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일본 여행기 9차

9번째 간사이원정기 - 1일 오사카2 (오사카주택박물관大阪くらしの今昔館)

同黎 2015. 10. 17. 18:44



이제 오사카 주유 패스를 사용한 오사카 시내 관광을 시작한다.

먼저 타니마치선을 타고 텐진바시로쿠쵸메역에서 내린다.


하차

여기서 바로 오사카주택박물관(大阪くらしの今昔館)과 연결된다.

역 밖으로 나갈 필요가 없다.


엘레베이터를 타고 오사카시립주택정보센터 10층으로 간다.

사카 주유 패스 제시 중. 예전에는 그냥 보여주는 것만으로 끝났는데

하도 우려먹어서 그런지 이제는 1일 1회 사용 가능하도록 바코드를 찍는다.


들어가면 1830년대 모습을 재현한 박물관의 전망이 보인다.

정식 명칭은 오사카 일상의 역사관 정도로 볼 수 있는데, 보통 오사카주택박물관으로 많이 부른다.

일상생활을 다룬 박물관으로는 일본 최초라고 한다.



전망대 풍경


거리의 모습과 종탑의 모습도 보인다.

저렇게 환한 조명이 일정 시간에 따라 켜졌다 꺼졌다 하면서 아침 낮 저녁 밤 등을 재현한다.


이제 9층으로 내려간다.



염직물 점포의 모습


약방의 모습

1830년대 근대화 직전의 모습을 그대로 재현해 놓았다.


목욕탕도 있다.

기념사진



목욕탕 모습


판화(우키요에)와 공예품을 파는 곳

주택박물관은 기모노를 공짜로 빌려주는 곳으로도 유명하다.

하지만 우리는 찾지 못했고 이 때 이미 지쳐있었다.


지금은 밤


3월 3일 여자아이의 무병장수를 비는 히나마츠리에 쓰이는 물건 같다


가옥 안쪽의 풍경


우루유스?

뭔 뜻인지 모르겠다.

여튼 약방에 있는 가리개 장식


약방 모습


아이고 힘들다


김동영은 자기가 안경을 벗으면 멋있게 보이는 중 아나보다.


부엌 모습


한 층을 더 내려가면 오사카의 여러 풍경을 디오라마로 보여준다.

유리전시장 안의 디오라마가 시간에 따라 교체된다. 신기하다.


근대화되는 모습을 주로 보여주는 전시장이다.


오사카 항의 모습


바닥에는 메이지시대 오사카 지도가 깔려있다.


오사카의 상징인 츠텐카쿠(통천각)

오사카 박람회 당시의 모습을 보여준다.


이런 메이지시대 오사카 지도도 판매하고


근대 지도도 판매한다. 생활사 박물관으로는 매우 지루하지 않게 잘 만들어 놓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