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서구법순례기 - 8일 아스카1 (아스카자료관飛鳥資料館)

이제 다시 아스카팀으로

카시하라진구마에에서 아스카자료관으로 가는 버스를 기다리고 있다.

주변 관광안내도

버스가 참 별로 없다.

사실 아스카 답사는 발품을 각오해야 한다. 

아스카 주유패스 1일권은 650엔이라고 한다.

하지만 버스를 그렇게 못 탈 것이니 안 사는 게 나을 듯

버스 탑승

아스카는 산으로 둘러 쌓인 평야로 도읍이 들어서기에 적당하다.

버스 도착

아스카자료관으로

아스카자료관은 나라국립문화재연구소의 부속 기관으로

아스카의 유적들을 관리하기 위하여 지어졌다.

입구

정원에는 아스카 지역 특유의 이상한 석조물들을 복원해 놓았다.

위 사진은 중요문화재 수미산석을 복원한 것. 물이 나오고 있는데,

아스카 석조물의 상당수는 바로 이렇게 물과 관련된 것들이다.

그런데 하도 이상하게 생기고 이후 조각과 연결되지가 않아서 외계인이 만들었다는 설도 있다고 한다.

중요문화재 석인상

두 사람의 입 부분에서 물이 나왔다고 추정된다.

칠지도 복제품

아스카 지역 고분에서 나온 유물들

전사의 재현

다카마쓰 고분 벽화 복원품

현재 이 벽화는 석관 통체로 도쿄국립박물관에서 보존처리 중이다.

제2 전시실에는 산전사(山田寺) 유물들이 전시되어 있다.

산전사를 뭐라고 읽어야 하는지 잘 모르겠다... 야마다데라? 이게 맞는 것 같다.

여러 패널들

산전사는 아스카시대의 사원으로 다이카 개신 당시 소가노 이루카를

참수한 소가노 쿠라야마다노 이시카와마루가 지은 절이다.

1982년 발굴 당시 동쪽 회랑이 넘어져 그대로 지층 속에 들어간 것을 발견해 현재의 모습으로 복원시켰다.

중요문화재로 지정되어 있다.

회랑 복원도

회랑의 다른 부분

회랑의 기와도 그대로 나왔다.

출토된 전불. 본래는 저 위에 금을 입혔다고 한다.

풍경

계단 소맷돌

치미

치미

다른 쪽에는 다카마쓰 고분군 출토 유물이 전시되어 있다.

중요문화재

키토라 고분 출토품

키토라 고분 발견 당시의 모습

키토라 고분은 일본 본토에서 2번째로 발견된 벽화고분으로

안에는 사신도와 별자리그림이 발견되었다.

사신도 중 현무

백호

천정의 별자리

아직도 사람이 들어가지 않고 내시경 카메라를 통해 살피는 중이라고 한다.

주작

청룡

정원에 물을 끌어들이는 용도로 쓰였을 거북모양 수로석

나라국립문화재연구소 아스카자료관 홈페이지

http://www.nabunken.go.jp/asuk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