東寺 13

압축 일본답사기 - 8일 도쿄1 (도쿄국립박물관東京国立博物館1: 도지 특별전東寺特別展)

오늘은 일본 마지막 날이다. 지하철로 들어가서 우에노로 이동 덥다 전에 묵었던 댄디가 보인다.공포의 캡슐호텔 박물관까지는 택시를 탔다. 린노지 본방 표문이 보인다. 도쿄국립박물관 앞이 보기 드물게 붐비는데 세상에도지 특별전을 보려는 관광객이 아침부터 만원이다.아니 뭘 이렇게까지? 겨우 표를 사고 안으로 들어간다 본관의 모습 본관은 한산하다 표경관을 지나가니 여기서부터 줄이 서 있다. 결국 2시간의 대기시간 끝에 도지 특별전을 관람교토에서는 자주 가는 도지였지만 이곳에서는 보기 힘드니 사람들이 몰렸나보다. 진지하게도록만 사고 갈까 하는 생각이 들었지만 그래도 새로 공개되는 것이 많아 결국 대기 후 들어갔다. 도록으로 살펴본다. 따로 소장처 표기가 없으면 도지 소장품 홍법대사상(담의본존)전 우다천황 찬가마쿠..

기나 긴 일본답사기 - 41일 교토 라쿠추2 (도지東寺)

오늘의 마지막 일정도지에 왔다 1차 여행기http://ehddu.tistory.com/135 2차 여행기http://ehddu.tistory.com/41 3차 여행기 http://ehddu.tistory.com/254 4차 여행기http://ehddu.tistory.com/460 7차 여행기http://ehddu.tistory.com/1032 http://ehddu.tistory.com/1033 9차 여행기https://ehddu.tistory.com/1182 10차 여행기http://ehddu.tistory.com/1244 http://ehddu.tistory.com/1245 12차 여행기 http://ehddu.tistory.com/1449 http://ehddu.tistory.com/1450 13차..

일본불교미술답사기 - 8일 교토 라쿠난 (조코지城興寺·도지東寺)

8일째 아침먼저 조코지에 가기 위해 교토역을 지난다. 여기서 교토역을 가로질러 하치조구치로 나와서 길을 따라 걸어가면 지하철 쿠죠역이 나온다. 쿠죠역 바로 옆에 조코지가 있다.라쿠요 삼십삼소 22번 2번째 방문 7차 여행기http://ehddu.tistory.com/1033 조코지(城興寺, 성흥사)는 진언종 천통사파 사찰이다. 본래 구조당이라는 이름의 거대한 사찰로 후지와라노 미치나가의 손자인 후지와라노 노부나가가 자신의 저택을 사찰로 만든 것이 시초였다고 한다. 그의 사후 노부나가의 후실의 영지가 되었고, 그녀가 시라카와천황에게 기증하였다. 이후 히에이잔의 관할이 되었는데 주지 임명 과정에서 구 후지와라가 측과 황실 측의 주장이 엇결려서 분노한 시라카와천황이 천태좌주에게 직접 경고해서 결국 황실령이 되..

단풍의 간사이 - 4일 교토 라쿠츄2 (도지東寺2)

이제 보물관으로 간다. 보물관은 봄·가을에만 열지만 워낙 유물이 빠방하고 또 도록도 많이 내서 기회가 있으면 가본다. 멀리 보이는 도지 오층탑 중요문화재 북대문 어느 시기 건물인지는 기록이 없다. 보물관뒤에는 중고등학교가 있는데, 본래 탑두가 있던 자리에 밀고 지었다고 한다. 입장 보물관 쪽에서 바라본 북대문 전경 들어간다 이번 주제는 도지의 명왕상 팜플렛국보로 지정된 도지 소장의 오대명왕상 불화이다. 범종 교토시지정문화재이다. 남북조시대의 것이라고 한다. 아시카가 다카우지가 기증한 것이라고 하며,범종의 사면에는 사방불을 상징하는 범자가 새겨져 있다. 종뉴 부분의 보주 전시실에서 보이는 불상들 석가여래입상, 가마쿠라시대 미륵보살입상, 가마쿠라시대석가불과 나란히 조성된 듯 애염명왕상, 가마쿠라시대조각수법으..

단풍의 간사이 - 4일 교토 라쿠츄1 (도지東寺1)

4일째 아침 오늘도 멀리 교토로 길을 나선다. 조용한 도톤보리 야마토 십삼불 주인장이 때만 하더라도 내가 이걸 하게 될지 몰랐다. 교토 십삼불이나 할 걸 피곤해 하는 사람들매번 느끼지만 교토, 오사카 출근을 10일씩 어떻게 하고 다니냐 나도... 카와이한 어린이들 모자에 술은 왜 달았니? 드디어 도지역 도착 은근히 사람이 많이 내리는 역이다.쾌속급행도 꼭 서고 언제나 보기만 하고 지나치는 모스버거다음에는 여기서 밥을 먹어봐야지 도지로 가는 길 오 분쯤 가면 이렇게 교토의 상징, 도지 오층탑이 나온다. 전체가 사적이자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도지(동사, 東寺) 벽 뒤로 목탑이 중앙하게 보인다. 도지를 처음 찾아온 사람은 마치 성 같은 운하가 절에 있음에 놀라게 된다. 가을이라 그래도 운치가 있구나주로 겨울에 ..

간사이대원정 2일 - 교토 라쿠난2 (도지 서원·관정원東寺 西院·灌頂院)

금당과 강당을 다 보고 식당으로 간다.식당 안은 주인소와 여러 기념품을 팔기도 하지만 이렇게 불에 탄 사천왕상이 모셔져있다. 1930년 식당이 불이 나서 소실될 때 본존 십일면관음상과 사천왕상이 불에 의해 피해를 받는다. 십일면관음상은 다행히 조금만 파손되어 복원이 끝났지만 사천왕상은 이렇게 숯이 되었다. 다행히 오랫동안 경화를 하고 보존처리를 해 다시 중요문화재로 재지정하자는 이야기도 있다고 한다. 이런 숯덩이도 보존하는 걸 보면 참 대단하다. 현재 보물관에 모셔진 식당 본존 십일면관음상다행히 손끝 정도만 피해를 입었다. 이제 도지의 서원으로 간다. 보통 대사당(어영당)으로 이루어진 도지의 서쪽 구역을 서원이라고 한다. 가는 길에 서 있는 무슨 비석 어제는 날씨가 궂더니 다행히 오늘은 날씨가 아주 좋아..

9번째 간사이원정기 - 6일 교토 라쿠츄 (교토국립박물관京都国立博物館, 도요쿠니신사豊国神社, 호코지方広寺, 이총耳塚, 산쥬산겐도三十三間堂, 도지東寺)

도후쿠지를 나선 후 나는 겐닌지 방향으로, 나머지는 교토 중부를 보기로 한다.교토국립박물관의 특별전시관구 제실교토박물관이라는 이름으로 중요문화재로 지정되었다. 구 본관에서 바라본 마당로댕의 생각하는 사람과 분수, 그리고 역시 서구풍의 정문이 보인다.생각하는 사람은 진품. 거금을 들여 유럽 명작가의 작품을 사들였던 메이지시대의 일본인들. 역설적이게도 천년 수도의박물관은 완연한 서구풍이다. 메이지시대 일본인들의 서구에 대한 갈망이 얼마나 강한지 알 수 있다.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이 지금의 국립박물관들은 과거의 제실(帝室) 박물관이었다.황태자, 즉 쇼와천황의 결혼식 후에는 은사교토박물관이라고 불리기도 했다.여기서도 알 수 있듯이 박물관은 천황이 세워 국민들에게 하사한 것이었다.도쿄국립박물관이 있는 도쿄의 우..

자체휴강 일본여행기 - 2일 교토2 (도지東寺2, 조코지城興寺)

애들이 사온 샌드위치로 배를 채우고 드디어 도지에 입장한다. 곡기가 부족했는데 먹으니 좀 힘이 나는구만 흰 회벽 건물은 중요문화재인 강당의 뒷모습이다. 조선 전기인 1491년에 세워진 건물이란다. 뒤에 보이는 금당의 모습 모모야마 시대의 건물로 국보로 지정되어있다. 솔직히 건축사적 가치는 잘 모르겠다. 크다는 거 외에는 감흥을 별로 주지 못하는 건물이다. 개인적으로 내가 본 일본 건축 중의 백미를 뽑으라면 1등은 도쇼다이지의 땅에 내려앉는 듯한 금당이고, 2등은 호류지의 중문과 금당, 오층목탑이 이루는 구성이며, 3등은 위압적이지 않게 고개를 내민 단잔신사의 십층목탑이다. 아직 공사 중이라 실물을 보지 못했지만 히메지의 대천수각도 대단할 것 같고, 도후쿠지의 계곡 위를 가로지르는 와운교도 좋고, 장중하고..

자체휴강 일본여행기 - 2일 교토1 (도지東寺1)

이튿날 아침 로비로 나오는 길 로비 전경 전반적으로 깨끗하다. 영어도 잘 통하고 K's House는 편한 숙소이다. 다들 모였나 버스를 타기 위해 건너편 버스정류장에 섰다. 오늘부터 사용할 간사이 쓰루 패스 3일권 오늘 목적지는 도지이다. 도지는 교토역 남쪽에 떨어져 있어 버스를 타고 내려가 다시 걸어가야 한다. 뭔가 이야기하는 중 좋단다 뭔가 하소연하는 듯 으 피곤하다? 아직 이틀째인데 벌써? 버스타고 슝슝 가는 중 교토역도 지나고 어딘지 모르겠지만 대충 눈치로 내림 뭔가 해맑은데 똑똑해 보이진 않는다. 가자 가자 길 건너 보이는 후시미이나리대사의 교토 분소 길가에 있는 작은 지장보살 꼬꼬마들이 학교가는 길 나는 꼬꼬마가 싫은데 애들이 귀엽다고 사진 찍는다. 가는 길에 발견한 기괴한 점집 점집인데 뭔가..

入倭求史記 - 4일 교토 (도지東寺·기요미즈데라清水寺)

하나라도 더 보려고 급하게 교토로 이동. 본래 도지와 니시혼간지(서본원사)를 다 볼 생각이었으나결과적으로 도지(동사)만 보게되었다. 정식명칭은 교왕호국사라고 한다. 도지에 관해서도 다른 여행기 참조 1차 여행기https://ehddu.tistory.com/135 2차 여행기http://ehddu.tistory.com/413차 여행기https://ehddu.tistory.com/254 4차 여행기https://ehddu.tistory.com/460 7차 여행기https://ehddu.tistory.com/1032 https://ehddu.tistory.com/1033 9차 여행기https://ehddu.tistory.com/1182 10차 여행기https://ehddu.tistory.com/1244 htt..

겨울 교토 여행기 - 6일 교토 중부2 (도지東寺)

킨테츠선을 타고 가는 중에 창 밖으로 도지의 오층탑이 보인다.교토역에서 도지까지는 한 정거장만 가면 된다. 도지역에 도착 역에서 나가는 중 역에서 7~8분 정도 걸으면 된다.날씨가 참 좋네 걷다 보면 도지의 상징 오층탑이 딱 나타난다. 작년까지만 해도 공사 중이더니 다 끝났나 보군. 언제 봐도 늠름한 모습 도지를 둘러싼 해자를 지나서 입구로 간다. 중요문화재인 남대문 도지(동사, 東寺)의 정식 명칭은 교오고코쿠지(교왕호국사, 教王護国寺) 이번으로 4번째이다. 나는 여기 있는 것은 거의 다 보았으니 역시 자세한 설명은 생략하겠다.지난 여행기 참조 1차 여행기http://ehddu.tistory.com/135 2차 여행기http://ehddu.tistory.com/41 3차 여행기http://ehddu.ti..

일본 간사이 여행기 - 5일 교토 동부1 (도지東寺·칸치인観智院)

다섯째 날은 절의 날이다. 이 날은 교토 동부 히가시야마에 있는 여러 사찰들을 한꺼번에 보기로해서 절의 날이라고 이름붙였다. 하지만 그 전에 먼저 도지를 가기로 했다. 도지(동사)는 매우중요한 절이지만 혼자 교토역 남쪽에 떨어져있어 보기 힘들기 때문이다. 8시에 먼저 도지에 간다. 케이한 선을 타고 탄바바시로 가서 킨테츠로 갈아타고 도지역으로 간다. 역에서 내려 조금 걸으면 멀리 도지 오층탑이 보인다. 교토의 심벌이라고도 하는 도지 오층탑이다.도지의 원래 이름은 교왕호국사. 헤이안 천도 이후 성 안에 건축이 허락된 단 두 개의 사찰 중하나이다. 각각 동쪽과 서쪽에 있기 때문에 동사, 서사라고 하는데 서사는 현재 남아있지 않다. 남대문이 보인다. 7시 40분 정도에 도착했는데, 안으로 들어갈 수 있고 조깅..

관서구법순례기 - 6일 교토 중부2 (도지東寺)

도지에 도착했다. 진언종의 중심 사찰인 도지(동사, 東寺)의 정식 명칭은 교오고코쿠지(교왕호국사, 教王護国寺) 이 곳은 벌써 3번째이니 지난 설명을 참조http://ehddu.tistory.com/41http://ehddu.tistory.com/135 도지 홈페이지 http://www.toji.or.jp 표석 이번엔 동쪽의 경하문으로 입장 이 문도 중요문화재이다. 입장 도지에 속한 중학교 보장 헤이안시대의 건물로 국보이다. 식당이 보인다. 여기는 나중에 가기로 하고 입장한다. 가을 특별공개 기간 동안 언제나 관람할 수 있는 금당과강당 이외에 목탑, 보물관, 칸치인(관지원)을 공개한다. 목탑은 11월부터 개방이라 못 들어가고 나머지 곳에 들어가기로 한다. 불이루 목탑이 보인다. 교토의 랜드마크인 도지의 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