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일본 여행기 9차

9번째 간사이원정기 - 1일 오사카5 (키지きじ, 우메다 공중정원梅田空中庭園)

同黎 2015. 10. 31. 19:59



이제 오늘의 마지막 오사카 코스로 공중정원을 찾아간다.


눈 앞에 보이는 우메다 스카이빌딩

우메다에서 찾기 어렵지만 JR오사카역 쪽을 찾거나 미도스지선을 찾으면 의외로 금방 찾을 수 있다.

물론 우리도 가서 찾았다. 왜냐면 미로같은 우메다역 지하에서는 찾기 어렵기 때문에...


역을 나와서 보면 JR오사카역에 JR에서 지은 호텔과 백화점이 보인다.


뒤돌아 본 JR오사카역 

엄청난 규모이다.


고급 레스토랑도 보인다.


역 앞으로 나오면


건너편에 지하보도 입구가 보인다.


이 지하보도를 지나가면 거의 바로 우메다 스카이빌딩이 보인다.


지하보도를 나와 뒤돌아본 오사카역


엄청 불야성이다.


먼저 스카이빌딩 지하의 식당가로 간다.

오코노미야키 맛집으로 유명한 키지(きじ)에 가기 위해서이다.


음 근데 문제가 있다.

키지는 두 번째인데 1시간 이상 줄을 선다.

특히 한국과 중국 관광객이 많고 가게는 작아 기다리는 시간이 매우 길다.


내부 모습


엄청 복작거린다.

가격은 보통인 편



엄청나게 많은 사람이 지나간 흔적들


기다리는 사람들


매캐한 연기


우리가 시킨 부타(돼지고기), 시후드(해산물), 타코(오징어) 오코노미야끼


엄청 허겁지겁 먹는다.

맛있긴 하지만 솔직히 1시간을 기다려 먹을 곳은 아니다.

이보다는 그냥 오사카 우메다 길거리에 많은 직장인들이 가는 오코노미야끼 집으로

들어가는 것이 시간과 가격대비 만족율이 높을 듯하다. 굳이 키지를 고집할 필요는 없겠다.


이제 공중정원으로 올라간다.


엘레베이터를 타고 공중정원 입구로 들어간다.

역시 오사카주유패스를 제시하면 공짜


오사카 스카이빌딩 모형

야간 고속버스 출발지이기도 하다.


공중정원 가는 길


엄청난 길이의 공중에 떠 있는 에스컬레이터를 타야 한다.


으 아래 보이는 오사카 야경


비바람이 불어서 더 무섭다.

고소공포증이 있는 사람에게는 쥐약이다.


이 에스컬레이터까지는 공짜이다.


여기서 한 번 더 올라가면


여기가 티케팅하는 곳이다.

입장료는 그냥 들어가면 700엔. 솔직히 그냥 제 돈주고 오기는 돈이 아까운 곳이다.


커플들을 위한 기념품이 잔뜩 있다.


맨 위의 전망대까지 올라왔다.

우리가 올라온 허공에 뜬 에스컬레이터가 보인다.



비가 오지만 그럭저럭 야경은 볼 만하다.


기념사진


하지만 비가 내려 힘들다.



멀리 보이는 요도가와




오사카, 고베로 이어지는 한신 메갈로폴리스

일본 제2위의 도시권이자 최근 천도 논의가 이루어지기도 하는 곳


다시 내려다 본 스카이빌딩 아래광경


우메다 풍경


오사카역이다.


으 춥다


한층 내려와서 까페가 있는 곳으로 간다.



유리창 너머로 보이는 오사카 야경



이제 슬슬 내려가야지






내려가는 길에 보이는 오사카 풍경

오사카는 여러 모습을 가지고 있는 도시이다.


아래에서 올려다본 공중정원. 이렇게 피곤한 일본 첫 날의 일정이 끝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