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경국립박물관 67

동일본대탐험 - 2일 도쿄국립박물관 본관7 (조각, 칠공)

이제 시대별 전시인 2층에서 주제별 전시인 1층으로 내려간다. 이천왕상 헤이안시대의 것으로 도쿄도 요후쿠지 소장 비사문천입상헤이안시대, 중요문화재도쇼지 소장이게 왜 여기 와 있냐그리고 도쇼지에서는 촬영 금지더니 왜 여기서는 촬영이 되냐 부동명왕상헤이안시대 약사십이신장상가마쿠라시대, 중요문화재가마쿠라 소겐지 소장 원래 조각실은 사진 찍는 게 힘든데 신기하게 사진을 찍게 해준다.물론 다 되는 건 아니고 천체 모습 반대쪽 목조허공장보살입상헤이안시대, 국보찍을 당시에는 성관음보살입상으로 중요문화재였지만최근 조사 결과 허공장보살로 상명을 확인하고 국보로 승격했다. 금동 탄생불입상아스카시대 후기~나라시대 초기 금동약사여래입상아스카시대 후기~나라시대 초기 중요문화재 도해문수보살사자상 및 협시상아베노몬주인에 있는 것과..

동일본대탐험 - 2일 도쿄국립박물관 본관6 (우키요에와 의장)

2층 마지막 실인 우키요에와 의장실에도시대 서민문화를 보여주는 곳이다.서민이라도 아주 쌩 서민이라기 보다는 쵸닌이라고 하는 중인 상공인들 삼미인도히시카와 모로노부 필우키요에라도 판화만 있는 게 아니라 육필화도 있다. 미인물도전 후루야마 모로시게 필 판화로 유녀를 그린 그림이다.오쿠무라 토시노부 같은 작가의 그림들주로 여성화다 등붕하초분 사이에이 필내가 좋아하는 색감의 작가다. 명소 에도백경이렇게 여러 지역의 명승을 그린 판화집이 유행했다.우타가와 히로시게 필 카메이도 타이코바시이소다 코료사이 필 등나무 꽃 아래 제비필자 미상 단오절 물고기 깃발우타가와 쿠니요시 종욱우타가와 히로시게 키소카이도 육십구역참도우타가와 히로시게 필 우시와카마루와 소쇼보미나모토노 요시츠네와 그를 가르쳤다는 대텐구의 그림케이사이 에..

동일본대탐험 - 2일 도쿄국립박물관 본관5 (병풍과 후스마에, 노와 가부키)

다음 모서리 방으로 가면 병풍과 후스마에실이다. 봉황문 병풍 겐지모노가타리 병풍에도시대 초기 사쿠라와 황매화도 명풍에도시대 린파의 대표작가인 타와라야 소타츠의 작품산수도 병풍에 와카를 쓴 색지를 붙여 놓았다. 요시노산도 병풍18세기 와타나베 시코 작 린파의 느낌이 난죽도병풍츠바치 친잔 필중요미술품오쿠라집고관 소장 서원아집도 병풍타카쿠 아이가이 필에도시대 19세기중요미술품 도원선경도 병풍후쿠다 한코 필 사계화조도 병풍전 셋슈 토요 필무로마치시대, 중요문화재 다음은 노와 가부키 실 무악을 출 때 쓰는 각종 복식을 전시해놨다.사호 토리카부토사호는 좌방으로 아악 중 춤을 추는 무악에서 당에서 온 것은 좌방, 한반도에서 온 것은 우방이라고 한다. 역시 사호를 출 때 입는 옷 무악에 쓰는 각종 옷들 궁중에서 쓰는 ..

동일본대탐험 - 2일 도쿄국립박물관 본관4 (무사의 옷차림, 신지정 국보·중요문화재)

다음의 가로로 긴 부분은 무사의 장식이다. 시작 패널 헤이안시대 말기 헤이케정권부터 시작된 무사의 시대 쿠로카와타츠마도리오도시 도마루무로마치시대, 중요문화재 움직이게 다소 편해진 갑옷 뒷면 가토 기요마사의 초상화 아케치 미츠히데의 서장 흑칠한 대도와 소도에도시대 타치검은색으로 무늬를 넣고 금을 입힌 칼집과 같이무로마치시대, 중요문화재 흑칠한 칼집을 갖춘 타치중요문화재가마쿠라시대 타치 야마토 호 시시오천황이 하사한 칼중요문화재, 헤이안시대 후기 타치 야마시로요시이에헤이안시대 후기 흑칠한 칼집의 우치가타나에도시대 단도 오사후네 카네미츠가마쿠라시대, 중요문화재돗토리현 오카미야마신사 소장 십문자창 세키 카네츠네무로마치시대 나키나타 오사후네 카케미츠중요문화재, 가마쿠라시대 금 마키에칠을 한 칼집을 지닌 단도중요문..

동일본대탐험 - 2일 도쿄국립박물관 본관3 (선과 수묵화, 차의 미술)

다음은 선과 수묵화실 사계화조도병풍카노 모토노부 필무로마치시대 법어린잔 도인 필가마쿠라시대 산수도가쿠오 조큐 필무로마치시대 한산습득도카오 닌가 필 일행서 제악막작중선봉행다이린 소토 필무로마치시대 백로도탄안 치덴 필무로마치시대 포대도카노 마사노부 필중요문화재, 무로마치시대 칠언사구송구쿄쿠 레이사이 필무로마치시대 서장세키시츠 젠규 필남북조시대 다음은 차의 미술실 시노 미즈사시미노에서 나온 시노다완은 모모야마 도자의 자존심이다. 뒷면 명나라 경덕진요의 청화백자고사수화병 역시 명 경덕진요의 청화백자 미즈사시 가람석 향합이가야키 후타오키다도에 쓰이는 솥의 뚜껑을 놓는 것 리큐가 정한 것이다, 차샤쿠 명 이나우슈사마카타기리 세키슈 작 매죽도 신나리가마중요미술품으로 규슈 아시야에서 만든 가마이다.무로마치시대 차이레 ..

동일본대탐험 - 2일 도쿄국립박물관 본관2 (불교미술, 궁정미술)

다음은 불교미술 약사십이신장상 중 일부구 조루리지 전래중요문화재 금동사자손잡이병향로중요문화재, 가마쿠라시대오사카부 곤고지 소장 금동병향로무로마치시대시즈오카현 손에이지 소장 금동용문설상상법회 때 설법할 때에 옆에 두는 상자로 문서나 향로, 여의 따위를 두는 것이다.가마쿠라시대 금동사자문설상상무로마치시대 금동화롱국보, 진쇼지 소장헤이안시대 후기~가마쿠라시대 초기 대당서역기현장이 지은 그 대당서역기다.나고야에 있던 나나츠데라의 일체경 중 하나였다.중요문화재로 헤이안시대나나츠데라는 나고야 대공습 때 거의 완전 소실되었다. 현자오복덕경헤이안시대토바천황이 상황일 때 발원하고 고시라카와천황이 유지를 이어 완성한 것으로 본래 진고지 소장 과거장엄겁천불명경가마쿠라시대 대당서역기중요문화재, 헤이안시대 후기본래 주손지경의 ..

동일본대탐험 - 2일 도쿄국립박물관 본관1 (일본미술의 여명, 불교의 융성)

본관. 오랜만이다.신지정 국보·중요문화재전도 진행 중 11차 여행기http://ehddu.tistory.com/1546http://ehddu.tistory.com/1547http://ehddu.tistory.com/1548http://ehddu.tistory.com/1559http://ehddu.tistory.com/1549http://ehddu.tistory.com/1550http://ehddu.tistory.com/1551http://ehddu.tistory.com/1552http://ehddu.tistory.com/1553 지난 번과 대동소이하지만 세세한 부분은 유물 교체로 인해 바뀌었을 것이다. 2층 일본미술의 흐름일본미술의 여명과 불교의 융성으로 시작 본관 2층 시작 패널 일본미술의 여명 조몬토..

동일본대탐험 - 2일 도쿄국립박물관東京国立博物館 정원庭園

우에노역에 도착 역 앞에서 규동으로 급히 끼니를 때운다. 걸어가면 15분 거리지만 우리는 시간이 없다.오늘 봐야하는 게 너무 많기 때문 다시 박물관 도착이번에 있을 동안 도쿄국립박물관을 4번은 왔지만 편의상 한꺼번에 포스팅한다. 들어서자마자 보이는 조선의 문인석 아무리 그래도 그렇지 자기네 국가 대표 박물관 입구에 외국 유물 전시하는 건 뭔지...서양 애들은 뭐가 뭔지도 모를텐데 본관 옆으로 가면 정원으로 가는 입구가 나온다.봄, 가을에만 문을 열며 안에는 이축해 온 건물이나 석물들이 많다. 원래 이 자리는 칸에이지 본방이 있던 곳이다. 방장 정원이었던 연못이 과거를 말해준다.문화재급 건물도 꽤나 있는데 지정이 안 되어있다. 입구로 들어간다 벚꽃은 다 졌지만 그래서 운치가 있다. 역시 조선의 장명등어디서..

東京紀行 - 3일 도쿄국립박물관 고고관3 (아스카, 나라시대, 헤이안시대 이후)

이제 아스카, 나라시대로 넘어간다. 국보인 유리골호불교의 영향으로 화장 풍습이 유행했다.후쿠오카의 미야지다케신사 소장 중요문화재인 나라시 오하리다노 야스마로묘 출토품목관과 은전은전은 일본에서 주조된 화동개진이다. 삼채호와 합 거대한 토기중요문화재 각종 와당 귀면와 나라 이코마에서 발견된 미노노 오카마로의 묘지로 속일본기에 나오는 관료라고 한다.견당사로도 다녀 왔는데 묘지 내용에는 효경의 내용도 있다고 오하리다노 야스마로의 묘지. 승려였다고 한다.3장의 금동판으로 되어 있다. 중요문화재 국보인 후미노 네마로의 묘지에도시대 후기에 우연히 출토되었다고 한다. 일본서기와 속일본기에도 나오는 한반도 도래계 관료이다. 유골기 일본에서 최초로 만든 금화인 개기승보기록이 있으나 32개가 출토품의 전부이고 이마저도 주조..

東京紀行 - 3일 도쿄국립박물관 고고관2 (고훈시대 중기, 후기)

본격적인 고훈시대의 시작이 때부터 철기가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하니와들 철기 투구와 동경 마치 가야투구를 보는 듯한 미늘투구 판갑옷과 말장식 철제방패이소노카미신궁에서 나온 것이다.중요문화재로 평소에도 전시실에서 볼 수는 있지만 촬영금지인데 이 때만 촬영이 가능했다. 판갑옷 한쪽 코너는 니이자와센즈카 고분 출토품을 전시해놨다.이렇게 특설코너로 특정 유적의 출토품을 전시하곤 한다.이 고분은 나라현 카시하라시에 위치해 있으며 고훈시대 오백 기가 넘는 고분이 만들어졌다.특히 126호분에서는 독특하게 여기저기서 전래된 도래품들이 많으며 전부 중요문화재로 지정되어 있다.. 유리와 금은 장신구들 금제 장식판과 귀고리 각종 구슬들 모두 중요문화재 각종 하니와들중~후기에 속하는 것으로 집, 동물, 인물 등 다양한 모습을..

東京紀行 - 3일 도쿄국립박물관 고고관1 (조몬, 야요이, 고훈시대 전기)

이제 고고관이 위치한 헤이세이관(평성관)으로 간다. 본관과 복도로 연결되어 있기도 한 헤이세이관은 현 황태자 나루히토의 결혼을 기념해 1999년 세워졌다.황태자의 결혼 기념이라고는 하지만 노후된 표경관에서 더 이상 특별전시나고고유물 전시를 하기 곤란해져서 그 김에 세웠다고 보는 게 맞을 거다.1층은 고고관과 대강당, 2층은 특별전시실이다. 특별전 티켓은 미리 들어올 때 사야지 여기서 살 수는 없다. 원래 이 자리는 관동대지진 이전 사무동과 총장(관장)실이 있었다.역대 총장 중 나츠메 소세키와 함께 메이지~다이쇼 시대의 대문호인 모리 오가이가 있었다. 헤이세이관 앞 분수관장에는 여기가 모리 오가이의 집무실이 있었다는 기념표지를 설치해 놓았다. 지금은 그리스전이 열리는 중 들어가면 고대 그리스 전 입구가 보..

東京紀行 - 3일 도쿄국립박물관 동양관10 (동남아시아·인도 세밀화)

이제 동남아의 다른 유물들이다.태국, 인도네시아, 중국 남부(월) 지역에서 발굴된 각종 청동북 인도의 각종 고고유물왼쪽 상단의 청동기는 인물형 청동기로 기원전 1500년 전 것이다. 각종 청동기들팔찌와 창, 가래 등 태국 북부의 기원전 청동기들 태국 북동부의 유리와 흙 구슬들기원전 1천 년 전 채색 토기의 절구공이태국 기원전 1천 년 전 청동도끼 태국 북부 기원전 1천 년 통 모양 청동기베트남 북부 출토기원전 2세기 동남아시아의 도자기들회유도기캄보디아 앙코르 시대 태국의 여러 도자기들청자를 흉내낸 것도 보인다. 베트남의 도자기들청화백자가 보인다. 각종 흑유도자는 크메르문명의 것들 역시 캄보디아 도자기 다음은 인도 세밀화와 아시아의 직물이다.마지막 실이다. 중국의 자수 병풍들 중국 자수 화조화이 구역은 매..

東京紀行 - 3일 도쿄국립박물관 동양관9 (크메르의 조각, 동남아시아의 조각)

지하 1층으로 왔다.지하 1층 첫 전시실의 크메르의 조각 엉뚱하게 왜 캄보디아 불상과 신상들이 여기에 있는가? 이 조각상들은 1944년 2차 세계대전 와중에 프랑스가 보내준 것이다. 1944년 그러니까 정확히 말하면 동남아의 프랑스령을 통치하던 비시 프랑스 정부 산하의 프랑스극동학연구원에서는 일본과의 문화재 교류를 원했고, 그 결과 도쿄국립박물관(당시 제실박물관) 소장품 31점과 프랑스극동학연구소 소장의 캄보디아, 베트남, 라오스의 문화재 69점을 서로 맞교환 했다고. 종전 후 비시 프랑스는 사라지고 프랑스가 동남아에서 철수하면서 프랑스는 일본 문화재도 못 가져갔다고 하니 일본만 덕을 보게 되었다. 전후 사라졌던 것으로 생각된 일본 문화재는 행방불명되었다가 최근 베트남에서 발견되었다고 한다.어쨌든 이 때..

東京紀行 - 3일 도쿄국립박물관 동양관8 (조선반도2)

이번 코너는 조선의 도자선사시대의 토기부터 시작된다. 백제 토기들 신라 토기들 고려 토기 마치 상감청자의 태도 부분만 초벌구이한 것 같다. 인화문 토기 역시 고려토기 이제 초기의 상형청자이다. 양각 청자 주자뚜껑까지 있는 보기 드문 주자이다.박 모양인가? 아주 아름다운 모습 청자 투각 상자 청자 양각 연화문 매병한국에 있었다면 당장 보물이다. 청자상감매죽문병역시 그림을 보는 듯한 훌륭한 작품이다.비슷한 작품이 보물 지정이 되어있다. 장경호 후기 청자 주자물대와 손잡이가 용 모양인것이 특이하다. 운룡문 합 밀양에서 만들어 장흥고로 보낸 분청사기 물고기가 큼직하게 음각된 커다란 대야 분청사기 모란문 편병 계룡산 분청 병일본에서 도쿠리로 부른다. 순백자 접시전형적 초기백자 순백자 항아리비슷한 것이 국보로도 있..

東京紀行 - 3일 도쿄국립박물관 동양관7 (조선반도1)

드디어 조선반도실이다.일본에서는 남한은 한국, 북한은 조선이라고 하는데 중립적으로 조선반도라고 한다.여기는 감시자가 하나도 없어 마음껏 사진을 찍을 수 있다. 들어가자마자 보이는 금관경상남도 출토로 전해지는데 가야의 왕관이라고 생각된다. 현재 중요미술품 여기서부터 그 유명한 오구라컬렉션이 시작된다.오구라 컬렉션의 주인공인 오구라 타케노스케는 일본의 기업가로 동경제대를 졸업해서 회사를 다니다가 1904년 조선으로으로 진출해 모아둔 돈으로 땅을 사고 지가의 상승으로 큰 이익을 보면서 대구를 중심으로 전기사업을 시작했다. 그 돈으로 삼남지방 전기사업을 거의 독차지하였다. 그러면서 주로 금속공예를 중심으로 조선의 고미술품을 수집하는데 해방 이후 4천 점을 남겨두고 나머지를 빼돌렸다.이후 조선에서 번 돈으로 수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