짓코인 가는 길
쇼린인 본당을 지나친다.
곧 나오는 짓코인(실광원, 実光院) 입구
앞의 잣코인과 헷갈리면 안된다. 호센인과 마찬가지로 쇼린인의 탑두인 사찰이다.
건물 자체는 오래되지 않았다.
배관료는 역시 700엔
역시 차가 나온다.
들어가는 중
안에서 바라본 산문
안으로 들어가면
현관 위에는 액자가 걸려있고
언뜻 다다미방이 보이는데
앞에는 각종 악기가 보인다.
편종과 비슷한 악기
일종의 실로폰과 같은 악기. 건반은 돌을 깎아 만들었다.
모두 일본 전통악기로 청명(쇼묘)이라는 불교음악을 위해 쓰이던 것이다.
짓코인의 본찰인 쇼린인이 바로 청명으로 유명하다.
각종 유물들
각종 악기를 든 보살상 혹은 공양천상인데, 아미타여래를 보좌하는 25보살
혹은 뵤도인에서 보이는 것과 같은 각종 비천상일 것으로 추정된다.
악기와 깃발을 든 것이 보인다.
그 밖에 주지스님의 취미로 보이는 각종 불상들
인도 것도 보이고
저 12지상은 중국 것 같다.
각종 악기들도 보인다.
이제 서원에 앉아서 경치를 구경한다.
아름다운 연못과 폭포로 이루어진 정원
천정에서 나름 이 곳의 명물인 36명의 시인 초상과 대표작이 걸려있다.
이태백, 두보 등을 비롯한 중국 시인 36명을 그리는 취미는 이 곳 말고도 다른 곳에서도 발견되는데
시센도(시선당)의 것이 유명하다. 여기의 것도 나름 유명한 편
한쪽 천정에는 궁중에서 법회를 하는 모습을 그린 그림이 걸려있다.
비천상 그림
이제 연못 감상
폭포가 계속 흘러 시원한 소리를 낸다.
다실로 통하는 것으로 보이는 문
호센인에 이어 2차 휴식 중
넓은 노지
쉬면서 앉아 있다.
서원 안에도 악기들이 전시되어 있다.
도코노마에는 만다라와 편종 등이 걸려있다.
중앙의 불단
본존은 지장보살이다.
아마 수명을 늘려준다는 연명지장보살인 것 같다.
기다리고 있으니 차가 나온다.
호센인에 이어 2차 강제 음다
보통 집집마다 내오는 다과가 다 다르다.
유명한 가게의 것을 사오기도 하고 유서깊은 집안이나 절에서는 직접 만들기도 한다.
차 마시며 보는 풍경
나는 저 창포가 좋다.
다들 좋은지 사진이 무지 많다.
내가 입장료와 차를 쐈는데 그래서 더 좋았을지도
이제 정원을 걷는다.
내려와서 본 서원 전경
다른 쪽
구석구석 걸어본다.
그렇게 넓은 면적은 아니다.
한켠의 보협인탑
다른 쪽에 있는 연못
불교의 음악인 범음 기념비
쇼묘의 탄생지인 만큼 음악이 강조되고 있다.
한켠을 장식하고 있는 지장보살님. 이렇게 짓코인 관람은 끝이 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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