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일본 여행기 1차

入倭求史記 - 4일 교토 (도지東寺·기요미즈데라清水寺)

同黎 2013. 11. 14. 00:32



하나라도 더 보려고 급하게 교토로 이동. 본래 도지와 니시혼간지(서본원사)를 다 볼 생각이었으나

결과적으로 도지(동사)만 보게되었다. 정식명칭은 교왕호국사라고 한다.

도지에 관해서도 다른 여행기 참조



길 가다가 마주친 켄터키 할아버지

크리스마스 즈음이라 트리 대신 할배를 세워놓았다. 후레자식들


멀리 도지의 오중목탑이 보이는데 공사 중이다. 이런

목탑은 먼 발치에서만 보았는데 2월에는 안에 들어갈 수 있었다.


교토의 상징




세계문화유산이다.


멀리 보이는 남대문과 해자




해자를 두르고 담을 쌓아 성처럼 만들어 놓았다.


작은 문


남대문이 보인다. 중요문화재

산쥬산겐도의 서대문을 옮겨온 것이라고 한다.



남대문으로 진입. 이미 4시였나...



절 안의 신사

신불분리로 사라진 것을 나중에 새로 지은 것이다.



금당, 국보





목탑도 국보다.



뒤에 강당이 보인다. 중요문화재








중심가람에서 조금 벗어난 곳에 있는 대사당

건물 자체도 국보이며, 안에 비불인 국보 부동명왕상과 공해대사상이 있다.



종각


무로마치 막부를 세운 아시카가 다카우지가 기증했다고 한다.



사실 우리는 이때까지 도지의 위대함을 몰랐다.

왜냐면 금당과 강당에 들어가는 입구를 몰랐기 때문


겨우 입장료를 내고 들어갔다.



목탑도 좀 더 가까이서





내부 배치도


투영도



수리 중


강당과 금당의 밀교 불상들을 보고 감탄했다. 이래서 유명하구나...

불상 사진은 역시 2차 여행기에 모두 있다.



노을지는 교토의 오층탑


시간이 다 되어 도지는 나왔다.

니시혼간지는 시간이 안 돼 포기


근데 기왕 온 거 예정에 없었던 기요미즈데라(청수사)를 가자는 의견이 나왔다.

우리는 원래 기요미즈에 안 갈 생각이었는데 아무리 그래도 교토 관광객의 90%가 가는 곳을

안 가기도 뭐하고... 무엇보다도 거기는 6시까지 입장이 가능해서 그래 가보자고 결정했다.




기요미즈데라에 관한 자세한 설명 역시 다른 여행기 참조



도래인 출신의 무사(사카노우에노 타무라마로)가 사슴을 잡으러 왔다가

여기서 스님을 만나 지은 절이라고 한다. 본래 도래계 씨족사이다.

특히 청수관음이 유명한데 국보이고 비불이다.


밤의 기요미즈데라

인왕문, 삼중탑, 중문

 


올라가니 교토 시내가 한눈에 보인다.

멀리 교토타워









유명한 약수터



내려오는 길

쇼핑으로 유명한 산넨자카, 기요미즈자카인데 거의 문을 닫았다.


하긴 거의 폐문 직전이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