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일본 여행기 11차 東京

東京紀行 - 2일 도쿄국립박물관 본관4 (무사의 옷차림, 병풍과 후스마에)

同黎 2018. 3. 20. 05:22



이제 다음 장소로 지나간다.


이곳은 무사예술에 관한 유물들을 전시한 곳


처음으로 만나는 것은 가마쿠라시대 후기의 갑옷인 백사 오도시노요로이이다.


시마네현 이즈모에 있는 히노미사키신사에 소장되어 있는 것으로 남북조시대 고다이고천황의 편을

들었다가 몰락한 엔야 타카사다가 이즈모노쿠니의 국사였을 때 바친 것이라고 한다.


전체적으로 흰색 실로 만들었으며 배 부분에는 부동명왕을 수놓았다.


오다 노부나가의 초상

막말에 오다 노부나가의 여러 본을 모아 만든 모본이다.



도요토미 히데요시의 주인장

혼간지에 보낸 것



전통적인 일본도의 대명사인 타치(태도)


나전장식의 단도집


고토바천황이 만들었다고 전하는 태도 키쿠몬


고토바천황은 전국의 도검명인을 불러들여 칼을 만들었는데

직접 만든 만든 도검에는 국화문이 있어 키쿠몬이라고 한다.


타치 후쿠오카이치몬지 사다마치 작


중요문화재로 가마쿠라시대

역시 고토바천황의 명으로 만들어진 것


다마치의 작품 타치 중요문화재


아리마가에서 전해지는 명검

역시 중요문화재



국보인 단도 소슈유키미츠


가마쿠라시대의 작품으로 사가미지역의 토사부로 유키미츠라는 장인이 만든 것이다.

전설적인 도검장인 마사무네의 아버지 혹은 양아버지이다.


마키에 단검집




마치 언월도처럼 보이는 나기나타라는 긴 도


십자문 창


무로마치시대

이런 게 실제 사용이 가능한가?



이제 투구로 들어간다

가장 초기에 속하는 투구


이후 다양해지는 투구들


불구 중의 여의와 비슷한 무습으로 만든 투구

이런 투구는 모모야마시대 이래 화려하게 만들어지면서 유행한다.

에도시대 작품



아주 기본형


머리카락 같은 것이 붙어 있는 투구



무로마치시대의


도오마루라는 갑옷으로 오요로이보다 하급무사가 쓰던 것이었단다. 몽골침략 이후로는 대중화되었다.


이후 나타나는 도세이구세쿠(당세구족)


전국시대 유행해서 대중화된 갑주로 활동성이 편하게 된 것이 특징이다.


중요문화재인 히라마키라는 종류의 갑옷

무로마치시대


뒷면이 비어 있어 끈으로 묶는 것이 특징이라고


히타타레

무사들의 평상복



마키에 장식이 들어간 안장과 등자


장궁과 등자


등자

일본의 활은 우리같은 단궁이 아니라 긴 장궁이다.

파괴력은 크게 차이가 없다고


호시

소리가 나는 화살이다.


잠깐 휴게실에서 쉬는 중


왜 이런 셀카를?


중간에 중간층으로 통하는 문이 있다.


다음 칸은 작다.

병풍과 후스마에


에도시대 고슌의 산수도 병풍


무로마치시대 이후 넓은 서원조 건물이 많아지자 공간분할을 위한 병풍과 후스마에 같은 대작이 많아졌다.


다른 쪽



사진 찍는 중


중요문화재인 마루야마 오쿄의 파주도병풍


교토 곤고지 소장

에도시대의 대표적인 화가인 마루야마 오쿄


산수도병풍


에도시대 모리가에 의해 처음 등용된 주코쿠, 기타큐슈지역에서 활약했던 운곡파의 작품이다.

 

에도 초기의 작품


이렇게 7실까지가 끝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