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일본 여행기 7차

자체휴강 일본여행기 - 4일 교토1 (기요미즈데라清水寺)

同黎 2015. 1. 26. 00:52



자 이제 주무시느라 저 좋은 오하라를 못 간 이종욱과 정재현으로 잠시 돌아가보자.


아마 낑낑대면서 올라왔겠지. 기요미즈데라 입구에서 바라본 기요미즈자카


걸어서 인왕문으로 올라간다.



붉은 칠이 되어 있는 인왕문. 중요문화재

이 주황빛에 가까운 붉은 색은 신성함을 상징한다.

마굿간과 함께 기요미즈데라의 오래된 건물로 무로마치시대의 것이다.


기요미즈데라 경내 안내도

크다. 여기에 있는 대부분의 건물은 에도시대 초기에 재건된 것이다.



중문 뒤에는 인왕문과 삼층탑이 있는데 상중탑은 공사 중인가 보다.


문 앞의 고마이누


기요미즈데라는 유명한 관음성지이다.


이왕문


저 뒤에 있는 삼층탑과 함께 만드는 분위기가 멋진데 공사 중이다. 모두 중요문화재

기요미즈데라는 공사 중인 곳이 한두 곳이 아니다. 얼마 전까지 자안탑 공사를 하더니

곧 오쿠노인과 아미타당 공사를 시작했고 이젠 삼층탑까지


종루

역시 중요문화재


입장하면 경장과 개산당이 있고 매표소가 있으며

그 뒤로 굉문이 있어 입장권을 낸다. 그런데 굉문도 공사 중이다. 허허


입장

조창당이 보인다.



이제 본당으로 간다.

절벽 위에 지어 절벽 너머로 발코니를 내민 무대조 건물의 대표작이기 때문에 국보로 지정되어 있다.


본당 마루에서 보는 풍경

멀리 자안탑의 붉은 색이 보인다.


교토 전경


멀리 보이는 교토타워

이 방향은 서향이다.


아래에는 청수사라는 이름의 유례가 된 오토와 폭포가 보인다.


본당 무대 위


여기서 소원을 빌고 투신해 살아남으면 소원이 이루어진다고 한다;;

물론 지금은 금지되었다.


안내판


기요미즈데라 본당 뒤에는 지슈신사가 있다.


본래 기요미즈데라의 수호신사였으나 메이지유신 이후 독립된 신사가 되었다.

주신은 스사노오미코토의 아들이자 이즈모 땅의 신인 오쿠니누시(대국주명, 大国主命)이며,

그 부모신도 같이 모시고 있다. 특히 사랑의 신사로 유명하다.


지슈신사(지주신사) 입구


현판


이것이 연애를 점치는 돌

이런 돌이 두 개 있는데 눈을 감고 이 돌에서 저 돌까지 가는데 성공하면 연애가 성공한다고


지슈신사 배전 안



본전

중요문화재이다.


기요미즈데라는 교토 천도 이전부터 있었으니 지슈신사 역시 교토에서 가장 오래된 신사가 된다.


요건 섭사인 이나리신사

돈의 신사


오쿠노인 앞에서 찍은 본당

거대하다.


얼굴이 어둡다.


약한 놈들

4박 5일에 지치다니


여튼 날은 좋다.



좀 더 이동해서 찍은 사진

무대가 잘 보인다.


공사는 언제 끝나나


끝에 있는 자안탑

아이들을 돌봐주는 부처님이 계신 탑이다.



공사가 얼마 전에 끝났다.

중요문화재


여기서는 본당이 정면으로 보인다.



자 이제 내려와서 오토와 폭포에 간다.

청수사라는 절이 맑은 물의 절이라는 뜻인데 바로 여기서 기원했다.


물 3줄기는 각각 장수, 연애, 학문을 의미한다고 하는데 최대 2개까지만 된단다.

셋 다 마시면 망한다고



다들 물 먹는 중



안에는 이렇게 부동명왕이 모셔져있다.



내려가는 길

거대한 무대가 잘 보인다


내려가는 길에 있는 석탑


10층 탑이다.

일본의 석탑은 주로 다층탑이고, 1층 탑신석 위에 옥개석만 층층이 겹쳐놓은 형태가 많다.


석탑은 역시 한국제가 좋다.


내려왔군


기요미즈자카 모습


가게들이 가득하다.



이 근처에는 정말 유명한 가게가 많다.

기온 근처와 함께 교토 최대의 상점가이다.


보아 앨범까지 샀군...

여튼 이들은 이제 우리를 만나러 교토국립박물관으로 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