大徳寺 8

단풍의 간사이 - 5일 교토 라쿠호쿠5 (다이토쿠지 즈이호인·료겐인大徳寺 瑞峯院·龍源院)

다음 장소는 즈이호인(瑞峯院, 서봉원)항시 공개 탑두로 여러 번 와본 곳이다.표문은 무로마치시대(전국시대)의 것으로 중요문화재. 창건 당시의 것이다. 4차 여행기http://ehddu.tistory.com/3916차 여행기http://ehddu.tistory.com/9859차 여행기http://ehddu.tistory.com/1173 즈이호인은 규슈의 다이묘이자 크리스챤(기리시탄) 다이묘로 유명한 오토모 소린(大友宗麟)이 창건한 사찰이다. 본당(방장)과 표문은 창건 당시의 것이며 1970년대에 만든 방장정원이 엄청 유명하다. 배관료는 400엔 들어간다 이제는 익숙해진 표문 안 노지 고리 앞에는 특이한 열대식 나무들이 심어져있다. 규슈에서 온 것인가 여기서 돈을 내고 들어간다. 들어가면 보이는 본당 겸 방..

단풍의 간사이 - 5일 교토 라쿠호쿠2 (다이토쿠지 소켄인大徳寺 総見院)

이제 시간이 되어 소켄인으로 들어간다. 소켄인(総見院, 총견원)은 처음이다.잘 열지 않는 탑두인데 이번에 특별공개를 하였다. 소켄인은 도요토미 히데요시가 오다 노부나가를 위해 지은 사찰이다. 혼노지의 변 이후 100일 만에 노부나가 가신들의 정쟁의 무대로 유명한 다이토쿠지의 대장례가 치뤄지고, 도요토미 히데요시가 노부나가의 4남이자 자신의 양자로 삼은 히데카츠를 상주로 삼아 승기를 잡았다. 이후 노부나가의 1주기 때 히데요시가 노부나가의 보리사로 이 절을 세웠다. 상징적인 인물인 노부나가의 보리사인만큼 거대한 사찰이 되었으나 메이지유신의 폐불훼석으로 본사에 강제 통합되었다가 다이쇼 시대에 재건되었기 때문에 건물은 거의 근대의 것이다. 그래도 산문과 담, 종루는 창건 당시의 것이라고 한다. 안내문 입장 작..

단풍의 간사이 - 5일 교토 라쿠호쿠1 (다이토쿠지 고토인大徳寺 高桐院)

5일째 아침이 밝았다오늘도 교토로 야마토사이다이지역에서 환승 출근하는 사람들 역 표지판 교토에 가까워지니 점차 사람이 줄어든다. 교토역 도착 밖으로 나가 버스를 탄다. 버스를 타고 30분 쯤 가면 절 바로 앞에 내려준다. 길을 건너 사찰로 가는 길 여기서 1분만 들어가면 여러 탑두의 문들과 함께 주차장이 보이고 거대한 마을 같은 다이토쿠지 입구가 나온다. 멀리 보이는 삼문 금모각 총문의 모습 평소 공개 탑두 4개 외에 코린인, 오바이인, 소켄인이 가을 공개 중내년에는 또 어디가 열지 모른다. 쥬코인도 공개 중인데 건물 수리기념 겸 창립 450주년 기념이다.근데 워낙 감시가 심하고 입장료가 천 엔이나 해서 여기는 제외 다이토쿠지(대덕사, 大徳寺)교토에서 가장 원형을 잘 지키고 있다고 생각되는 곳이다. 분위..

9번째 간사이원정기 - 5일 교토 라쿠호쿠 (다이토쿠지 즈이호인 大徳寺 瑞峯院)

자 이제 다이토쿠지에서 만나기로 한다. 조선통신사의 숙소로도 이용되었던 다이토쿠지(대덕사, 大徳寺)는 의외로 한국인들은 잘 찾지 않는다.하지만 내가 본 교토 시내의 사찰 중에는 가장 아름다운 사찰에 손꼽힌다. 2차 여행기http://ehddu.tistory.com/47 4차 여행기http://ehddu.tistory.com/390 6차 여행기http://ehddu.tistory.com/983 총문을 들어서자마자 아름다운 소나무 길이 이어진다.24개의 탑두사원으로 이루어진 역시 마을같이 이루어진 큰 절이다. 군대 간 동영이 총문다이토쿠지는 임제종 대덕사파의 대본산이다. 본래 고다이고 천황의 보호 아래서 교토 5산에 들었던다이토쿠지는 고다이고 천황과 대립했던 아시카가 막부의 치하에서는 5산 10찰 중 10찰..

겨울 교토 여행기 - 3일 교토 무라사키노3 (다이토쿠지 료겐인大徳寺 龍源院)

다음 목적지인 료겐인(용원원)에 도착사진은 표문이다. 료겐인은 무로마치 시대에 지어진 대덕사의 말사로 대덕사 남파의 본암이다. 방장, 당문, 표문 그리고 석가여래좌상이 중요문화재로 지정되어있다. 입장한다. 석등롱이 아름답게 서있다. 큰 고리로 들어간다. 료겐인의 정원과 건물, 불상을 설명해놓고 있다. 입장해서 서원 쪽으로 들어가면 작은 정원과 함께 사원의 보물을 전시한 공간이 나온다. 작은 정원호타저라는 이름을 지니고 있다. 흰 모래 사이로 두 개의 돌이 자리잡고 있다.이 돌은 각각 산스크리트어의 처음과 마지막 음인 아와 훔을 상징한다고 한다. 사찰의 입구인만큼 금강역사를 상징하고 있는 것 같다. 작지만 참 아름다운 정원이다. 즈이호인과는 또 다른 맛이 있다. 잠깐 준비된 의자에 앉아서 휴식을 취한다. ..

겨울 교토 여행기 - 3일 교토 무라사키노2 (다이토쿠지 즈이호인大徳寺 瑞峯院)

다이토쿠지의 탑두사원인 즈이호인(서봉원)에 도착. 표문이 보인다.1535년 창건된 탑두사원이다. 다이묘였던 오토모 소린(대우종린, 大友宗麟)이 지은 절이다.본당과 당문, 표문이 중요문화재로 지정되어있다. 다이토쿠지 공개 탑두사원 지도 입장한다. 길을 따라 지나간다. 사실 고백하건데 여기까지는 어떤 풍경이 펼쳐질지 상상도 못했다.묘신지 탑두사원들이 좋은 곳은 좋았지만 아닌 곳은 그저 그랬기 때문이다. 고리로 입장 방장으로 가는 입구 방장과 다실 사이의 작은 정원다정이라고 한다. 깔끔하다. 하지만 진짜배기는 따로 있었으니... 방장을 따라 한 바퀴 도니 방장 앞쪽의 정원인 독좌정이다. 흰 모래는 바다이고 봉래산과 작은 섬들이 떠 있는 모습이라고 한다.큰 배가 바다를 향해 나아가고 있는 것 같은 느낌도 준다...

겨울 교토 여행기 - 3일 교토 무라사키노1 (다이토쿠지大徳寺)

길 건너 다이토쿠지(대덕사)가 보인다. 다이토쿠지로 들어가는 길에는 낫토가게가 유난히 많다.다이토쿠지 낫토는 이 지역의 명물인데, 끈적끈적한 일반 낫토와는 달리 청국장환처럼 건조하다고 한다.냄새도 안 나고 그래서 아무나 쉽게 먹을 수 있다고 하는데 뭐 먹어보지는 않았다. 다이토쿠지는 조선통신사가 묵었던 절로도 유명하다. 이 밖에도 센뉴지나 혼노지에서도 묵었다고 한다.관련 유물이 있다는데 공개된 것은 보지 못했다. 통신사가 오면 고향의 소식을 묻는 조선인 포로들이다이토쿠지로 몰려와 일대가 울음바다가 되었었다고 전해진다. 총문이 보인다 총문이란 이렇게 여러 탑두사원이 모여있는 형태의 절에서 그 일군의 절 군단에 들어가는 통로이다. 안내소다이토쿠지는 경내가 무료이고, 탑두사원 입장만 돈을 각기 받는다. 이제 ..

일본 간사이 여행기 - 6일 교토 북부2 (기타노텐만구北野天満宮·다이토쿠지大徳寺·다이센인大仙院)

버스를 타고 기타노텐만구(북야천만궁)로 향한다. 여기는 학문의 신인 스가와라노 미치자네(菅原道真, 관원도진)를 모신 신사로, 그가 공부하던 서원 자리에 세웠다고 한다.전국 텐만구의 본사로 학업성취를 위해 전국에서 모여든 사람들도 붐비는 곳이다. 2차 여행기http://ehddu.tistory.com/47 4차 여행기http://ehddu.tistory.com/373 http://ehddu.tistory.com/376 5차 여행기http://ehddu.tistory.com/735 7차 여행기https://ehddu.tistory.com/1040 9차 여행기http://ehddu.tistory.com/1195 13차 여행기https://ehddu.tistory.com/1653 동쪽 입구 정문 기타노텐만구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