... 굉장히 민망한 높이다.


3층에 도착


히가시혼간지가 돈이 많나?


신란의 묘소에 도착


저 문 뒤로 신란의 묘소가 위치해 있다.

감시카메라가 살벌하다.


아주 얼핏 보이는 묘소 모습



잘 보이지도 않는다.

엄청 신격화해서 모시는 듯


이제 고다이지로 간다.

히가니오타니 근처는 이렇게 무덤이 가득하다.



가는 길에 쇼미술관의 특별전을 알리는 포스터도 보인다.


고다이지로 가는 길에 발견한 작은 사찰


무슨 서행법사의 채화원원이라는데 뭔지 모르겠다.


해가 강해서 손으로 가리고 사진을 찍는다.


작은 초가


고다이지를 찾는데 멀리 기온노토(기온의 탑)이 보인다.

메이지시대에 지어진 다이운인(대운원)이라는 사찰의 탑이다.


저 위에 올라가면 기온이 잘 보인다고 한다.


다시 고다이지를 찾아 떠난다.

여기 근처인데


드디어 찾았다. 고다이지 특별 공개를 보러 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