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은 금공실이다
이곳도 매번 주제가 바뀌는데 이번에 주로 불구류이다.
들어가자마자 밀교용 대단 법구들이 보인다.
금동화염보주형사리용기
가마쿠라시대
화염보주형사리용기
가마쿠라시대
수정이 아니라 범자로 된 종자가 새겨져 있다.
밀교 법구들
금동조문화만
가마쿠라시대
본래 시가현 조곤인 전래품
화만은 불전 실내에 걸어두어 장식하는 용도의 불구
금동옥번
무로마치시대
역시 불전 내부에 걸어두는 것
금동보상화문화만
가마쿠라시대
기후현 조료지 전래품
금동화만
중요문화재
가마쿠라시대
금동연화문화만
가마쿠라시대, 중요문화재
시가 콘고린지 소장
금동옥번
무로마치시대
우피채색종자화만
가마쿠라시대
목조채색모란문화만
중요문화재, 남북조시대
오카야마현 코보지 소장
목조채색가릉빈가문화만
무로마치시대
고야산 곤고부지 전래
본래 신사에 있던 것인데 신불분리 때 유출된 것이라고
많은 화만과 번
금동양계만다라와 법구들
이바라키현 토쿠만지 소장
중요문화재
금강계만다라
태장계만다라
만다라 앞에 두는 법구들
에도 후기~메이지시대 만들어진 금속인형들
이렇게 움직일 수 있는 인형이 많이 만들어졌다.
금동성관음보살현불
중요문화재
가마쿠라시대
선각십일면관음경상
헤이안시대, 중요문화재
선각중태팔엽원경상
헤이안시대
선각제존경상
헤이안시대
각종 선각경상들
헤이안시대
요시노만다라현불
헤이안시대, 중요문화재
요시노 오미네산지 소장
선각여신경상
헤이안시대, 중요문화재
헤이안시대 선각 경상들
동판장왕권현경상
중요문화재, 헤이안시대
선각장왕권현경상
중요문화재, 헤이안시대
동판장왕권현경상
중요문화재, 헤이안시대
동판압출장왕권현상
중요문화재, 헤이안시대
요시노 오미네산지 소장
역시 같이 출토된 경상들
장왕권현상
중요문화재
중요문화재
동판압출장왕권현상
오미네산지 출토
동판압출장왕권현상
중요문화재
오미네산지 소장
금동삼소권현현불
중요문화재, 가마쿠라시대
각종 현불들
금동십일면관음현불
헤이안시대
이제 카쿠레키리시탄(隠れキリシタン) 관련 유물이다.
도쿄국립박물관에는 나가사키 봉행소에서 막부로 보낸 키리시탄 관련 유물이 소장되어 있다.
나가사키는 에도막부시대 쇄국령이 해제된 유일한 무역항으로 키리시탄들의 감독도 맡고 있었다.
보관 유물은 크게 봉행소에서 만든 금제유물과 압수한 신앙유물로 대분된다. 금제유물은 키리시탄을
잡아내기 위한 것들인데 대표적으로 후미에가 있으며, 신앙유물은 키리시탄들로부터 빼앗은 것이다.
이들 유물은 봉행소에 수납되어 있다가 19세기 후반 메이지유신 직전에 두차례에 걸쳐 막부에 상납되었다.
이후 모두 중요문화재로 지정되었다.
성모자상
성모자상
성인화
성상, 십자고상 등
모두 몰래 필리핀 등의 예수회 선교사들을 통해 들여온 물건들이다.
십자고상과 성상 조각들
그리스도상
텐쇼견구사절기
16세기 말 규슈의 키리시탄 다이묘인 오토모, 오우라, 아리마 등이 소년들을 로마로 보내 교황을 알현하게 한다. 4명의 소년 중 3명이 사제가 되었으며 1명은 배교했다. 3명 중 1명은 나가사키에서 사망,
1명은 마카오로 추방되었고, 나머지 한 명인 나카우라 줄리안은 순교하여 복자품에 올랐다.
이후 게이쵸견구사라고 하여 다테가 보낸 한 차례의 로마행이 더 있었으나 이후 천주교가 금지되었다.
그러나 텐쇼 사절단 때는 금지가 아니었는데, 이들은 구텐베르크 인쇄기를 들여와서
처음으로 일본에서 서양식 인쇄를 한다. 위의 책이 그 결과물
그러나 서양 인쇄술이 일본에 널리 보급되지는 않았다.
작게 만든 그리스도상
십자고상
십자고상 메달과 성유물함
예수회의 상징인 IHS가 새겨져 있다.
십자가 목걸이는 사제나 수사, 수녀만이 할 수 있었던만큼 성직자의 것으로 추정
성유물함
순교자들의 유해 등을 담았을 것이다.
작은 메달과 동판 마리아상
성모상
슬픔의 마리아상
묵주
붙어있는 메달은 예수회의 창시자인 성 이냐시오 로욜라의 상
묵주
메달은 성 프란치스코 하비에르
동방의 사도, 선교의 수호성인, 인도와 일본의 수호성인이다.
예수회 선교사로 수많은 동양인을 선교한 성인
묵주
묵주
일본에서는 로자리오라고 표기하는데 천주교에서 쓰는 명칭으로는 로사리오가 맞다.
묵주반지
마리아관음상
성모상을 신앙할 수 없으니 이를 관음보살상처럼 만들어 신앙하던 것
아이를 안고 있는 모습이다.
역시 마리아관음
몰래 십자를 새기곤 했다고
후미에들
이것은 봉행소에서 만든 것이다.
초기에는 압수한 물건을 밟게 하지만 나중에는 아예 봉행소에서 비슷하게 만들어서 밟게 했다.
아무리 성물이라도 사제의 축성을 받지 않은 것은 신성하지 않기 때문에 밟아도 된다.
그리고 설사 진짜 성물이라도 이럴 경우 통회하면 죄가 되지 않는다.
그러나 당시 신앙심은 이런 것도 함부로 하지 못하게 했다.
수많은 후미에들
현재도 나가사키현 고토섬에는 그 흔적이 남아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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