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일본 여행기 12차

단풍의 간사이 - 10일 오쓰6 (엔랴쿠지延暦寺 사이토西塔2)

同黎 2018. 2. 4. 04:23



이제 석가당을 나온다.


석가당 뒤편으로 간다.


이곳에 상륜탱 혹은 상륜당으로 읽어야 할 탑파의 일종이 있기 때문


한참 산길로 가야 한다.


지도로 보면 바로 뒤인 것 같은데 당황했다.


상륜탱

말 그대로 탑의 상륜부 부분을 기둥모양으로 따로 만들어 뺀 탑의 일종이다.


천태종에서만 만들며 천태종의 상징 중 하나이다.


조각의 모습

메이지시대의 건물이지만 역사성과 예술성을 인정받아 따로 중요문화재로 지정되어 있다.


상륜탱 바로 옆에는 오래된 불상이 있다.


미륵불이라고 하며 헤이안시대의 작품이라고 한다.


사이초의 작품이라는 설도 전해진다.


다시 나온 석가당의 뒤편


다시 돌아가려고 계단을 오른다.


법화상행당 복도


다시 마지막으로


건물을 찍어본다


뒤편의 모습


이 정도 규모면 국보 승격도 괜찮을 것 같은데


단풍은 곱게 들었다.


놓친 건물이 있다.

약사여래를 모신 유리당


오다 노부나가의 병화를 피한 유일한 건물로 무로마치시대의 건물이라고 한다.


아쉽다.

다음에 다시 가볼 이유가 생긴 셈이다.


서탑의 또 중요한 곳인 정토원을 갈까 말까 하다가 급하게 가기로 하고


미친 듯이 달려가니 입구를 알리는 석등이 보인다.


정토원은 전교대사 사이초의 여묘로 동탑과 서탑 중간에 위치해 있다.

소속은 동탑이라고 하나 사실상 사이토에서 관리하고 있다.

버스 시간 때문에 망설이다가 결국 여기까지 왔는데 가자 하면서 급하게 발길을 옮겼다.


멀리 보이는 정토원


저기 입구가 보인다.


참배자 입구


이곳이 사이초의 묘라는 현판


마당의 모습


무덤의 배전

당문과 배전, 본전이 모두 중요문화재로 지정되었다.


본전의 모습

물론 철저히 비공개이다.


마당의 모습


배전은 지금도 식사를 올린다고

고야산이랑 비슷하다


요사채의 역할을 하는 건물


현관이 딸린 건물


배전의 모습


측면


단풍이 곱다


당문


물론 출입금지


중요문화재이다


옆쪽에 딸린 작은 우물과 정원도 있다.


이제 미친듯이 돌아가는 길


힘들다


드디어 사이토지구 입구


버스를 타고 케이블카 역으로 돌아간다.


터널의 모습

여기가 히에이잔 하이웨이


드디어 도착한 정류장


멀리 비와호 남호의 모습이 보인다.


높은 곳이라서 그런지 환하게 보이는 비와호의 모습



이제 케이블카로


내려간다



멀리 보이는 호수



다시 터널을 지나



교차점도 지나서



산 아래로 지나간다.


마침내 히에이잔 엔랴쿠지를 모두 보고 돌아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