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건청문을 통과한다 건청문 부터는 청나라 멸망 이후에는 한동안 청나라 소조정 소속이었기 때문에 현판이 한문과 만문이 병기되어 있다 건청문을 통과하면 보이는 후조의 모습 후조의 정전이라고 할 수 있는 건청궁이 나온다, 건청궁(乾清宫)은 명나라 때 처음 지어져 이름이 바뀌지 않은 몇 안되는 건물이다. 영락제부터 숭정제까지 명 14황제의 침전으로 사용되었고 이자성의 난 당시 불탔다가 재건되며 순치제와 강희제도 사용하였으나, 옹정제부터는 양심전이 황제의 거소가 되고 이곳은 일종의 편전으로 운영되었다. 현재의 건물은 가경제 때 불탄 것을 재건한 것이다 어로석 내부의 옥좌 정대광명이라는 편액은 순치제의 글씨로 강희제 때 황태자를 정했다가 난리가 나서 태자 제도가 사라진 후 옹정제 이후 황제는 저 편액 뒤에 후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