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서구법순례기 - 3일 나라5 (간고지元興寺·고후쿠지興福寺·나라국립박물관奈良国立博物館)

킨테츠 나라역에 도착

 

다음 도일 때 가야할 곳이 많다.

 

버스 센터를 지나

 

언덕배기를 오를까하다가

 

산조도리 쇼핑가로 들어가서, 나라마치에 있는 덴푸라 아스카라는 식당에 가기로 했다.

 

고후쿠지를 질러간다.

고후쿠지 북원당, 국보

 

멀리 보이는 오층탑과 복원 중인 중금당

 

남원당, 중요문화재

 

가는 길에 있는 고후쿠지 삼층탑, 국보

 

 

 

지나가는 길에 있는 지장보살

고후쿠지에서 아래로 내려가면 사루이케라는 연못이 나온다.

 

 

원숭이 연못이라는 뜻인데, 예전에 궁궐에 속한 연못이었다고 한다.

 

 

 

한구석에 있는 석불들. 배 모양으로 말뚝을 박고 그 안에 모셔놨다.

 

살짝 멘붕이 왔다.

지도상에 분명히 덴푸라 아스카가 있어야 하는 곳에 식당이 없었다.

뭐지... 결국 급한데로 가까이 있는 소바집으로 들어갔다.

 

나라는 전반적으로 비싸다.

 

한숨 돌리는 중

 

메뉴를 보다가

 

좋단다

 

나는 생마와 함께 나오는 소바를 시켰다.

 

채홍병은 무즙(오로시) 소바

 

이민우는 따뜻한 마 소바

근데 어떻게 먹는지 잘 모르겠어서 좀 짰다.

 

나라마치 앞동네

멀리 고후쿠지 오층탑도 보인다.

 

간고지(원흥사)

본래 일본 최초의 사찰인 아스카데라를 나라 천도 후 여기로 옮기고 원흥사라고 한 것이다.

자세한 내용은 2차 답사기 참조

http://ehddu.tistory.com/51

 

동대문, 중요문화재

 

백제 와박사가 와서 기와를 구워준 곳으로 한국과 관계가 깊기 때문에 작은 절치고는 한국어 설명이 많다. 

 

 

 

 

 

간고지 중문, 중요문화재

 

국보 극락방

나라시대의 건축이다. 선실과 함께 이 절이 세계문화유산이 된 이유

 

 

 

측면

 

 

후면

 

한켠에 무덤과 석지장들이 많다.

 

극락방 옆에는 선실이 있다. 본래 고후쿠지의 승방이었는데, 이후 용도가 바뀌었다.

지붕의 기와는 모두 색이 다른데, 각각 색마다 시대가 다르다.

 

 

두 건물이 연결되는 곳

 

선실

호류지 동실과 비슷한 구조이다.

 

 

 

선실 지붕

 

 

공포

 

선실의 부속건물인 소자방

 

한켠에 있는 신사

 

보물관 안에 있는 오층소탑. 쌍탑이다. 나라시대의 유물로 국보이다.

고후쿠지로 간다.

고후쿠지 오층탑은 모모야마시대의 것으로 국보이다.

아마 일본 목탑 중 가장 면적이 큰 목탑이 아닌가 싶다.

도지 목탑도 크지만, 이만큼 위압감을 주면서도 아름답지는 않다.

 

 

날이 좋지 않다.

 

동금당. 중금당은 복원 중이고, 서금당은 소실되었다.

안에는 국보 불상들이 모셔져있다. 불상 사진은 역시 2차 여행기 참조

 

 

 

나라박물관 가는 길

심씨가 사슴에게 먹이를 주지 않는다.

 

 

밥도 안 주고 만지려 하거나 사진을 찍으려 하면 도망간다.

 

 

날이 흐려 평소보다 사슴들이 덜 나와있다.

 

 

먹을 것을 찾아 헤매는 사슴둘기들

 

나라시 최고의 명물, 사슴경고판

실제로 도상은 사슴에게 엉덩이를 받혔다.

 

 

나라국립박물관

신관과 나라불상관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10월부터 당분간 신관이 휴관한다고 해서 날짜를 조정해 찾았다.

 

신관 입구

 

도다이지 법화당 변재천상 복원품

 

밖에는 사슴이 많다.

 

 

 

혹시나 해서 쳐다본다.

 

 

좋단다

 

종이를 주려 한다.

이민우 나쁜 놈

 

개놈이다

 

어글리 코리안

 

베리 어글리하다.

 

심지어 그걸 또 먹는다.

 

벤치까지 따라온 사슴

 

 

사탕 포장지를 빼앗아 간다.

 

고후쿠지 대탕옥, 중요문화재

 

고후쿠지 국보관

이 날까지 특별히 야간개장을 해서 편하게 볼 수 있었다.

안의 사진은 2차 여행기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