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일본 여행기 7차

자체휴강 일본여행기 - 1일 교토3 (야사카신사八坂神社, 가모가와鴨川, 기온祇園)

同黎 2014. 12. 21. 03:30


 

은각사를 나선다.


나오는 길 

유자꿀 같은 꿀들을 파는 가게

애들이 들어가서 하도 처먹어서 미안해서 유자 꿀 하나를 샀다.

맛있긴 맛있더라


버스를 기다리는 길


저 애는 왜 찍었지?

취향이 저런 건가


여튼 버스를 타고 기온에 도착


지친 내 모습

어쨌든 7명을 끌고 다닌다는 건 대단히 힘든거다...


기온 거리

기온의 상징이 되버린 로손이 보인다.


야사카신사(팔판신사) 표석

그래도 교토까지 왔는데, 교토에서 제일 유명한 신사를 보여줘야지

 

 

본래 정문은 아니지만 정문 격이 되어버린 서문이다.


이래봬도 중요문화재이다.


역사적풍토특별보존지구 표석


들어가면 보이는 신보창고



좌우로 보이는 말사와 섭사들



계단을 올라가면 넓은 마당이 보인다.


무전

신에게 춤을 바치는 건물이다.


사진을 찍느라 정신없는 정재현님

신기해한다. 하지만 표정에 별 변화는 없다.

정재현은 원래 그렇다.

 

제일 신난 건 예비역들


역시 표정변화가 없는 정광조님


본전

역시 중요문화재


무다 건너편으로 보이는 남문

역시 중요문화재이다.


무전 내부


본전으로 간다.


여기서 모시는 신은 신라에서 왔다는 우두천왕이니 소원 좀 빌어도 괜찮지.


사무소

정광조님 뒷모습



연애를 주관하는 신을 모신 섭사에서 소원을 비려고 한다.

우선 돈을 던지고



와니구치를 흔들고

손뼉치고 절하고 손뼉친다.


이종인도 연애하고 싶단다.


간절한가 보다.


이제 슬슬 내려가야지


기온으로 내려간다.


언제나 번잡한 기온거리


슬슬 가게에 불이 들어오고 밤이 시작되려고 한다.


길을 건너서 본격적으로 기온 거리에 진입


길 따라 내려가는 길


거리들


좋단다


유명한 가부키극장인 미나미좌


기온거리를 지나자 시조대교가 나오고 가모가와가 보인다.


강변을 따라 늘어선 가게들


뭔가 언제나 가모가와는 푸근한 맛이 있다.


강변따라 산책 중인 사람들


감회가 새롭다.


압천 


                정지용

 

압천 십리ㅅ벌에

해는 저물어...... 저물어......

 

날이 날마다 님 보내기

목이 자겼다...... 여울 목소리...... 

 

찬 모래알 쥐여짜는 찬 사람의 마음,

쥐여짜라. 바시여라. 시언치도 않어라.

 

역구풀 욱어진 보금자리

뜸북이 홀어멈 울음 울고,

 

제비 한쌍 떠ㅅ다,

비마지 춤을 추어,

 

수박 냄새 품어오는 저녁 물바람.

오량쥬 껍질 씹는 젊은 나그네의 시름.

 

압천 십리ㅅ벌에

해가 저물어...... 저물어......


시간도 많고 가모가와가 반가워 시조대교 아래로 내려왔다.


강변 풍경



강변의 가게들


물이 제법 많다.


강에는 저런 시커먼 잉어들도 살고


오리들도 떼지어 다닌다.


건너편엔 유명한 식당이 보이고 수양버들도 보인다.


다들 앉아서 한숨 돌리는 중


명진이


활짝 좀 웃어라 이것들아


다리 위에서 다 같이 기념사진


다들 좋긴 좋나보다.



길을 건너 예전부터 자주 갔던 가와라마치에 있는 타카야마로 밥 먹으러 가는 길

사카모토 료마 조난지


여기도 오랜만이네

사카모토 료마 초상


비석


저녁식사 사진은 안 찍었네.

마지막은 숙소에서 사온 맥주 한 잔으로 일본 첫째 날 일정을 마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