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밖으로 나간다.
지나가는 카투사
밖에서 본 니노마루 어전
밖에서 본 모습은 의외로 소박하다.
안의 화려함과는 대조적이다. 외벽 거의 전체가 문으로 되어 있는 건 참 특이하다.
니노마루의 정원
성의 규모에 비해 꽤 큰 규모의 연못이 있다.
이 돌들은 바로 전국의 다이묘들이 쇼군을 위해 바친 것인데,
기암괴석이 너무 많아 오히려 지나치다는 비판이 많다.
실제로 별로 감동은 못 주는 정원이다. 교토고쇼가 훨 나은 듯
기술적으로는 매우 중요한 정원이라서 특별명승으로 지정되어 있지만 예술적으로는 별로라고 한다.
연못에 사는 잉어들
여기서도 단체사진
또 기념사진
임
정1
이2
정2
강
황&이1
이제 안쪽의 혼마루로 간다.
따로 문은 없고 지그재그 배치된 계단만 있다.
들어가는 중
저 위로 혼마루 어전이 보인다.
어전 옆으로 난 길
저 멀리로는 니노마루 어전이 보인다.
2층짜리 혼마루 어전
이 어전은 생활공간이다.
흔히 생활공간이라 수수하다 말하고 나도 이전에는 그렇게 생각하고 있었는데 아닌 거 같기도 하다.
이 건물은 불탄 건물을 대신하여 카츠라 리큐에서 옮겨온 것인데 카츠라 리큐 자체가
수수한 다도를 위한 궁이기 때문에 단청 같은 것이 없이 수수하다.
그러나 천황이 놀던 이궁 건물을 옮겨온 것이니 가치는 떨어진다고 볼 수 없다.
중요문화재이다.
또 등장한 이1
전형적 일본의 백골조 건물이다.
이층은 다실로 보인다.
어전을 따라 가다보면
천수각 터가 나온다.
천수각은 건설한지 얼마 안 돼 벼락으로 소실되었고 재건되지 않았다.
천수각 터에는 이렇게 쉼터가 준비되어 있다.
천수각 터에서 바라본 니조성
오른쪽에 혼마루 어전, 왼쪽에 니노마루 어전이 보인다.
혼마루를 둘러싼 안쪽 해자
좋단다 이1
황
황&이1
사진 찍어준 서양인에게 카메라를 받는 황
이제 돌아간다.
황제영은 애매하게 생겼다.
그리고 너무 말랐다.
이 건물은 쿠루마요세
즉 쇼군이나 칙사를 태운 마차를 세우는 곳이다.
파사드 풍으로 돌출된 이런 건축 양식은 일본의 전통건축인데 묘하게 양식이랑 잘 맞았다.
한국에서 이런 쿠루마요세가 있는 곳은 창덕궁 희정당이다. 개항기 이후 개조된 것
황
황
나가는 길의 황
이제 혼마루를 나왔다. 혼마루 성벽이 보인다.
나무를 손보는 사람들
터벅터벅 나가는 황
좌우로는 재물을 보관하는 창고가 있다.
모두 중요문화재이다.
사실 나는 더 이상 니조성을 보고 싶지 않아 한쪽에 있는 장벽화 전시관에서 놀고 있었다.
이제 상봉
나가는 길에 기념사진
황재영 작구나..
배 만지지 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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