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일본 여행기 14차 東京, 東北

동일본대탐험 - 2일 도쿄국립박물관 본관10 (일본의 도자)

同黎 2018. 6. 30. 17:35



이번엔 일본의 도자

음 냉정하게 말해 일본 도자는 확실히 다완 빼고는 조선이나 중국보다 못하다.

이마리를 비롯한 백자나 채색도자도 나에겐 별로 감동을 주진 못한다.


회유대호

헤이안시대 당나라 도기를 흉내낸 것들



삼채소호

나라삼채라고 불리는 도자기이다.



녹유수병

헤이안시대

청자를 흉내내고픈 간절함



회유유개호

헤이안시대



갈유파문사이호

세토야키

남북조시대

여기서부터는 미노+육고요



자연유대호

시가라키야키

무로마치시대



자연유대호

단바야키

무로마치시대



화예대호

비젠야키

모모야마시대



색회모란문 미즈사시

노노무라 닌세이 작

쿄야키, 중요문화재



세토유 히라미즈사시

닌세이 작



수회십체와카단책형 접시

오가타 겐잔



색회송죽문도존과 색회앵투문수발

쿄야키




색회비봉문사각상

중요미술품

오쿠타 에이센 작



색회앵수도 투발

닌아미 도하치 작



삼채모란문완

와카야마



색회칠보문배세

에이라쿠 와젠



색회앵풍문발 법라구인

닌아미 도하치 작

중요미술품

쿄야키... 닌세이, 겐잔, 도하치 모두 유명하지만 그닥 와닿지는 않는다.



역시 에도~막말기 작품


하나이레

시가라키

무로마치시대



반발

비젠야키

에도시대 초기



각종 카이세키에 쓰이는 시노 초화문 무코즈케

모모야마~에도시대

미노는 다른 곳보다 격이 높기 때문에 고육요에 들어가지 않는다.



붉은 시가 산수도 평발

미노야키

모모야마시대



조센카라츠 도쿠리


회령유라고도 불리는 조센카라츠

매력적이지만 한국에서도 찾기 어렵다.



카라츠다완 명 이와키

모모야마시대



쿠로라쿠다완 명 카노코마다라

라쿠가의 4대 이치뉴의 작품

라쿠는 쿄야키로 치지 않으며 별도로 친다.



편신체유 아고타형 향로

역시 라쿠가의 유물

에도시대 초기



오리베 과문연

같은 미노야키지만 오리베는 시노와는 전혀 다른 방향으로 발전한다.

벼루는 처음 본다.



오리베 각발

에도시대



오리베 무코즈케

에도시대



색회 사쿠라인물문 대혈

이마리

이 때부터 본격적인 백자가 생산되고 수출용 자기도 생산된다.



갈유표형 히이레

타카토리야키

에도시대 초기



편신체유다완 명 미야마지

타카토리야키

에도시대



갈유이부 미즈사시

타카토리야키

에도시대



편신체유 능형 미즈사시

우에노야키 후쿠오카현이다.

에도시대



흑유다완 명 잔월(잔게츠)

에도시대



흑유분린차이레 명 모치즈키(만월)

사츠마야키

에도시대



청화백자산수문대발

초기 이마리



청화백자를 일본에서는 염부라고 한다.

염부초화문윤화대접

초기 이마리



염부산수문 캔디형 수주

에도시대

초기 이마리



색회화벌도대접

나베시마



청자모란문대접

나베시마

이 때쯤 되면 도자의 기술이 최고조에 이른 거다.



색회앵수도대접

나베시마



색회화조문대심발

이마리 카키에몬

중요문화재

백자 중에서도 가장 높은 격에 올라간 것으로 유럽으로 수출되던 자기이다.



색회자기 세트


이마리자기이다.

역시 수출용이다.

잠깐 경덕진요 수출이 막힌 틈에 잽싸게 수출




차노유전 특집이나 카이세키에 쓰이는 도자 특별진열이 진행 중이다.


한국에서는 카이세키라면 흔히 온천에서 나오는 거창한 일본식 한정식 정도를 생각하지만,

사실 카이세키는 본래 차를 마시기 전 차맛을 잘 느끼기 위해 적당히 배를 채우고 술을 마시는 것이었다.

이후 쿄야키가 화려해지듯이 카이세키도 화려해지면서 본래 원형하고는 좀 달라진 바가 있다.


전채부터 과자까지 이어지는 카이세키의 흐름


가장 간소한

밥 한공기에 1즙 3채의 구성

처음에는 이렇게 간단했다.



이후 복잡해지는 구성들

저 주전자는 술주전자다.


수많은 도구들



그에 따라 다도가들이 요리에 쓰이는 그릇들을 선별하기 시작했다.

세토 도기들




가장 많이 보이는 5인 세트

무코즈케 

초절임 같은 것을 담는 그릇



키세토 통형 무코즈케



네즈미시노 발

중요문화재

모모야마시대



이걸 왜 쥐색이라고 했을까?

은은한 회청색의 네즈미시노



오리베 각발



오리베가 고안한 부채모양 접시

오리베 카이세키 그릇의 대명사



오리베 분동형 무코즈케



카라츠 통형 무코즈케



수회 갈대문 대접

카라츠야키

중요문화재



평평한 모양의 수회 초화문 무코즈케

카라츠야키



청화백자접시

중국 명 경덕진요



이른바 고염부라는 하는 것으로 중국 경덕진의 청화백자 중 일본에서 선별된 것이다.



역시 부채형 접시


중국 경덕진요의 접시를 재활용한 손잡이 발



청화백자주자

중국 경덕진


청화백자완

명 경덕진



청화백자 발

명 천계 경덕진요



오채도과수금문대접

명 경덕진



각종 중국 경덕진의 접시들



천계적회 누각산수문 엽형접시



명말청초 중국 복건성에서 나온 오주자기

역시 일본에 유행했다.

쿄야키의 유행과 비슷한 시기



오주적회완


각종 도쿠리



이마리의 도쿠리



꼭 조선 것 같은 이마리의 도쿠리다.

연적에서 온 것 같다.



경덕진요의 도쿠리



오주적회도쿠리



각종 술잔을 끝으로 일본의 도자는 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