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일본 여행기 5차

명호찡의 관서순례기 - 4일 교토3 (긴카쿠지銀閣寺, 난젠지南禅寺)

同黎 2013. 11. 14. 01:24



버스 타고 긴카쿠지 앞 도착


입장료를 내고 들어가면 이런 긴 동백나무 골목이 나온다.

입구부터 아름다운 긴카쿠지(은각사, 銀閣寺)

은각사에 대해서도 지난 여행기 참조



은각사 내부



한 쪽의 작은 신사


국보로 지정된 은각이다. 본래는 관음전.

은 도금은 되어 있지 않다. 애초에 되어있지 않았다는데,

은 도금을 하려 했다는 얘기도 있고 그냥 금각과 대비되는 상징적인 이름이라는 이야기도 있다.


작은 연못


본당인 동구당 앞에 모래로 바다를 만들어 놓았다.


본당



방장으로 가는 길



연못 주변을 아기자기하게 잘 꾸며놓았다.




연못을 따라 돈다.

건너편에 동구당이 보인다.


변재천을 모신 신사


뒷산을 따라 올라간다.

긴카쿠지는 뒷산 전체를 차경하여 정원으로 삼고 있다.



작은 무덤


산 중턱은 작은 정원



내려다 본 은각사


은각과 동구당이 보인다.


내려가는 길


교토는 지하수가 많고 계곡도 참 많다.

우물이 따로 없이 집집마다, 절과 신사마다 지하수가 나온다고

물론 지금은 비와호에서 끌어온 수돗물을 쓴다.



은각 앞에서 기념사진



아름다운 은각



은각을 가장 가까이서 볼 수 있는 곳



다시 절을 나온다.


버스를 타고 난젠지(남선사, 南禅寺)로 이동

길을 조금 헤맸다고


난젠지 표석


총문으로 들어간다.


난젠지는 임제종 남선사파의 대본산이다

난젠지에 대해서는 역시 이전 포스팅 참조



난젠지 삼문

교토 3대 삼문에 든다. 도후쿠지, 지온인과 함께




엄청난 크기의 삼문

300엔을 내면 2층에 올라가볼 수도 있다.


불전



난젠지 한 쪽에는 비와호의 물을 끌어오는 수로각이 있다.

100년도 넘은 수로각. 로마의 그것을 연상케한다.




비와호에서부터 오는 물



지금은 닫혀있는 취보각


내려다 본 수로


사진 찍는 명호


맘에 들었던 듯


회랑



시간이 있었다면 방장정원에 들어갔을텐데 시간이 늦어 들어가지 못 했단다.



다시 내려온다.



종루



난젠지까지 보고 명호는 기온으로 와서 우리와 다시 합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