史/실록

효종실록 5년

同黎 2014. 4. 9. 01:35
간지내용서책책수일자
효종05165412계사*태백이 낮에 나타남 *수찬 이수인이 성냄을 조절하라고 상소. 상이 부드럽게 비답효종실록권121654-010-02
효종05165413갑오*승지를 보내 전옥서의 죄수 풀어주게함 *간원이 이번에 새로 제수된 교리 강호는 홍문록에 참록될때부터 물의가 있었는데 지금 찰방이 되었으니 체차하라 하나 상이 부종.효종실록권121654-010-03
효종05165415병신*태백이 낮에 나타남 *상이 인정문에 나아가 조참 거행효종실록권121654-010-05
효종05165416정유*태백이 낮에 나타남 *관직임명효종실록권121654-010-06
효종05165417무술*태백이 낮에 나타남 *선정전에 나아가 상참 거행 *조강에 나아가 서전 문후지명 강론. 강론 끝나고 영경연 김육이 경성판관 이형의 아비가 죽을 때가 다되었으니 정상이 가련하다 하자 특별히 체직을 허락하라 함. *영의정 정태화가 병으로 면직 청하자 돈유 *이시백이 귀향해 부모 묘소 성묘할 것을 청하니 허락.효종실록권121654-010-07
효종05165418기해*태백이 낮에 나타남 *주강에 나아가 서전 비서를 강론효종실록권121654-010-08
효종05165419경자*태백이 낮에 나타남 *간원이 경기도사 조사기를 파직하고 서용하지 말라하자 상이 추고하도록 명함 *주강에 나아가 서전 진서를 강론효종실록권121654-010-09
효종051654110신축*태백이 낮에 나타남 *영의정 정태화가 나라에 재이가 일어나고 자신의 몸은 병들었다며 체직해달라 상소하자 상이 같이 치도를 논하자며 사관을 보내 돈유 *헌부가 아룀. 부총관 김여수는 제주목사인데 탐장죄를 범하고도 금방 다시 경석에 출입하니 사람들이 놀람. 제주도 사람들이 여수를 두고 양호(광해군때 이이첨과 결탁했음. 제주목사)에 비할 정도이니 사판에서 삭제해야함. 상이 부종.효종실록권121654-010-10
효종051654111임인*양천 사람 이원귀의 아내 양씨가 소박맞고 자살하자 양씨의 오빠가 원귀가 죽이고 시체를 강에 버렸다고 관에 고함. 송관이 판결을 못해 경기감사 윤순지가 부평부사 이홍연 및 남양부사 윤겸에게 판결하라 하나 역시 진상을 파악하지 못하고 조정에 알림. 감사 및 송관이 옥사를 오래 끌었으므로 모두 잡아 가두라고 하나 대신들이 형벌은 대부에 미치지 않는다고 하자 윤순지, 이홍연, 윤겸, 양천현감과 인천부사 모두 도배하라함. 효종실록권121654-010-11
효종051654112계묘*관직임명 *간원이 조사기 파직할 것을 다시 아뢰나 상이 급하게 굴지 말라 함. 이에 정언 원만석이 인피하며 아룀. 1)조사기가 남의 노비 빼앗은 것은 사실 2) 파당을 의심하는 것은 옳지 못함 3) 이러면 언로가 막힘. 상이 사기가 세력과 지위 있는 사람에게 죄를 얻고나서 바로 이런 처우가 있으니 의심하는 것이라 함. 사평: 사기가 상소 올려 조석윤 배척했는데 마침 조석윤이 상의 심기를 거슬렸기 때문에 비사가 이와 같았다. *좌의정 김육이 "국가 재력이 바닥났으니 병사 기르기가 곤란함. 1) 도성 병사 수는 5천으로 정하고, 2) 늙고 병든 사람은 면제해야 하며, 3)경대부 및 사서인의 자제로써 직역이 없고 나이가 20세 이상인 자에게 매년 베1필씩 납부하게 해야하며 3) 떠돌아다니는 백성은 농사짓게 해 그에 대한 세금을 거둬들어야 함. 차자를 비국에 내려보냈으나 의론이 시행되진 않음.효종실록권121654-010-12
효종051654113갑진*태백이 낮에 나타남 *달이 토성을 범함효종실록권121654-010-13
효종051654114을사
*태백이 낮에 나타남
 
효종실록권121654-010-14
효종051654115병오*관직임명 *정원이 "죄가 가벼운 죄수는 석방하자" 하니 상이 가납 *영돈령부사 이경석이 상차. 효종실록권121654-010-15
효종051654116정미*상이 대신과 비국의 신하 인견. 이경석에게 차자에 좋은 내용이 많아 이렇게 불렀다고 함. 그리고 경석 차자를 앞에 두고 마땅히 시행해야 할 일을 집어내 승지에게 하교함. "고령자 위문하고 고아와 과부 구휼하는 일은 호조에게 시행하라 하고, 나랏일로 죽은 자는 은전 내리며, 오래 죄적에 있거나 파직된 자는 묘당과 이조가 공론을 채취해 수용하게 하며, 전 판서 윤이지는 석방시키라. 조석윤은 그래도 변방에 놔두라"  이경석이 박장원은 충신 심현의 외손으로 어미의 병환이 심하니 풀어주자 하나 상이 부종.효종실록권121654-010-16
효종051654117무신*태백이 낮에 나타남 *우의정 구인후가 부모의 묘소에 성묘할 것 청하자 허락효종실록권121654-010-17
효종051654118기유
*관직임명
 
효종실록권121654-010-18
효종051654119경술*영가부부인 김씨가 죽음. 정승 지낸 고 김상용의 딸이며, 신풍부원군 장유의 아내이고, 왕비의 어머니임.효종실록권121654-010-19
효종051654121임자*상이 하교. 정광성은 나이가 80에 가까우니 노인 우대하는 은전 및 가자 지급. 영상 정태화가 어버이 사모하는 뜻이 간절하니 봄에 들어오라 함.효종실록권121654-010-21
효종051654122계축*태백이 낮에 나타남 *함경도 갑산부에서 머리 둘, 눈이 넷, 귀가 넷 달린 송아지가 태어남 *장령 심총이 상소해 양호에 대동법 시행하고 사대부 자제로써 부역 없는 자는 해마다 베1필씩 거두게 하자 하니 상소를 비국에 내려보냄효종실록권121654-010-22
효종051654123갑인*상이 주강에 나아가 시전 서문 강론. 끝나자 참찬관 심로에게 경문 전공한 문신에게서 강론 듣고 싶다 함. 이에 대신들이 준수한 사람 수십명 선택해 돌려가며 강연에 입시하도록 하면 되며, 독서당에 들어갈 사람 봅아서 휴가 주어 제술 부과하게 하고, 서울과 지방에 어린이들을 가르치게 하면 된다 하니 따름효종실록권121654-010-23
효종051654124을묘*달이 남두를 침범 *관직임명, 정광성을 자헌의 품계로 올림효종실록권121654-010-24
효종051654126정사
*관직임명
 
효종실록권121654-010-26
효종051654127무오
*강원도 흡곡에 붉은 눈이 내림
 
효종실록권121654-010-27
효종051654129경신*홍청도에 지진 *김익희를 도승지로 삼고 가선의 품계로 올려줌 *헌부가 최근 궐내 풍정 때문에 토목공사 새로 일으켜 간가가 너무 많으니 궐내 영선 명령을 취소하라 함. 상이 부종효종실록권121654-010-29
효종051654130신유
*태백이 낮에 나타남
 
효종실록권121654-010-30
효종05165421임술
*중사를 보내 봄옷을 징과 숙에게 하사
 
효종실록권121654-020-01
효종05165422계해*청차 한거원이 서울에 와서 예부의 자문을 바침. 자문에 "조선에서 조창 잘 쏘는 사람 1백명 선발해 회령부 경유해 양방장의 통솔 받아 나선을 정벌하되 3월초 10일에 영고탑에 도착하시오"라 적힘. 상이 나선이 무슨 나라인지 물음. 영장은 북도의 변장이나 수령을 차출해 보내기로 함. 군량미도 챙겨보내기로 함. *간원이 풍정이 두달남았는데 중전이 모친상 당했음. 예조가 물려서 거행할 생각은 안하고 소복을 입고 나아가 참석할지만 논하니 추고하라 함. 상이 종. 효종실록권121654-020-02
효종05165423갑자*사은사 구인후, 부사 조계원, 서장관 이제형이 청으로 가게 되자 상이 불러 접견효종실록권121654-020-03
효종05165424을축*태백이 낮에 나타남 *관직임명효종실록권121654-020-04
효종05165425병인*한거원이 돌아갈 것을 고하자 상이 접견. 포졸은 북도에 나누어 정하였으니 나머지를 부탁한다하며, 황제의 나이와 하는 일을 물음. 한거원이 나이는 17세이며 하는 일은 겨울에 얼음 놀이, 여름에 뱃놀이라 함.효종실록권121654-020-05
효종05165427무진*상이 하교. "서울 안에 백세 이상의 노인 있으면 은전 베풀라" *좌의정 김육이 풍정 물려 거행할 것을 청하니 대신에게 논의하라함. 대신들이 말하길 "중전이 즐겁지 않은 마음으로 풍정에 드는 것도 유감스러우니 날을 미루자" 함. 상이 종.효종실록권121654-020-07
효종05165428기사*태백이 낮에 나타남 *상이 주강에 나아가 시전 관저장을 강론효종실록권121654-020-08
효종05165429경오*상이 대신 및 비국 신하 인견. 영의정 정태화가, 장령 심총이 올린 양호에 대동법 시행하자는 논의는 형세가 곤란하니 시행하지 말자함. 좌의정 김육이 호서대동법이 시행되고 있긴 하지만 여러 도에 균일하게 시행하는 것이 사체상 좋다고 주장. 대사간 이행진은 지금 새로운 법 때문에 백성이 난리가 났는데 심총이 잘난 척 하려고 대동법 시행 주장하였으니 체차하라함. 이에 김육이 이행진이 지적한 잘난척 하는 자는 바로 자신이라며 물러나겠다 하자 상이 "대동법이 좋긴 하지만 민심이 즐거워하지 않는 것도 사실이니 천천히 진행하겠다" 함. / 한편 정태화는 심총이 말한 또 다른 내용은 한정에게 베를 징수하자는 것이었다 하자 병조판서 원두표가 결코 시행할 수 없다 함. *상이 주강에 나아가 시전 관저장을 강론 *간원이 이행진이 심총 논핵한 것은 인피할 만한 일이 아니니 출사하도록 하라 하나, 상은 아니면 아닌 거지 체차까지 청한 이행진의 처사가 부당하다며 행진을 체차하라함.효종실록권121654-020-09
효종051654210신미*관직임명 *상이 주강에 나아가 시전 갈담장을 강론. 강론 끝나자 지경연 이후원이 지금은 봄갈이에 피해를 줄 수 있고, 태백이 낮에 자꾸 나타나므로 지금 능침 배알하는 것은 무리라 함. 상이 "그럼 언제 배알?" *정언 이상진이 상소. 1)주방과 수정당을 꼭 지금 공사해야 하는가? 두 곳의 물력이 보통 사람 열 집 이상의 재산임. 2)공예 가운데 시비를 뽑아야 하는데 왜 양민의 딸을 함부로 데려갔는가? 설령 데려간다해도 왜 왕의 노복을 씀? 3)지금 말 때문에 죄를 입은 사람이 몇인가? 특히 조석윤은 공주의 저택이 크다는 것을 지적했다는 이유로 외직에 보임되었음. 이렇게 되면 삼사와 대신이 아무것도 말하지 않게 됨. 4)병조판서 원두표가 주찬과 기악 준비해 수상 집에 갔다고 하니 대신들의 도리가 아님. 5)병정이 형편없는데 특히 북관은 수령이 뇌물받고 백성이 다 도망가 황무지가 되었음. 문신 중에 북로 병사를 맡겨야 함. *상이 가납.효종실록권121654-020-10
효종051654211임신*상이 주강에 나아가 시전 권이장과 규목장을 강론. 끝나자 원두표가 "남방 16영에 영장 차출해 군무 다스리게 하자. 수령이 겸해서는 일을 그르치기 십상" 상이 우선 삼남에 우선적으로 보내라 함. 원두표가 무변 중에 영장 제수하라 하자 상이 종. *좌의정 김육의 상소. 1) 능침 참배하는 일 빨리 정리. 2)이완은 어영대장으로 신준은 훈련도감 대장으로 바꾸어 임명하는 게 낫다. 상이 능침 배알은 형세 보아 처리하며, 두번째 일은 신중히 의논하겠다 함.효종실록권121654-020-11
효종051654212계유*관직임명 *상이 주강에 나아가 시전 종사장, 도요장, 토저장을 강론 *영의정 정태화가 상소하여 면직청함(이상진 상소에 등장한 재상이 정태화). 상이 사직하지 말라 함.효종실록권121654-020-12
효종051654213갑술*좌의정 김육이 병으로 면직 청하나 불윤 *이상진이 상소에서 양사가 말하지 않은 것을 지적하자 양사가 인피. 옥당이 모두 출사시키라 하자 상이 종. *이상진 상소에서 연희 즐겼다고 지적받은 병조판서 원두표, 이조판서 이후원이 면직 청하나 상이 불윤. *정언 이상진이 인피하며 아룀. 임금이 신하에게 곤욕을 당했다는 말을 하는 게 어딨냐. 상이 그대 말이 다 좋은데 스스로 편안히 여기지 않는다는 뜻이었으니 사직하지 말라 함.효종실록권121654-020-13
효종051654214을해*관직임명 *상이 주강에 나아가 시전 부이장과 한광장을 강론.효종실록권121654-020-14
효종051654217무인
*중사 보내 징과 숙에게 의복과 이불 하사
 
효종실록권121654-020-17
효종051654218기묘*관직임명 *상이 주강에 나아가 시전 여분장과 인지지장을 강론 *영안위 홍주원이 상차하여 조석윤과 박장원 풀어줄 것을 호소. 상이 본조 제도에 의빈과 종척은 국정에 관여해선 안되는데 홍주원이 국법을 무시하였으니 파직하라 함.효종실록권121654-020-18
효종051654219경진*한성부가 사족, 서인으로써 연로한 사람 474명 뽑아 아뢰니 통정 품계 내리고, 통정 이상에 대해선 1계급씩 가자, 부녀에 대해선 물품 하사, 1백세 이상은 명주와 솜 더 하사하라 함. *상이 주강에 나아가 시전 채번장을 강론 호조에 명하여 징, 숙, 세룡의 아니애게 옷감을 보내주게 함효종실록권121654-020-19
효종051654220신사*영의정 정태화가 상차하여, 봄비가 장마되어 도로가 질척대니 능침행차를 가을로 옮기자 함. 상이 종.효종실록권121654-020-20
효종051654221임오*관직임명 *상이 "다음달 초에 노량에서 열무하겠다"고 하교 *훈련대장 이완이 김육 상소에 장수 바꾸란 말 있단 이유로 안 나오니 상이 열무하는 날 장수가 없을 수 없으니 나오라 함.효종실록권121654-020-21
효종051654222계미*관직임명 *상이 주강에 나아가 시전 초충장과 채빈장 강론효종실록권121654-020-22
효종051654223갑신*관직임명 *상이 대신과 비국 신하 인견. 상이 "조석윤이 자기가 지은 시를 이상진과 홍주원에 보내어 석방 청하게 한 것을 보니 비루하다"함. 한편 이완이 훈련대장 체직하여 달라며 밀부 풀고 뜰 아래 엎드림. 정전으로 올라오라는 상의 말을 이완이 굳이 사양. 상이 달래고 다시는 사직하지 말라 함. 이에 강화유수 정세규가 성상의 분부가 이런데 이완이 뻗대는게 어처구니가 없다 함. 김육이 별다른 뜻이 있어 직책 바꿀 것을 요구했겠는가. 사평: 무부가 교만하고 횡포함이 이로부터 심해졌다.효종실록권121654-020-23
효종051654224을유*소현세자 셋째아들이 교동에서 병이 나자 내의에게 명해 구제하게함. *상이 주강에 나아가 시전 감당장을 강론. 참찬관 김익희가 아뢰기를 조석윤은 석방 청하고자 시를 보낼 위인이 아니라고 하니 상이 그도 그렇다고 인정. *제주에 크게 흉년드니 곡식 이송하여 구제하도록 명함.효종실록권121654-020-24
효종051654226정해*상이 하교. 1)열무할 것이니 은전 베풀어 장병들 격려하라. 2)대신 욕보인 이행진을 추고하라. *동지사 심지원이 치계. 청나라 경경왕이 호광에 나가 싸우다가 죽자 왕자 보내 또 싸우게 함. 우진왕이 군사 고생시키지 말자 했으나 황제가 말을 듣지 않음. 영력황제가 호광에 있으면서 장득일을 대장으로 삼았음. 효종실록권121654-020-26
효종051654227무자*관직임명(송시열을 집의로) *헌부가 아룀. 1)조정 멸시한 이완을 추고. 2)이 행태를 보고도 아무 말 안한 입시승지 추고. 3)이행진 추고하는 명령을 거두라. 상이 이완만 추고하게 하고 나머지는 부종.효종실록권121654-020-27
효종051654228기축*보덕 심세정이 "왕세자는 영가부인 상사에도 임하지 않으니 열무에도 임하지 않아야 한다"고 하자 상이 부답.효종실록권121654-020-28
효종051654229경인*부교 남용익이 상소. 1)열무는 백성들의 봄농사를 방해할 수도 있으며, 여항 사람들이 왕은 자못 즐겁게 노는 걸 좋아한다고 말하니 걱정된다. 2)세자는 아직 어리므로 서연할 때인데 군력의 일을 자꾸 보여주는 것은 옳지 못하다. 그러자 상이 "열무하는 날 남용익은 따라오지 못하게 하라"고 하교.효종실록권121654-020-29
효종05165431신묘*승정원에서 남용익에게 어가를 수행하지 말도록 하라는 하교를 받들 수 없다고 아뢰니, 상이 난 절대 이놈과 함께 못가겠으니 알아서 하라고 답함. *상이 대신 및 비국 신하들을 인견하고 남용익은 그 마음이 오랑캐에게 있는데 왜 북쪽으로 가지 않느냐고 비판하고, 용익은 단지 융구를 마련하는 것을 싫어하는 것이라 하면서 그가 어가를 수행한다면 그를 의장 밖으로 내쫓겠다고 말하니, 강도유수 정세규가 남용익은 단지 옛사람의 준절한 말만 사모하였을 뿐이라고 옹호하였음. 이때 상이 용익에 대해 지나친 말을 많이 해도 아무도 바로잡지 않았는데, 오직 정세규만 간하였음.효종실록권121654-030-01
효종05165432임진*승지 이원진, 훈련대장 이완을 보내 노량에서 시험삼아 진법을 연습하도록 함. 이는 상이 장차 친히 거둥하여 열무하기 위한 것.효종실록권121654-030-02
효종05165433계사*정언 유창이 상이 남용익에 대해 한 행동, 열무를 거행하는 것을 비판하며 인피하니, 상이 사직말라고 답하고 이어서 유창을 우선 체직하라고 하교함. *좌승지 윤득열이 유창을 체직시키라는 명을 거두기를 청하니, 상이 내가 한 대관만 못하냐고 하고 니들이 임금을 대우하는 것도 너무 야박하다고 답함. 그리고나서 상이 윤득열을 임금을 업신 여긴 죄로 나추하라고 하교함. *관직임명. *사간 홍처량이 유창이 간통을 보내왔을 때 참여하지 않은 것으로 자신을 체직시켜주기를 청하니, 사직말라고 답함. *내자시에서 명절 떡을 올렸는데, 상이 일찍이 감하라는 분부가 있었는데도 멍청하게 봉진하였으니 추고하라고 명함.효종실록권121654-030-03
효종05165434갑오*상이 노량에 거둥함. 훈련,어영 두 대장이 진을 치고 기다렸고, 진문에 다다라서는 수행한 신하들이 모두 도보로 걸었음. 상이 장단에 오르자 중군 김체건이 진법에 대해 아룀. 대사헌 홍무적이 남용익, 유창, 윤득열에 대해 내린 명을 거두기를 청하나, 부종. 대사간 민응협이 유창을 특별히 체직시키라는 명을 거두기를 청하니, 상이 물러가라고 답함. 이에 응협이 한 마디 말도 못하고 물러나옴. 상이 판의금 원두표를 불러서 윤득열에게 형틀을 씌워 수감하라고 이르니, 영의정 정태화, 영돈령 이경석이 반대하자, 상이 수긍하고 민응협을 다시 들어오게하라고 말함. 상이 금군 별장 남두병, 조필달을 불러 비밀히 니들이 기마대를 이끌로 도감의 진중으로 달려들어 와보라고 분부하여, 이들이 마병을 치달려 어전에 다다르되 대장 이완이 금지하지 못하자, 상이 징을 울리게 하니 물러감. 저녁무렵에 환궁. *상이 윤득열에 대해 형틀을 풀어주라고 하교함.효종실록권121654-030-04
효종05165435을미*상이 어제 마병을 치달려 들어온 별장 윤천뢰, 금군 별장 남두병, 조필달은 징을 울렸는데도 물러가지 않았으므로 모두 나추하라고 하교함. *홍문관에서 남용익, 유창, 윤득열의 죄를 용서하기를 청하나, 부종.효종실록권121654-030-05
효종05165436병신*장령 이지온이 승지 윤득열이 체포당했는데도 가만히 있는 다른 승지들, 신하의 예의가 없는 판윤 이완, 대신에게 아첨하였다는 나무람을 당한 병판 원두표를 파직해야한다는 논의를 꺼냈다가 동료들에게 동의를 얻지 못했다는 것으로 인해 인피하니, 대사헌 홍무적도 이지온으로 인해 인피하고, 상이 사직하지 말라고 답함. *도승지 김익희가 내일 춘당대에 거둥할 때 승지의 인원수를 맞춰야하니 대론을 무겁게 입어 공무 집행이 어려운 승지 이원진, 박길응, 조한영, 권령 등에 대한 처치를 해주기를 청하니, 상이 모두 체차하도록 함. 관직임명.효종실록권121654-030-06
효종05165437정유*상이 춘당대에 거둥하여 무사, 양영의 군사들에게 활쏘기를 시험하고, 통정 이하의 문신에게 제술을 시험하였음. 승문 정자 이홍상이 수석을 차지하니, 구마를 하사함. *정언 이은상이 입시하여 장령 이지온을 출사시키고 대사헌 홍무적 등을 체차시키라고 아뢰니, 상이 동의하지 않는다고 하고 이지온도 체차시키라고 함. 이에 영돈령부사 이경석이 윗사람이 아랫사람에게 관대해야함을 역설하자, 상이 이지온을 체직하지 말라고 말함. *동지사 심지원, 부사 홍명하 등이 북경으로부터 돌아오니, 상이 그들을 불러 보았음.효종실록권121654-030-07
효종05165438무술*상이 춘당대에 거둥하여 기사(騎射)를 시험함.효종실록권121654-030-08
효종05165439기해*관직임명. *전라도 순천,광양 등 고을에 여역이 크게 번성하여 죽은 사람이 많았음. *예조에서 여러 도의 삭선을 다시 베풀도록 청하니, 상이 여역으로 백성들이 죽어나가는데 내가 무슨 마음으로 이런 연향을 받겠냐고 하교함. *상이 금군 별장 남두병은 80세의 노모가 있으니 그를 석방하여 다른 사람과 똑같이 죄를 논하도록 하라고 하교함.효종실록권121654-030-09
효종051654311신축*상이 춘당대에 거둥하여 정시를 베풀어 박세모 등 6인을 뽑음.효종실록권121654-030-11
효종051654312임인*관직임명.효종실록권121654-030-12
효종051654314갑진*상이 금군별장 조필달 등은 조율하고, 마병 별장 윤천뢰는 형추하라고 하교함.효종실록권121654-030-14
효종051654316병오*관직임명. 김응해 - 총융사(군영대장들이 무장들로 교체되고 있음.) *사간원에서 형조판서 원두표가 탄핵을 당하고서도 사죄하지 않으니 체차시키라고 아뢰나, 부종.효종실록권121654-030-16
효종051654318무신*관직임명. *좌의정 김육이 상차하여 윤득열, 윤천뢰도 80세 홀어미가 있고, 조필달은 시골에 늙은 아비가 있으니 남두병 처럼 관대한 처결을 내려주기를 청하니, 상이 윤천뢰에 대한 형추를 정지하고 속히 처결하도록 하였음.효종실록권121654-030-18
효종051654319기유*관직임명. *상이 의금부에서 윤득열 등에게 죄를 의정한 것이 너무 가볍다고 여겨서, 윤득열은 관작삭탈 문외출송하고, 윤천뢰는 관직을 삭탈, 조필달은 杖 100대, 남두병은 한 자급 강등을 명하였음.(!!)효종실록권121654-030-19
효종051654320경술*사간원에서 근래에 관원의 기강이 문란하여 무관의 승자(陞資)와 천탁(遷擢)에 일정한 규정이 없음을 지적하고, 이견,이화악,이인하에게 가자한 것을 개정할 것을 청하니, 상이 이것은 인재가 모자라기 때문에 부득이하게 한 것이라고 답함.효종실록권121654-030-20
효종051654322임자*사헌부에서 통제사 황헌이 이전에 평안병사로 있을 때 병영에 저장도니 무명베 2만필을 돈으로 환매하여 모두 싣고 와서 서도 사람들이 욕했는데, 통제사가 되어서도 고을의 장인들을 독촉하여 물건을 만들고 배를 건조하여 모두 자신의 재산으로 삼았으니, 나문하여 정죄하기를 청하나, 부종.효종실록권121654-030-22
효종051654325을묘*관직임명. *병조판서 원두표가 상소하여 면직을 청하나, 불윤. *주강. *석강. 효종실록권121654-030-25
효종051654326병진*주강이 끝나고 시독관 김수항이 전에 서도에 가서보니 백성들이 모두 상평청에서 새롭게 시행한 법에 따라 강제로 각각 50전 씩을 차고 다니고 있었다고 말하고, 돈을 유통시키는 것은 좋지만 이렇게 억지로 해서 되겠냐고 비판하고, 행전별장의 폐단도 많다고 아뢰니, 상이 행전청에 의논하도록 하였음. 정언 박세성이 입시하여 이견 등에게 가자한 것을 개정할 것을 다시 아뢰니, 상이 이들을 등용한 것은 사세에 따른 것이니 일단 써보고 일을 못하면 개정해도 된다고 답함. *석강 중에 노기가 안진경을 죽이고 이규를 축출한 일에 이르러, 상이 오늘날도 저렇게 되지 않기위해 노력해야한다고 말함.효종실록권121654-030-26
효종051654327정사*관직임명. *주강이 끝나고 상이 무신 김응해에게 육진의 형세를 물으니, 김응해가 육진에 매년 흉년이 들어서 지난번 청나라에 갈 군사를 증집하면서 무명베15필로 군사를 모집하자, 사람들이 모두 자원할 정도로 안좋은 상황이라고 아룀. 이에 상이 측은해하였음. *석강이 끝나고, 이조판서 이후원이 설서 윤징지에게 6품직을 제수하라고 아뢰니 윤.효종실록권121654-030-27
효종05165441경신*조강이 끝나고, 집의 이만영이 요새 세자의 서연이 너무 소략하고 사부들을 만나는 것은 1달에 1,2번도 안된다고 아뢰자, 상이 세자가 어리니 반복해서 자세하게 말해주고 짬짬이 여염의 일로 말해주는 것이 좋겠다고 답함. 특진관 홍명하가 이번에 사신으로 갔을 때 청나라에서 세자 책봉을 왜 청하지 않는 지 물었다고 하자, 영의정 정태화가 그러면 난처하지 않도록 우리가 빨리 청하자고 하니, 대신들에게 의논하도록 명하였음. 정태화가 의금부에 수감된 경범죄자를 석방해주기를 청하니, 상이 장오죄를 범한 자는 내보낼 수 없다고 말함. 이때 상이 장리(贓吏)를 엄하게 다스리고자 하였으나, 조금 세력이 있는 자는 대체로 법망에서 많이 빠져나갔음. *전남감사 이만이 사조함.효종실록권121654-040-01
효종05165442신유*김해부사 이견이 사조함. *앞서서 교리 김수항이 돈을 유통시키는 폐단을 말하자 상평청에서 의논하게 하였는데, 좌의정 김육은 김수항이 일방적으로 다른 의견만을 들었다고 회계함. 이에 김수항이 자기가 서도를 왕래할 때 돈을 허리에 찬 사람을 익히 보았고, 수령과 별장이 돌아다니면서 돈을 안 찬사람에게 속전을 징수하는 폐단에 대해 들었는데도 이렇게 속였다는 죄를 덮어썼으니 체직시켜달라고 상소하나, 불윤.효종실록권121654-040-02
효종05165443임술*관직임명. 송시열 - 승지 *세자 책봉 주청 여부에 대해 대신들에게 의논하게 하였는데, 대신들이 올해 가을에 사신을 보내자고 아뢰니, 종.효종실록권121654-040-03
효종05165448정묘*관직임명. *경상도 천성 등 3진의 토병들 중 굴을 따먹고 급사한 사람이 50여명이었음.효종실록권121654-040-08
효종05165449무진*조강이 끝나고 집의 이만영이 황헌에게 죄를 줄것을 청하니, 상이 체차하도록 명함. 좌의정 김육이 지난번에 유신이 행전별장의 폐단을 말하였으니, 도사로 하여금 주관하여 유통시키고 평안도로 하여금 황해도의 준례에 의해 세미 1두를 돈으로 대신 징수하도록 하기를 청하니, 종. *주강. *석강 중에 시독관 이연년이 구사량을 일컬어 지적하니, 상도 동의함.효종실록권121654-040-09
효종051654410기사*관직임명. *주강. *석강 중에 상이 소인의 실태가 드러난 사람들에 대해 구별하기 어렵다고 말하자, 시독관 조비가 구별하기 어렵지만 끊어버리는 것이 더 어렵다고 아룀. *청 사신 후춘부 등이 어려 오랑캐를 거느리고 경원부에 이르러 개시. 이때 북도에 흉년이 들었으므로, 백성들이 더욱 곤궁하였음. *함경감사 이응시의 치계 - 육진들 순회해보니 경성의 수성, 부령의 청암 회령의 경흥은 비옥한 지역이었으나 작년의 수해로 지금은 황폐해짐. 후춘의 형세를 탐문해보니, 후춘부락이 500여 호, 활 쏘는자가 1000여 명이라고 함. 육진의 백성들은 원래 2/10 이후에 성밖으로 나가 농사를 짓고 10월 초에 성안으로 들어오도록 되어잇는데, 요새는 백성들이 모두 성밖으로 이주해버린 상태임. 상이 이응시가 일을 열심히 한다고 칭찬하고, 알려온 폐단은 비변사에서 의논케하라고 답함. 비변사에서 육진의 백성들이 성밖에 흩어져서 거주할 수 없는 것은 옛부터 전해오는 준례이니 예전 규례를 다시 시행하는 것이 옳다고 회계하니, 종.효종실록권121654-040-10
효종051654411경오*상이 선정전에 나아가 경서를 전공하는 문신들을 시험하고, 수석을 차지한 예조정랑 남천택에게 구마 1필을 하사함. *지돈령 정광성이 와서 은명에 대해 사례하니, 상이 그를 만남. 정광성은 정태화의 父 *예조에서 영가부부인의 장례에 왕비가 망곡하는 예가 있어야하니 대신들에게 의논하라고 아뢰니, 대신들이 비록 그것이 옛 준례는 없지만 필요한 절차라고 아뢰니 종.효종실록권121654-040-11
효종051654412신미*주강.효종실록권121654-040-12
효종051654413임신*관직임명. *상이 대신, 비국 신하들을 인견. 병조판서 원두표가 영장의 품계가 낮으면 여러 고을을 잘 통제할 수 없으니 자급을 올려야한다고 주장하니, 대사헌 채유후가 갑자기 경력, 공로가 없는 자들을 하루아침에 발탁하여 임명할 수 없다고 반대하자, 상이 양쪽다 일리 있는 말이라고 말함. 여러신하들이 다투어 서로 이견이 있자, 상이 일단 젊고 날랜 사람들을 우선 시험해 보고 효력이 없으면 나중에 자급을 빼앗아도 좋다고 이름. *주강. *석강.효종실록권121654-040-13
효종051654415갑술*경기, 충청도 등에 황해(蝗害).효종실록권121654-040-15
효종051654416을해*주강.효종실록권121654-040-16
효종051654417병자*주강이 끝나고, 특진관 윤강이 영장을 다시 둔 것은 속오군이 실효가 없기 때문이었으나, 전에 이미 폐단이 많다는 이유로 혁파된 영장을 다시 설치할 필요가 없는 것 같다고 아뢰었음.효종실록권121654-040-17
효종051654418정축*달이 남두로 들어감. *관직임명. *주강. *동부승지 송시열이 상소하여 사직을 청하니, 상이 속히 올라오라고 답함.효종실록권121654-040-18
효종051654419무인*주강이 끝나고 지경연 심지원이 선조실록은 이이첨 등 대북파가 편찬하여 거짓말이 많아서 인조때 이식에게 다시 고쳐 편찬하도록 하였는데 미쳐 끝내지 못하였으니 지금 계속해서 완성해야한다고 아뢰니, 종.(선조수정실록 편찬 재시작)효종실록권121654-040-19
효종051654420기묘*경상도 순언어사 이경억이 돌아와 본도의 군정에 대한 폐단을 극진히 아뢰자, 상이 비국에서 의논토록 하였음.효종실록권121654-040-20
효종051654421경진*각사의 해유법(解由法)을 거듭 표명함. 이때 각사 관원들의 교체가 빈번하여 아전들이 관청의 물건을 빼돌렸음. 이에 비변사에서 건의하여 고과하는 날 담당직무를 정리하여 전조(銓曹)에 보고하고 전임하도록 하기를 청하니 종. *이조참의 윤문거가 그의 아비 윤황이 척화론자였으나 남한산성 이후 척화론자를 색출할 때 병든 아비를 지키기위해 그것을 숨겼음을 자백하고 상소하여 사직을 청하나, 상이 지나간 일이라고 하며 속히 올라오라고 답함. *나주영장 성익, 상주영장 이인하 등이 사조함.효종실록권121654-040-21
효종051654422신사*주강. *지돈령부사 정광성 졸. 평소에 재능과 명망을 짊어지고서 몸가짐이 간소, 검약하였다는 평.효종실록권121654-040-22
효종051654424계미*관직임명. *주강.효종실록권121654-040-24
효종051654425갑신*태백이 낮에 나타남. *승지를 보내 전옥서의 죄수를 검열하여 죄가 가벼운 자를 석방토록 하였음.효종실록권121654-040-25
효종051654427병술*상이 교서관으로 하여금 <국조보감>을 간행, 반포하게 하라고 하교하고, 또 혹시 <치평요람>을 가지고 있는자가 없는지 물으니, 승지 김익희가 민간에서 찾아보았으나 발견되지 않는데 경상도의 향교, 서원, 사대부들이 많은 서적을 갖고 있다고 하니 관찰사에게 찾아보라고 하는 것이 좋겠다 하니 종.효종실록권121654-040-27
효종051654428정해*주강이 끝나자, 참찬관 김익희가 <국조보감>은 문종까지의 일을 기록한 것인데, 세조 이하 선조 때까지의 사실은 민간에서 수집한 것이 있으니, 이번에 간행함과 동시에 그 이후의 일도 편찬하는 것이 타당하다고 아뢰니, 상이 옳다고 하고 대신들에게 의논하라고 하니, 대신들도 동의하자, 종.효종실록권121654-040-28
효종051654429무자*관직임명. *주강이 끝나자 참찬관 남로성이 역사기록 중에서는 <자치강목>만 한 것이 없는데, 왜 번잡한 <치평요람> 같은 책을 찾아서 시간을 허비하려하냐고 비판하니, 상이 그 책이 조종조에서 편찬한 책이라 한번 보고 싶었을 뿐이라고 답함.효종실록권121654-040-29
효종051654430기축*주강이 끝나자 동지경연 정유성이 자기가 지금 종부시 제조를 맡고 있는데 연소한 종실들이 게을러터져서 한명도 와서 배우는 자가 없다고 아뢰니, 상이 한심스러운 일이라고 말하고 당신이 부지런히 가르쳐달라고 답함. 상이 근래에 인재가 부족함이 심하다고 한탄하고, 선조 때 귀천군의 학식이 뛰어났던 것에 감탄하니, 참찬관 홍명하가 이에 동조함. 정유성이 서울 유생 중 청금록에 기록되지 않은자, 지방 유생 중 향교의 유적에 들어가지 않은 자들은 지금부터 과거 응시를 금지하기를 청하니, 종. *부호군 송시열이 상소하여 주자의 말을 인용하여 자신은 벼슬을 탐내지 않는 사람이 되겠다고 하고 상이 '분의' 두 글자로 세상을 각박하게 조이면 의리를 잊은 사람들만 조정에 남을까 두렵다고 아뢰니, 상이 후한 비답으로 답함.효종실록권121654-040-30
효종05165451경인*비변사에서 후춘부락이 날마다 강성해지도 영고탑은 우리 국경에서 멀지 않으니, 본도의 병사로 하여금 기계를 수리, 망루를 수선, 병사를 다독이게 하고, 또 북쪽의 인재들을 등용하여 마음을 뭉치게 하라고 아뢰니, 종. *주강이 끝나자 지경연 심지원이 저번에 말(言)로 인해 죄를 입은 자들을 풀어주기를 청하나, 부종. 심지원이 또 자기자 저번에 북경에 가서 봤더니 청나라에 위망(危亡)의 조짐이 있다면서 그 이후의 상황이 걱정스럽다고 아뢰니, 상이 상하가 마음과 힘을 뭉치면 나라는 거의 그렇게 될 것이라고 하고 사람을 먼저 얻는 것이 중요하다고 답함. 상이 참찬관 김익희에게 왜 송시열이 벼슬에 나오지 않고 내말을 안듣냐고 묻자, 익희가 그럴리가 없다며 저번에 벼슬에나왔다가 낭패하여 돌아갔기 때문에 쉽게 다시 나오지 못하는 것이라고 아룀. *석강이 끝나자 동지경연 이시해가 장유가 살아있을 때 <계해반정록>을 지으려다 못하고 죽었는데 정사(靖社)에 관한 사실이 후세에 전해지지 않을까 걱정된다고 하니, 특진관 이시방이 자기의 아비(이귀)가 집에 보관한 일기가 상세하다고 아뢰니, 상이 한번 보고싶다고 하고 이어 이시방에게 강도의 양식이 부족하니 호조에서 거둔 세공 미포의 적당량을 이송하여 뜻밖의 일에 대비하라고 말함.효종실록권121654-050-01
효종05165452신묘*태백이 낮에 나타남. *관직임명. *조강.효종실록권121654-050-02
효종05165453임진*강원도에 큰 바람. *주강.효종실록권121654-050-03
효종05165454계사*주강. *석강. *전라도에 전염병이 크게 돌고, 제주도에 기근.효종실록권121654-050-04
효종05165456을미*관직임명.효종실록권121654-050-06
효종05165457병신*황해도에 큰 바람, 우박.효종실록권121654-050-07
효종05165458정유*함경도에 큰 눈.효종실록권121654-050-08
효종051654510기해*황해도에 전염병이 크게 돎.효종실록권121654-050-10
효종051654511경자*경기도에 큰 물이 졌음. *조강이 끝나자, 참찬관 홍명하가 호남의 전염병 창궐 상황이 심각하여 특히 연해지역에는 폐농한 경우가 많다고 아뢰니, 상이 본도의 관찰사에게 유시하여 구휼하게하고 약품을 내려보내라고 답함. 강을 파하고 이어서 제사(諸司)의 윤대관을 만남. 상이 사복시 정 심광수에게 구언(求言)하니, 심광수가 상은 말할 때 감정을 심하게 드러내는 것을 지적하니, 상이 유념하겠다고 답함. *석강이 끝나자 상이 함경도에 4월에 눈이 왔다는 보고를 언급하면서 우려를 표하니, 지경연 정유성이 재변을 없애는 방법은 상이 공구수성하는 것에 달렸다고 아룀.효종실록권121654-050-11
효종051654512신축*주강이 끝나자 지경연 오준이 전옥에 전염병이 돌아 죄수들이 병에 걸리고 있다고 아뢰니, 상이 승지 홍처량에게 가서 죄수를 검열하여 가벼운 죄인은 석방하라고 말함.효종실록권121654-050-12
효종051654513임인*관직임명.효종실록권121654-050-13
효종051654514계묘*충청도에 큰 물.효종실록권121654-050-14
효종051654516을사*이조참의 신천익이 상소하여 면직을 청하나, 불허하고 이어서 신천익에게 특별히 식량, 땔감을 주라고 하교함.효종실록권121654-050-16
효종051654519무신*관직임명. 이상진 - 지평. 상진은 성품이 우직하여 때때로 간언해여 상이 그리워했음. 상이 연석에서 상진을 오랫동안 못봤다고 하교한 후 얼마 안되어 관직에 제수됨.효종실록권121654-050-19
효종051654520기유*사은사 구인후, 부사 조계원이 청나라에서 돌아옴.효종실록권121654-050-20
효종051654521경술*관직임명. *조강이 끝나자 영경연 김육이 장마비로 인해 농사가 피해를 입을 것을 걱정하니, 상이 승지 홍처량에게 지금은 하례를 받을 때가 아니니 탄일 하례를 정지하라고 말함. *충청도 천안군에 거주하는 백성의 아내가 한 태에 세 쌍둥이를 낳자, 본도로 하여금 전례에 따라 쌀을 주도록 함.효종실록권121654-050-21
효종051654524계축*태백이 낮에 나타남. *교동에 있는 숙(=낙선군)이 병이 들어서, 내의를 보내 약을 싸가서 구료하게 하였음.효종실록권121654-050-24
효종051654525갑인*경상도 양산군의 시냇물이 붉어짐. *주강. *장령 서정연이 상소하여 세자를 교육함에 지금 <효경>, <대학>을 읽어야할 차례인데  지금 <통감>을 읽고 있다고 비판하니, 세자의 사부에게 의논토록함. 사,부가 불가하다고 하니 종. *부호군 송시열이 자신의 품질을 모두 삭제해주기를 청하고 대죄하니, 상이 모두 나의 정성이 부족해서 그런것이라고 말하고 사양하지 말라고 답함.효종실록권121654-050-25
효종051654526을묘*주강 중 검토관 홍우원이 지금 나라는 치평하다고 할 수 없고 백성은 안락하다고 할 수없으니 상이 나라의 근본을 굳건히 하는 것이 급선무라고 아뢰니, 가납. 강을 파하고 상이 이조참의 신천익을 소견하여 호남의 기근, 전염병 상황을 물으니, 신천익이 강진, 해남 등의 고을이 제일 심하다고 아룀. 상이 모두 자기가 부덕한 소치이니 생각하는 바가 있으면 말해보라고 하니, 천익이 상이 허물을 들으려 하는 것이 바로 허물을 없애는 방법이라고 답함. 천익이 물러가고 나서 상이 승지에게 천익은 말을 꾸미지 않아서 좋다고 말함.효종실록권121654-050-26
효종051654527병진*관직임명.효종실록권121654-050-27
효종051654529무오*황해도에 황충. *관직임명.효종실록권121654-050-29
효종05165461기미*평안도에 크게 우박이 내렸다. *주강에 나아가다효종실록권121654-060-01
효종05165463신유*태백이 낮에 나타나다 *대신과 비국의 신하들을 인견하여 재이에 대하여 의논하다. 부제학 홍명하가 감정이 절도에 맞지 않는 일이 많으니 제어하라 하니 병조판서 원두표가 유신의 진언이 우활하다고 함. 상이 성이 정심이 맞으면 좋다고 함. 대사헌 심지원이 윤득열의 말에 너무 노여워 한 것을 잘못이라 하니 상이 해괴한 말이라고 함. 홍명하가 거듭 청하자 석방하라고 명.  예조판서 정유성이 화공을 점검해 내수사로 들이는 일과 비단 품질 문제로 상의원 능라장을 구속한 일을 아룀. 김육이 잠저의 본궁 칸수가 너무 많다고 아뢰나 소문이라고 답.효종실록권121654-060-03
효종05165464임술*태백이 낮에 나타나다 *승지를 전옥에 보내어 죄가 가벼운 자는 석방하게 하다 *호조정랑 이지형 상소. 광해군 10년 이후로 북방(함경도)를 돌보지 않았다.  남도의 병력을 북도에 부방하는 것이 사라지고 군포를 징수했는데 이를 다시 부방하게 하자. 또 경성과 재덕성, 회령성을 수리하고 길주와 단천의 마천령, 마운령이 중요하니 단천에 중신을 설치할 것. 상이 가상히 여기고 탁용토록 함효종실록권121654-060-04
효종05165465계해*태백이 낮에 나타나다 *강원도에 황충의 피해가 발생했는데, 얼마 뒤에는 큰물이 지다 *전남 나주에 속오군 3초를 더 두었는데 목사 정지호가 즉시 행하지 않자 영장을 계문함. 상이 목사와 감사 심택, 병사 허동립을 나문하도록 하고 정지호는 장배, 허동립은 삭직, 심택을 석방효종실록권121654-060-05
효종05165466갑자*태백이 낮에 나타나다효종실록권121654-060-06
효종05165467을축*경기도 음죽현의 말생·이생 등이 향교의 위패를 훔쳐 깨뜨려 효시하게 하다효종실록권121654-060-07
효종05165468병인*큰비가 내려 궐내 물이 넘치고, 삼각산 작은 봉우리가 무너지다 *관직임명 *사서 원만석이 상소하여 시폐를 아뢰면서 열 가지 일을 조목별로 진달하니 비국에 내리다.효종실록권121654-060-08
효종05165469정묘*어제의 폭우로 이재민이 발생하자 휼전을 시행하게 하다 *재이의 변을 당하여 교서를 내리고 대처할 방도를 아뢰라 하다. 특별히 각 군영과 병조에 군정을 잘 닦으라고 하교. 양서 감사, 병사에게도 화란에 대비하라 하교. *좌의정 김육이 수재때문에 상차하여 면직을 청하나 불허효종실록권121654-060-09
효종051654610무진*옥당을 소대하여 대학연의를 강. 참찬관 이행진이 재이가 염려스럽다고 함. 검토관 홍우원이 요새 군대에 유의하는데 백성이 평안해야 군대가 다스려진다. 영남의 각읍에 화살촉 개비했는데 수가 너무 많다고 한다고 하니 옳다고 답.  홍우원이 심대부와 유계를 다시 쓰자 하나 듣지 않음효종실록권121654-060-10
효종051654611기사*태백이 낮에 나타나다효종실록권121654-060-11
효종051654612경오*태백이 낮에 나타나다 *관직임명 *이조 판서 이후원이 소장을 올려 면직을 청하니 허락 *옥당이 하늘을 공경하고 백성을 사랑하는 근본에 대해 상차하니 우비. 화를 내지 마라. 절용해야 하는데 공주 저택이 왜 크냐. 수령과 변장을 구임하자. 변읍 수령을 문관으로 보내자. 효종실록권121654-060-12
효종051654613신미*태백이 낮에 나타나다 *대신, 비국 인견. 대사헌 심지원이 박장원·홍처윤의 석방을 아뢰니, 홍처윤만 석방하라 하다효종실록권121654-060-13
효종051654614임신*태백이 낮에 나타나다 *관직임명. 이시백 좌의경, 남선 이조판서. 남선이 청백하긴 하지만 갑자기 전장에 임명되 물의가 놀람. *청나라 사신 두 명이 20일에 강을 건너 온다고 의주 부윤 홍처후가 치계하다 *정유성을 원접사로 삼다 *정언 이경억의 상소. 학교를 흥기시키고자 교수를 둔 것이 겉치레로 끝남. 속오군이 보인이 없어 흩어짐. 군정을 변통해야 함. 공주 저택이 화려함. 우비효종실록권121654-060-14
효종051654615계유*태백이 낮에 나타나다 *원접사 정유성이 사조하여 박장원과 조석윤을 용서할 것을 대하여 아뢰나 듣지 않음 *7로에 큰물이 졌는데 평안도만 가물다 *필선 정인경이 상소하여 언로가 막히고 형상이 거꾸로 뒤집힘을 극언하나 너그럽게 비답 *수찬 홍위의 상소. 공주 저택이 화려하다. 간관과 승지에 대해 화내고 구속하지 말라. 상평청은 세금으로 운영되는 것인데 역서와 붓을 나누어 주었으니 작은 것도 함부로 쓰면 안된다. 사복시의 말이 개인(제조)의 집으로 돌아가는 것을 막을 것. 궁방전을 줄이고 아문의 둔전도 줄일 것. 옥구의 경우 심하다. 군역을 피하는 자를 찾아낼 것. 군대는 수가 중요한 것이 아니니 요령을 얻을 것. 효종실록권121654-060-15
효종051654616갑술*태백이 낮에 나타나다 *관직임명 *응지상소의 내용을 착실히 회계하도록 승정원에서 새로운 규정을 의계하라고 명하니 정원에서 상의 헤아림이 깊다고 회계 *유학 박준원의 군민의 폐단에 대한 상소를 올리니 상이 어떤 사람인지 물어보고 후일 경연을 열 때 기다리라고 하니 상이 직접 그의 사람됨을 보려고 하기 위해서 *정사를 착실하게 보고 섬에 유배된 세 왕자를 석방하라는 전 사복시 심광수의 상소문. 체념하겠다고 답효종실록권121654-060-16
효종051654617을해*태백이 낮에 나타나다 *재이로 내년 탄일에 올리는 방물을 중지하라 하교하다 *전 승지 윤득열에게 직첩을 도로 주라고 하교하다 *간원이 이조 판서에 남선이 적합하지 않으니 체차하라고 청하나 부종 *위배된 조귀인의 아들 이징과 이숙, 소현 세자의 아들을 석방해 주라는 부수찬 홍우원의 상소문. 유념하겠다 *헌부에서 사기를 제어하고 공부를 열심히 하라고 상소하니 가납 *영돈녕부사 이경석 상차. 경연을 제대로 할 것. 노여움을 조절할 것. 어진 이를 구할 것. 군병보다 민심이 중요하니 군기 준비를 줄일 것. 토목 공사를 줄일 것. 우비효종실록권121654-060-17
효종051654618병자*태백이 낮에 나타나다 *선정전에 나아가 유생을 시강하다효종실록권121654-060-18
효종051654619정축*관직임명 *상이 부역이 혼조보다 갑절인 이유가 뭐냐고 물으니 원두표가 신도 괴이하다고 답. 홍명하가 실질적 혜택이 없다고 말하니 상이 송시열도 자기를 몰라준다고 탄식효종실록권121654-060-19
효종051654620무인*태백이 낮에 나타나다 *헌부에서 수재 때 익사한 자의 숫자를 거짓으로 고한 해당 승지와 한성부 당상을 추고하고, 궁가 사람들이 죄를 범해도 찾아들이지 못하며 시민이 본부의 아전과 짜고 계방을 만들어 사사로이 비호하니 궁가를 엄히 계칙하고, 경강의 재목이 빈민의 생활 밑천이었는데 궁가와 여러 상사들이 근거없이 빼앗아 국가에 원망이 오니 금단하자 하니 따르고 추고하게 하다 *영의정 김육이 이정현·이급·노희를 용서해 줄 것을 청하니 상이 장리를 용서하는 것은 법도이다하여 김육이 대죄하니 그러지 말라고 답 *영중추부사 이경여 상차. 대각의 언로를 막지 말것. 산림의 선비의 언로를 열어놓을 것. 죄를 맏지 쫓겨나거나 귀양간 이들을 용서할 것. 화폐를 사용을 재고할 것. 화페를 사용하지 않았던 이유는 1. 나라에서 동철이 나지 않고, 2. 재산을 축적한 것이 없어 교역할 것이 없고, 3. 백성들은 오직 쌀을 구해 생활을 구제하는데 먹지 못하는 돈이 도움이 안됨. 우비.효종실록권121654-060-20
효종051654621기묘*태백이 낮에 나타나다효종실록권121654-060-21
효종051654622경진*태백이 낮에 나타나다 *전 부사 이유창이 상소하여 일곱가지 시폐를 말하고 수성잠을 올리니 호피를 하사하다효종실록권121654-060-22
효종051654623신사*태백이 낮에 나타나다 *함경도에 가뭄이 들고 황충이 발생하다 *대신, 비국 인견. 상이 청사 접대 물품을 민간에서 마련하다고 들었다 하니 영의정 김육이 개성에서 이런 일이 있으며, 거지의 집에서까지 매달 두어되의 쌀을 거둬 부관의 공급하는 밑천으로 삼는다고 아뢰니 여자 혼자 사는 집과 거지의 집은 그러지 말라고 명하다. 민응형이 지금 공주의 집에 들어가지 말게 하고, 역적 집의 재산을 내탕으로 몰수했는데 청수 접대 비로 쓰자 하니 상이 역적 재산일은 사실이 아니라고 답. 민응형이 호남 기근이 심각하다 하고 조석윤, 윤득열, 이광재를 용서하자 하니 이광재는 석방하라고 명하고 진짜 공주 집을 빼앗냐하고 하니 좌의정 이시백이 내년을 기다리자 하자고 답. 승지 이행진이 수찬 홍우원이 조귀인의 아들을 용서하자 하니 망령되자 죄주자 하니 상이 웃으며 내가 직접 타이르겠다고 하나 이행진이 열을 내자 홍우원의 소를 정원에 내림효종실록권121654-060-23
효종051654624임오*태백이 낮에 나타나다 *이조 판서 남선의 면직을 허락하다 *관직임명. 심지원 이조판서, 남선 우참찬효종실록권121654-060-24
효종051654625계미*태백이 낮에 나타나다효종실록권121654-060-25
효종051654626갑신*태백이 낮에 나타나다효종실록권121654-060-26
효종05165472기축* 관직임명. 심지원 - 우의정, 정유성 - 이조판서 * 집의 홍처대가 홍우원의 상소를 비판하고 동료들과 의견이 일치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인피. 지평 이상진, 장령 서정연, 조진석, 대사간 민응협, 사간 정기풍, 정언 이경억, 강호가 모두 홍처대에게 배척받았다는 이유로 인피. 홍문관이 집의 홍처대는 체차하고 이상진, 서정연 등은 출사케 할 것을 청하니 종 * 상이 대신 및 비변사의 신하들을 인견. 상이 청사가 오는 이유를 묻자 신하들이 모르겠다고 답. 이에 상이 이경여, 이경석, 조경 등을 조사하려고 오는 것 같다고 이름. 정말 상의 예측과 같았음 * 북우후 변급이 청병과 함께 나선을 격파하고 영고탑으로 귀환효종실록권131654-070-02
효종05165473경인* 비변사가 병조로 하여금 변급을 논상할 것과 참전 군인들은 거주지 고을로 하여금 호역을 면제케 하고 쌀과 베를 하사하는 한편 호궤를 실시할 것을 청하자 그대로 따르고 특명으로 변급을 가자함.효종실록권131654-070-03
효종05165474신묘* 양남의 조운선이 침몰하여 많은 조군이 익사. 구호하는 은전을 시행하도록 명 * 대사헌 이시해가 상소하여 갖은 고사를 인용하며 홍우원 상소의 잘못된 점을 강하게 논핵하고, 홍우원을 비롯하여 홍우원을 구원하려한 이상진, 조진석 등도 모두 죄줄 것을 청하며 인피함. 상이 출사하라 답.  사신 왈. 이시해가 사람을 공격하는게 너무 심하다.효종실록권131654-070-04
효종05165475임진* 관직임명. 효종실록권131654-070-05
효종05165476계사* 지평 이상진, 장령 서정연, 조진석, 대사간 민응협 등이 이시해에게 논핵당한 것을 이유로 피혐하자 사직하지 말라 답. 홍문관이 모두 출사시킬 것을 청하니 종. 상진 등이 출사했다가 또 인피. 사헌부가 모두 체차시킬 것을 청하자 종효종실록권131654-070-06
효종05165477갑오* 황해감사 김홍욱이 응지상소를 올림. 자신의 생각으로는 강빈의 옥사가 가장 의심스러운데, 강빈이 저주한 일이나 어선에 독을 넣었다는 일 등을 모두 믿기 어려우니 신원해줘야 하며 그 셋째 아들도 방면해야한다고 아룀.  상소가 들어가자 상이 진노하여 역적 강에 관한 일에 대한 전교가 있었으니 승정원은 고찰해서 올리라 명. 승정원이 임진년(효종3) '만약 역적 강의 말을 조정에 아뢰는 자가 있으면 역당으로 논죄하여 궐정에서 국문한다는 것을 각사에 분명히 하유하라' 했었다고 아룀. 상이 김홍욱은 임진년 하교에 따라 시행하는 것이 마땅하니 금부도사를 보내 김홍욱을 잡아오라고 명. 홍욱의 소장을 의정부에 내려 여러 신하들이 모두 보게함. * 관직임명. 여이재 - 황해감사효종실록권131654-070-07
효종05165478을미* 사헌부가 수찬 홍우원을 체차할 것을 청하나 부종. 또 대사헌 이시해를 체차할 것을 청하자 종 * 판중추 조익이 응지상소를 올림. 근본에 힘쓰고 선을 행하기 위해 노력하며 재덕이 있는 자를 등용하라는 내용. 상이 가납하고 어서 올라오라 답.효종실록권131654-070-08
효종051654712기해* 관직임명.효종실록권131654-070-12
효종051654713경자* 상이 인정문에 나아가 김홍욱을 친국. 김홍욱의 공초. 구언하교에 '모든 일을 다 말하라. 말해도 죄주지 않을게'라고 되어 있어 자신의 생각을 사실대로 말한 것일 뿐. 임진년의 하교는 당시 외방에 나가있어 자세한 내용을 알지 못했고 이제서야 알았음.  상이 진노하여 어서 형신을 하라고 이름. 영의정 김육, 좌의정 이시백, 우의정 심지원 등이 곧바로 역률로 논해서는 안된다고 아뢰자, 상이 노하여 어찌 김홍욱을 구원하냐며 후세에 악명이 있다고 하더라도 자신이 책임지겠다고 답. 능천부원군 구인후가 김홍욱을 구원하려는 것이 아니라고 아뢰자 상이 노하여 어서 물러가라 이르자 구인후가 나감. 대사간 유경창이 거듭 김홍욱을 구원하려는 것이 아니니 진정하라 아뢰나 듣지 않음. 대사헌 오준은 쫄아서 한마디도 하지 못함.  상이 판의금 원두표를 꾸짖으며 어서 엄형을 가하다록 명하라 이름. 김홍욱이 장을 견디지 못하고 대신과 삼사를 부르짖길, 어찌 말하지 않느냐며 자신이 죽거든 자기 눈을 배서 도성 문에 걸어두어 나라가 망하는 꼴을 볼 수 있게 해달라고 함. 또 유경창은 왜 간쟁하지 않냐고 부르짖음. 세차례 형신을 가한 후 김홍욱이 이름을 불렀다는 이유로 대사간 유경창을 체차하라 명. 또 김홍욱을 늦게 잡아온 금부도사 이이형을 형신하라 명. * 제주에 태풍과 비.효종실록권131654-070-13
효종051654714신축* 관직임명. * 대신 및 금부의 여러 신하들에게 명하여 궐정에서 홍욱을 국문하라 명. 사간 이진이 국청에서 헌부와 더불어 이이형을 형신하라는 명을 거둘길 청하려 하자 대사헌 오준이 머뭇거림.  승지 이행진이 오준에게 상의 노여움이 대단하니 연계할 수 없다고 말하자 오준이 한번만 아뢰고 즉시 정지하려하니 사간에게 이 뜻을 전해달라 말함. 오준은 그날로 정계함. * 상의 하교 홍우원의 일로 양사가 인피할 때 인피하지 않은 조진석은 삭탈관작 문외출송 하라. 능천부원군 구인후는 역당을 구원했으니 파직하라. 교리 이연년은 홍우원과 한집안임에도 인피하지 않고 처치를 하였으니 파직시켜라.효종실록권131654-070-14
효종051654715임인* 좌의정 이시백, 우의정 심지원이 예궐하여 전날 아뢰었던 말은 김홍욱을 구원하려는 것이 아니었으며 구인후만 파직하는 것은 부당하니 자신들도 파직할 것을 청하나 불윤. * 상이 서교에 서 청사를 영접하려고 하면서 영의정 김육, 좌의정 이시백 우의정 심지원, 병조판서 원두표, 호조판서 이시방, 이조참판 홍명하 등을 소견. 상이 김홍욱의 일에 대한 신하들의 의견을 물음. 김육등이 적용하는 율문을 완화할 것을 청하자, 명예는 자신들이 얻고 악명은 임금에게 돌리려 한다며 김홍욱은 이전 전교에 근거하여 죄준 것 뿐이고 이이형은 홍욱을 데려오면서 지체하여 홍욱이 유경창에게 구원을 요청한 빌미를 제공했다고 이름. 신하들이 물러가자 문사낭관 이상일도 체차하라 명. 국문할 때 홍욱이 이름을 불렀기 때문.효종실록권131654-070-15
효종051654716계묘* 상이 남천택을 지평에 특별히 제수했는데 천택이 소를 올려 사직하면서 사간원이 논박하려고 하다가 중지했다고 함. 이에 천택을 논박하려고 했던 간관이 누구인지 고하라 명. 대사간 민응협이 헌납 서필원이 그랬다고 고함. 이에 서필원을 즉시 잡아다 심문하여 죄를 주라 명. 이때 임금의 분노가 심하여 엄한 분부가 계속 내려가니 신하들이 감히 그 시비를 말하지 못했고 승정원도 겨우 합당한 율문을 실시할 것을 청함. 상이 자신은 율문을 모르니 승정원이 조율하여 아뢰라 이름. 승지들이 두려워서 다시 말을 못함. * 상이 3공 6경 등 신하들을 거느리고 청사와 함께 이경여 등 세 신하의 죄를 조사. 청사가 말하길 이경여 이경석, 조경은 죄를 주고 수용하지 말라 했는데 형장과 정명수에게 무함당했다는 핑계를 대자 이에 황제가 대신을 파견하여 조사케 했다고 함. 상과 신하들이 힘을 다해 구원했으나 청사는 부답.효종실록권131654-070-16
효종051654717갑진* 대신과 금부의 신하들에게 명하여 김홍욱을 다시 국문. 김홍욱이 장살됨. 이전부터 김홍욱은 항상 강빈옥사가 의심스러운 점이 많다고 말하고 다녔음. 또 그 의심스러운 단서에 대해 이전부터 상소하여 신원시켜주려고 했는데, 이때 응지상소를 올렸다가 억울하게 죽음을 당하여 모두 슬퍼함.  상이 보덕 이상일은 김홍욱의 절친이니 파면 시키고, 김홍욱은 삭탈관작하고, 그의 자제 및 그와 가까운 친속들은 대대로 조정 반열에 서지 못하게 하라 하교.효종실록권131654-070-17
효종051654718을사* 관직임명.효종실록권131654-070-18
효종051654719병오* 관직임명효종실록권131654-070-19
효종051654721무신* 일본이 사신을 보내 등롱의 주조와 일광산의 銘을 청하니 대제학 채유후에게 명하여 그 명을 짓게하고, 오준에게 명하여 써서 보내게 함. * 상이 인정전에서 청사에게 잔치를 베풂효종실록권131654-070-21
효종051654722기유* 도목정사.효종실록권131654-070-22
효종051654723경술* 관직임명.효종실록권131654-070-23
효종051654724신해* 사헌부가 홍우원을 사판에서 삭제할 것을 청하나 부종효종실록권131654-070-24
효종051654725임자* 지평 남중회가 동료들과 의견이 다르다는 이유로 인피하고, 대사헌 오준 등이 남중회와 의견이 갈렸다는 이유로 인피하니 사직하지 말라 답.효종실록권131654-070-25
효종051654726계축* 관직임명효종실록권131654-070-26
효종051654727갑인* 홍문관이 지평 남중회는 출사시키고 대사헌 오준, 집의 홍처대, 장령 이제형, 지평 심황은 체차할 것을 청함. 상이 홍문관 관원들을 모두 체차시키고 대체할 인물들을 즉시 차출해서 다시 처치케 하라고 함. 또 남중회는 명예를 사려고 홍우원을 두둔한 것이라 이름.  이에 승정원이 정관을 패초하여 정하를 행함. 신천익을 부제학, 남용익을 수찬으로 삼음. 이들이 상차하길 오준, 홍처대, 이제형, 심황을 출사시키고 남중회를 체차할 것을 청하자 종.  사신 왈. 신천익은 원래 명망이 있었는데 엄한 분부에 겁을 먹고 단독으로 처치하니 아첨하였다는 비난을 면치 못함. 애석하다효종실록권131654-070-27
효종051654728을묘* 관직임명. 남중회 - 정의현감효종실록권131654-070-28
효종051654729병진* 상이 청사를 전송 * 의금부가 전 헌납 서필원을 잡아다 가둠. 공초하길, 성종 때 교서관 정자 구종직이 홍문관에 특별히 제수되자 臺臣이 간쟁했다는 말을 듣고 관례에 따라 이번 일도 논계해야하지 않겠냐고 동료들에게 의견을 물었다가 동료들의 말을 듣고 곧바로 정지했다고 함.  상이 전 대사간 민응협을 불러다가 서필원이 다른 뜻을 가지지 않았냐고 묻자, 그렇지 않다고 답. 이에 파직만 시키라 명 효종실록권131654-070-29
효종05165481무오* 관직임명. 이정영 - 가산현감, 신혼 - 안주교수. 양사를 처치할 때 남중회를 출사시키고 홍처대를 체직시키라고 했기 때문.효종실록권131654-080-01
효종05165482기미* 경상도 경주부의 바다에서 적조현상 발생하여 고기가 많이 죽음. 황해도는 큰바람이 불고 우박이 내림효종실록권131654-080-02
효종05165483경신* 관직임명 * 문안사 인평대군과 서장관 심세정이 심양에 감. 청 황제가 심양에 온다는 소식때문. * 의주 압록강 물이 뜨거워져서 고기와 자라가 죽음 * 상이 대신과 비국의 신하들을 인견. 상이 안흥에 설치한 진에 군량을 비축할 방도를 물음. 판윤 이완이 통영 관할의 양곡이 삼남 연해지방 고을에 20여만 곡이나 있으니 이걸 옮겨 비축하면 될 것 같다고 아룀. 다른 신하들도 모두 동의하자 상이 먼저 3만여 곡을 안흥 부근 고을에 옮겨두라 이름.효종실록권131654-080-03
효종05165484신유* 양사가 홍후원을 삭탈관작 문외출송시킬 것을 청하나 부종효종실록권131654-080-04
효종05165488을축* 관직임명. 이행진 - 우윤, 홍우원의 죄를 앞장서서 거론한 뒤 발탁되니 당시 사람들이 기롱함.효종실록권131654-080-08
효종05165489병인* 병조판서 원두표가 여러 번 사직을 청하고 출사하지 않다가 상이 위로하여 타이르자 나옴. 상이 즉시 접견하고 나라의 모든 일을 경에게 맡기려하니 심력을 다하라고 이름. 원두표가 몸과 정성을 다 바치겠으나 시속에게 배척을 받을까 두렵다고 아룀. * 비로소 경상도에서 속오군 급보법을 시행. 경상감사 권우의 계청으로 병조판서 원두표가 의논을 주장한 것임 * 의주부윤 홍처후의 치계. 처사 세사람이 조서를 반포하기 위해 나온다고 함.효종실록권131654-080-09
효종051654810정묘* 평안도에 바람이 불고 우박이 쏟아짐 * 관직임명 * 고 유신 기대승의 서원에 사액함.효종실록권131654-080-10
효종051654815임신* 영의정 김육이 정고하여 여러 차례 사직하니 윤효종실록권131654-080-15
효종051654816계유* 관직임명. 김육 - 판돈령부사효종실록권131654-080-16
효종051654817갑술* 상이 인경궁에 행행하여 초수로 목욕.효종실록권131654-080-17
효종051654819병자* 사간원이, 대교 이지익이 술에 취해 주서 김징에게 욕설을 한 일 때문에 이지익은 파직 시키고 김징은 체차할 것을 청하니 종.효종실록권131654-080-19
효종051654820정축* 상이 장릉을 배알하려고 했는데 청사가 또 오게 되어 비변사가 참배를 연기할 것을 청하자 상이 하교. 지난 봄에 배알하는게 합당했는데 너님들이 연기하라고 해서 연기했더니 또 이런 일이 발생함. 너님들 맘대로 일처리 하는게 괘씸하니 그때의 대관을 조사하여 추고하라. 사간원이 조사하여 추고하라는 명을 거둘 것을 청하나 부종.효종실록권131654-080-20
효종051654824신사* 관직임명 * 부제학 신천익의 상소. 상께서는 바르게 다스리는 것에 힘쓰고 함부로 방종하지 않도록 신경써야한다고 아룀. 상이 유념하겠다고 답 * 앞서 조정에서 이지형의 상소에 따라 함경도의 요충지에 성지를 쌓도록 명. 이 때 와서 본도감사 이응시가 성진보에 성을 쌓을 것을 청. 비변사가 풍년이 들기를 기다렸다가 형세를 보아 아뢰어 조처할 것을 청함. 상이 언제 변이 일어날지 모르니 예삿일로 넘기지 말고  감사로 하여금 미리 계획하여 아뢰도록 하라고 하교. * 당시 조정에서 전남감사로 하여금 입암, 금성, 격포에 성을 수축하도록 명. 감사 이만이 치계하여 세 곳의 형세를 자세하여 진달하고, 격포에는 우선 성을 쌓지 말고 위급한 상황이 발생하면 본도 감사가 위도로 들어가 강도를 돕게 해줄 것을 청하니 비변사로 하여금 의논케 함. 비변사가 따를 것을 청하니 상이 올해에는 한 성을 완성하고 내년에 또 한 성을 완성하라고 하교.효종실록권131654-080-24
효종051654825임오* 상이 대신과 비국의 신하들을 인견. 양사가 홍우원을 삭탈관작 문외출송할 것을 청하나 부종. 우의정 심지원이 한창 논란이 일고 있는데 직명을 그대로 두는 것을 옳지 않다고 아뢰니, 상이 체직시키라 이름.효종실록권131654-080-25
효종051654826계미* 문안사 인평대군 일행이 평양에 도착했다가 청 황제가 심양 행차를 중지했다는 소식을 듣고 다시 돌아옴.효종실록권131654-080-26
효종051654827갑신* 상의 하교. 전 부원군 구인후를 서용하라.효종실록권131654-080-27
효종051654828을유* 관직임명. * 전 장령 조진석이 병으로 죽으니 그의 관작을 복구하도록 명.효종실록권131654-080-28
효종051654829병술* 주강이 끝난 후 상이 특진관 홍명하에게 양사가 홍우원의 일을 고집하는 까닭을 물음. 홍명하가, 양사는 이 상소로 인해 악명이 상에게 돌아간다고 판단했으나 자신은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고 답. 상이 바깥 사람들이 자신의 본의를 깨닫지 못할까 염려된다 함. 홍명하가 홍우원에 대한 상의 대처가 순 임금과 다를 것이 없으며 홍우원의 소가 망령된 점은 있으나 본심은 다른 뜻이 없다고 아룀. 이에 상이 사람들이 이시해를 공격하는 것도 못마땅해 하자 홍명하가 이시해의 상소는 너무 말이 심했다고 아룀.효종실록권131654-080-29
효종05165492무자* 상이 대신과 비국의 여러 신하들을 인견. 대사간 목행선이 홍우원을 삭탈관작하여 문외출송할 것을 청함. 상이 홍우원에게 죄를 주지않겠다고 말했는데 왜 계속 논집하냐 따지고, 이만영과 정석은 멀리 정배하고 서정연은 파직만 시키며 이상진은 현임만 체직시키라 명. 목행선이 황공하여 땀을 흘리며 어쩔 줄 몰라하고, 대신 이하도 감히 한마디 말도 꺼내지 못함.효종실록권131654-090-02
효종05165494경인* 의금부가 이만영을 명천, 정석을 영산으로 유배하니, 상이 삼수와 갑산으로 고침 * 사헌부가 이만영과 정석을 먼 곳으로 유배하라는 명을 거둘 것을 청하나 부종효종실록권131654-090-04
효종05165495신묘* 영중추부사 조익이 광주에 있으면서 상소하여 치사를 청했으나 불윤효종실록권131654-090-05
효종05165496임진* 관직임명. 구인후 - 좌의정, 이시백 - 영의정효종실록권131654-090-06
효종05165497계사* 영의정 이시백이 상소하여 면직시켜줄 것을 청하나 불윤효종실록권131654-090-07
효종05165498갑오* 좌의정 구인후가 상소하여 면직시켜줄 것을 청하나 불윤효종실록권131654-090-08
효종05165499을미* 관직임명효종실록권131654-090-09
효종051654910병신* 관직임명 * 전남도에 큰 기근이 들어 도신이 치계하여 노인직 직첩으로 곡식을 사들여 진휼할 것을 청하니 종효종실록권131654-090-10
효종051654911정유* 상이 서교에서 청사를 맞이하고 인정전에서 접견 * 영상 이시백, 좌상 구인후, 우상 심지원이, 홍우원의 일로 죄를 받은 삼사의 신하들이 잇따르고 있어 조정의 기상이 아름답지 못하니, 이만영과 정석을 멀리 유배하라는 명을 도로 거두고 보다 가벼운 벌을 시행할 것을 청하나 부종.효종실록권131654-090-11
효종051654913기해* 관직임명. * 양사가 연달아서 홍우원을 멀리 유배할 것을 청하나 모두 부종. 당시 대간은 상이 우원에 대한 조율이 가볍다고 생각할까 두려웠기 때문에 이렇게 아뢴 것임효종실록권131654-090-13
효종051654915신축* 관직임명효종실록권131654-090-15
효종051654916임인* 상의 하교. 이만영과 정석을 전에 정한 명천과 영산으로 고쳐 정배하라. 이때 대간 역시 정계하여 이만영 등이 배소로 출발함.효종실록권131654-090-16
효종051654917계묘* 판충추 김집이 연산에 있으면서 상소하여 면직을 청하나 불윤효종실록권131654-090-17
효종051654918갑진* 함경도에 큰 기근이 들어 이산하는 백성들이 많다고 하니, 상이 호조와 병조에 명하여 면포 1천여 필을 보내 진휼케 함 * 평안도 용강현 백성 옥남이 바다에 익사했는데, 그 아내가 아이를 이웃에 맡기고 자살함. 그 가문에 정려를 명함.효종실록권131654-090-18
효종051654920병오* 주청사은사 영풍군과 부사 이시해, 서장관 성초객이 하직인사를 드리니 상이 불러 접견하고 초포모자를 하사함효종실록권131654-090-20
효종051654921정미* 관직임명효종실록권131654-090-21
효종051654922무신* 청나라 사신이 돌아감. 영상 이시백과 병판 원두표에게 명하여 전송케 함.(국기일)효종실록권131654-090-22
효종051654924경술* 관직임명효종실록권131654-090-24
효종051654929을묘* 통제사 남두병이 하직 인사를 하니, 면대하고 유시 * 주강이 긑난 후 동지경연 김익희가, 명망있는 관원 중 재능이 있는 자로 하여금 사학교수를 겸임시킬 것을 청하자 종효종실록권131654-090-29
효종051654930병진* 관직임명. 신준 - 형조판서. 훈척으로 용렬한데 이 직을 제수받아 사람들이 해괴하게 여김. 홍처대 - 승지. 앞장서서 홍우원의 죄를 논박했다가 발탁되자 여론이 기롱함. * 사헌부가 회흥군 황헌이 예전에 통제사로 있으면서 군사와 백성들의 재물을 갈취하는 등 이전부터 탐욕이 심했으므로 잡아다 심문하여 죄를 정할 것을 청하나 부종 * 강원도 삼척부에서 한 여인이 한번에 남자아이 셋을 낳으니 쌀을 하사하라 명.효종실록권131654-090-30
효종051654102무오*춘당대에서 열무하고 문신정시를 열어 1등한 필선 유도삼에게 가자하라고 명.효종실록권131654-100-02
효종051654103기미*춘당대에서 열무.효종실록권131654-100-03
효종051654104경신*김익희의 말에 따라 관직임명.효종실록권131654-100-04
효종051654106임술*천둥번개.효종실록권131654-100-06
효종051654107계해*관직임명 *우의정 심지원이 겨울 천둥번개 등의 재변을 이유로 공구수성할 것과 조익, 김집, 송준길, 송시열 등 유신을 불러오길 거듭 청.효종실록권131654-100-07
효종051654109을축*관직임명 효종실록권131654-100-09
효종0516541010병인*청송군 심액이 열 가지 하지 말 것을 조언하는 차자를 올리니 가납.효종실록권131654-100-10
효종0516541011정묘*경상도에 지진 피해.효종실록권131654-100-11
효종0516541013기사*관직임명 *헌납 박승휴가 대간에 대한 대우가 지나치게 엄한 것과 재변에도 불구하고 무예와 승마에 전념한다는 소문을 유념하여 고칠 것, 금려의 설치와 영장이 관찰사의 권한을 나눠가지는 것 등을 거론하며 이를 제대로 간언하지 못하는 자신을 체직시켜주길 청하나 불윤.효종실록권131654-100-13
효종0516541014경오*사간원이 관북에 붉은 눈이 되고 바다에 적조 현상이 생기는 등 재변이 심하다 하는데 해당 도의 관찰사가 아직 보고하지 않았다며 관찰사 이응시를 종중추고하길 청하니 종. *상이 붉은 눈과 적조 현상은 관북에서 생긴 일이 아니니 대간의 계사에서 삭제하라고 하교.효종실록권131654-100-14
효종0516541015신미*대사간 김익희가 홍우원의 논의는 망령된 것이었으나 상의 아량으로 죄주지 않고 대간의 소장을 윤허하지 않은 것이라고 상달하고 스스로 사직을 청하나 불윤.효종실록권131654-100-15
효종0516541016임신*암행어사 이경억과 이상진에게 봉서를 주어 보냄. *정언 김우석이 관북 지방의 재변에 관해 아뢴 것에 대해 공구수성하지 않고 오히려 이를 허언이라 답한 것을 문제삼아 스스로 체직되길 청하나 불윤. 상이 대간의 계사에서 잘못된 것을 삭제하라고 한 것은 붉은 눈은 강원도에서, 적조 현상은 경상도에서 치계한 것인데 애꿎은 이응시가 논죄되기에 그런 것이라며 승정원에 양도의 장계 원본을 찾아내 보여주라고 하교. 승정원이 원본까지 내보이는 것은 부당하다 아뢰나 내보이지 않으면 계사가 잘못되었다는 것에 관한 의혹을 풀기 어렵다고 답하니 승정원이 양도 장계 원본을 보여줌. 대사간 김익희가 김우석을 체직시키길 청하니 종.효종실록권131654-100-16
효종0516541018갑술*천둥번개.효종실록권131654-100-18
효종0516541019을해*관직임명효종실록권131654-100-19
효종0516541020병자*재변을 이유로 중외에 구언의 교서를 내리고 관리들을 책려. *검토관 조귀석이 재이를 그치는 방책으로 직언을 수용하는 것을 거론하고, 검토관 홍위도 동조하니 상이 그렇다고 대답. 홍위가 다시 박승휴가 전에 피혐하면서 궁금의 일을 말한 것을 상이 스스로 돌아보아야 한다고 아뢰니 상이 궁가의 기악이 금중을 출입한다는 소리를 어디서 들었는지는 여전히 의문이라고 답. 조귀석이 김우석의 피사 중에 신하를 높이고 임금을 억누른다는 하교를 문제삼으니 상이 동의.효종실록권131654-100-20
효종0516541021정축*동지경연사 김익희가 병정을 다스리려면 먼저 한민이 없게 하여야 한다고 아뢰매 상이 한민이 없도록 할 계책을 하문하니 김익희가 사대부의 자제라도 학문이 과거응시에 부족하면 명목을 두게 해야 한다고 아뢰자 상이 갑자기 시행하긴 어렵겠다고 답. *전 판서 조경이 천변과 인사의 상관관계를 아뢰면서 김홍욱 옥사에서 대신과 대간이 도리를 잃고 언로가 막힌 상태를 문제삼으니 가납.효종실록권131654-100-21
효종0516541023기묘*수찬 홍위, 부수찬 오정원과 조귀석이 학문을 통해 마음을 바르게 하는 법도에 대해 차자를 올리니 가납.효종실록권131654-100-23
효종0516541025신사*관직임명효종실록권131654-100-25
효종0516541029을유*경상도에 지진 피해, 충청도에 우레 피해. *진하사 인평대군 요와 부사 이일상, 서장관 심세정이 청으로 파송.효종실록권131654-100-29
효종0516541030병술*낮이 어두컴컴함 *관직임명 *교리 이진이 김홍욱 옥사 때 임금의 노한 기색이 지나쳤으며 그간 죄를 받은 신하들도 대개 임금의 분노 때문에 과중한 죄를 받은 경우가 많다며 감정을 절제할 것과 함께 인척인 신하들이 높은 관작에 제수되는 것을 문제삼는 상소를 올리니 우비. 청평위의 부친 심지원이 우의정이 되고 인평위의 조부 정유성이 이조판서가 된 것을 거론한 것.효종실록권131654-100-30
효종051654111정해*우의정 심지원과 이조판서 정유성이 정고하고 사직을 청하나 불윤. *강을 마친 뒤 제사의 윤대관을 접견.효종실록권131654-110-01
효종051654112무자*관직임명 *부사직 정두경이 김홍욱 옥사로 그 친족들과 그가 구원하려 했던 유경창, 이상일을 연좌시켜 죄를 주는 것이 부당하며 변방에 유배된 도사 이이형도 노모가 있으니 선처해주길 청하는 상소를 올리니 가납.효종실록권131654-110-02
효종051654113기축*좌의정 이시백이 박장원의 노모가 자식을 따라 유배지로 간다 하고 조석윤은 흑달의 증세가 위독하다고 들었다며 용서를 베풀길 청하니 상이 가납하고 승지에게 박장원을 방면시키라고 명. 상이 이만과 노협이 말을 잘못해 이경여 등이 환난을 겪었는데 이들이 사판에 남아있는 것을 문제시하자 양사 장관이 노협을 사판에서 삭적하고 문외출송하길 청하니 종. 그러나 이만의 경우 파직을 청했으나 노협과 경중이 다르고 중임을 이미 맡은터라 체직할 수 없다고 답.효종실록권131654-110-03
효종051654115신묘*대사헌 이행진, 장령 이후, 지평 안후직이 사국에서 의논하여 추천한 자는 원래 이조가 6품직으로 내보내지 못하는 규례가 있는데 지금 추천 중인 김만균은 출신한 지 반년도 지나지 않았으나 갑자기 6품직인 낭관에 제수했으니 지나친 폐단이라며 이조의 당상과 낭청을 추고하고 병조좌랑 김만균을 개정하길 청하매 종.효종실록권131654-110-05
효종051654116임진*전남도에 지진 피해. *상이 병조에 명하여 유의를 만들어 혹한에 옷이 없는 위사들에게 나눠주라고 하교.효종실록권131654-110-06
효종051654117계사*강원도에 오얏나무와 복숭아나무가 꽃을 피움. *정언 박세모가 사헌부가 김만균의 6품직을 사관으로 개정하려 한 것은 아직 확정되지도 않은 일로 승출을 막은 것이며, 특히 이후와 안후직의 동생이 다 사관으로 있어 혐의가 있다며 장령 이후와 지평 안후직을 체차하길 청하니 종. *일본의 차왜 평성정이 의례경전통해 등 14건의 서적을 요구하니 예조가 왜차가 구하려는 서적은 난리 이후 아직 간행하지 못한 것도 있다며 있는 것만 주길 청하니 종.효종실록권131654-110-07
효종051654118갑오*대사헌 이행진이 장령 이후가 김만균의 추천이 문제가 있다고 지적하여 상의한 것인데 사간원의 논계에서 자신만 제외하여 난처해졌다며 자신도 체직되길 청하니, 대사간 김익희가 자신의 아들 김만균이 설서를 오래 맡아 낭관으로 옮기는 구례에 따랐던 것인데 이행진이 장황하게 피혐했다며 자신도 체직되길 청. 정언 박세모도 피혐하나 불윤. 홍문관이 모두 체차시키길 청하매 종.효종실록권131654-110-08
효종051654119을미*관직임명효종실록권131654-110-09
효종0516541111정유*관직임명효종실록권131654-110-11
효종0516541113기해*영돈령부사 김육이 영남에서 속오군의 보 2만 8천여 명을 일시에 지급하는 조치 때문에 소요가 있다 하니 속히 정지하길 청하고, 영장은 별도로 뽑지 말고 수령 중에 엄선하여 관례대로 겸임시키길 청하나 부답. 당시 원두표의 건의로 삼남 각 고을에 염초를 구입하는 대신 직접 굽게 했는데 오히려 그 비용이 더 비싸 김육이 그 폐단을 말하고 시기를 늦추길 청하나 부종. 영의정 이시백이 세자의 강학에 노소를 따지지 말고 선비를 엄선하길 청하니 상이 이조에서 제수하게 하라고 명. 상이 승지 심택에게 혹한기에 옥을 살펴 경범죄자는 석방하라고 하교. *전 공조참의 안방준이 졸.효종실록권131654-110-13
효종0516541116임인*대사성 김익희가 상소하여 비변사를 혁파하여 정당으로 개칭하고 육조 판서와 참판이 직무를 대신에게 품의하게 할 것, 도총부와 오위의 도총관, 부총관, 위장 등을 실직으로 바꾸어 자격과 경력에 따라 제수하고 문음도 등용하여 무신을 흥기할 것, 전직 관리나 생원진사시 초시 입격자 및 다른 신역이 있는 자 등을 제하고는 나이 30 이상 또는 과거 공부를 하지 않은 자들로 나이 25 이상인 자들에게 각각 1년에 정포 2필씩 거두어 군제 변통의 밑천을 장만할 것, 제도에서 날랜 자들을 모집해 서울로 올려 금군 1천명을 충원하고 근신을 가려 통제하게 할 것, 대동법을 시행한 호서 외 나머지 도의 공안을 개정할 것, 삼남 지방의 양전을 다시 시행할 것, 근시로 하여금 아는 자를 추천하게 하고 제도 관찰사들에게 현량을 추천하게 하며 태학의 재 옆에 연영원을 지어 이들을 거주하게 한 뒤 태학의 당상 및 사유 이상과 매일 경전과 치도를 논의하게 할 것 등을 청하니 상이 그를 접견하고 우대하는 하유를 내림. 특히 포를 거두는 일 등을 시험하고자 하며 대신 및 비국과 상의해 시행하겠다고 답.효종실록권131654-110-16
효종0516541118갑진*관직임명 *영돈령부사 이경석이 호서의 염초 굽는 일이 비용과 공력에 비해 효과는 미미해 폐단이 크니 비변사에 품의하여 결정하게 할 것, 영장의 설치는 일단 그대로 두고 농사철에 편의에 따라 정지하게 할 것, 고을의 쇠잔 여부와 군기의 노후 여부를 따져 수리할 수 없는 것을 감축하고 기한을 정해 새로 마련하게 할 것, 평안도관찰사 허적이 평양의 초장과 둔전 및 중화 해변의 취철소가 두 부마에게 절수된 것을 치계했다가 엄비를 받은 예를 거론하며 궁가의 토목공사와 토지점탈이 심하니 혁파할 것 등을 청하니 가납. 효종실록권131654-110-18
효종0516541119을사*전남도에 해일 피해. *이조판서 정유성이 누차 사직을 청하나 우비하고 불윤.효종실록권131654-110-19
효종0516541123기유*상이 특별히 사관을 보내 대신과 비국 신하들과의 인견 자리에 심지원을 부르매 심지원이 예궐하니 상이 야밤에 남산에 올라 큰 소리를 외치는 자가 있다는 등 인심이 위태한 것이 사실인지 하문하니 심지원이 그렇다고 답하고 대사헌 홍무적은 난민을 잡아 효시해야 한다고 아룀. 이조참판 홍명하가 난리 이후 경비 부족으로 호위대장 넷 중 둘을 파했는데 상황이 위태하니 김육과 심지원이 대장을 겸하게 하길 청하매 상이 이시백과 구인후에게 하문하니 그들도 동조하여 상이 신중히 의논해 조처하겠다고 답.효종실록권131654-110-23
효종0516541124경술*관직임명. 이조가 이경억은 홍문록에 들지 않았기에 상규와 어긋나는 제수를 받았다고 아뢰니 특제가 어찌 홍문관원이 사정에 따라 권점한 홍문록보다 못하겠냐고 답. *대사헌 홍무적과 지평 유창이 홍문록 제도는 유구한 것이라 이번 이경억의 특제가 뒷폐단이 있을 것이니 명을 거두길 누차 청하나 부종. *함경도에 기근 피해.효종실록권131654-110-24
효종0516541125신해*관직임명효종실록권131654-110-25
효종0516541126임자*의금부가 대간의 계사를 따라 전 통제사 황헌의 장물을 조사하니 미두 수백 곡과 면포 5백여 필 등이 적발되매 상이 황헌의 장오죄는 형신을 가해 마땅하나 선왕 때 역적을 이 자가 먼저 고발한 공이 있으니 멀리 유배만 보내라고 명. 의금부가 강계에 정배하니 양사가 율대로 논죄하길 누차 청하나 부종.효종실록권131654-110-26
효종0516541130병진*관직임명효종실록권131654-110-30
효종051654122무오*함경도에 폭설 피해. 동사자 발생.효종실록권131654-120-02
효종051654125신유*총융사 김응해로 하여금 경기 여러 고을의 군사와 병기를 점검하도록 명. 가장 우수했던 수원부사 유혁연에게 내구마를 하사하도록 명.효종실록권131654-120-05
효종051654126임술*전 판서 남선이 졸.효종실록권131654-120-06
효종0516541212무진*충청도에 우레 발생. *도승지 윤강의 말에 따라 연소 무신들에게 무경칠서를 강.효종실록권131654-120-12
효종0516541213기사*관직임명 *전 판서 심액이 졸.효종실록권131654-120-13
효종0516541215신미*관직임명 *상이 대신들에게 홍명하가 김육과 심지원을 호위대장으로 겸직시키길 청한 것에 대한 의견을 하문하니 영의정 이시백과 좌의정 구인후가 옳다고 하매 상도 네 대장이 교대하여 호위한다면 의지가 될 것이라고 답. 상이 연영원의 문제를 거론하니 이시백이 응하는 선비가 없을 경우 어찌할 지를 걱정하니 상이 부름에 응하는 자가 있어도 그가 조소거리가 될까 걱정이라고 답하매 모두들 가벼이 의논하기 어렵다고 아룀. 상이 과거 청에 이경여와 이경석 등을 변방에 칩거하게 했다고 말했는데 곧 청사가 도착할 예정이라 이경여는 충주로, 이경석은 안협으로 당분간 피해있도록 하라고 하유하니 다들 사직소를 올리고 떠남.효종실록권131654-120-15
효종0516541216임신*선정전에서 중외 사형수들을 초복.효종실록권131654-120-16
효종0516541218갑술*선정전에서 중외 사형수들을 삼복하매 우의정 심지원이 관찰사나 병마사 및 수령들이 형장을 남용하여 인명을 해치는 사례가 있음을 문제삼으니 상이 승지에게 팔도에 멋대로 형벌을 가하지 말도록 전유하라고 명.효종실록권131654-120-18
효종0516541219을해*관직임명. 유혁연은 수원부사로 병사들의 훈련과 병기 관리를 잘해 상이 유능하다고 여겼기 때문에 특제.효종실록권131654-120-19
효종0516541220병자*관직임명 *사헌부가 유혁연을 특명으로 제수한 명을 거두길 청하나 부종.효종실록권131654-120-20
효종0516541222무인*함경도에 폭설 피해. 눈사태 사망자 발생. *관직임명효종실록권131654-120-22
효종0516541224경진*사관을 보내 전옥서의 죄수들을 점검하게 한 뒤 홑옷인 죄수 8인에게 유의와 땔나무를 지급할 것과 각도의 투옥된 죄수들에게 땔나무를 지급할 것을 하교.효종실록권131654-120-24
효종0516541226임오*도목정사 뒤 관직임명효종실록권131654-120-26
효종0516541227계미*관직임명효종실록권131654-12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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