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 그리고 그들은 가파르나움으로 들어갔다. 그리고 즉시 그분은 안식일에 회당으로 [들어가서] 가르치셨다. 22 그런데 사람들은 그분의 가르침에 매우 놀랐다. 그분은 율사들과는 달리 권위를 지닌 분으로서 그들을 가르치셨기 때문이다. 회당은 원래 '디아스포라'(팔레스타인 바깥의 유대인 공동체)를 위해 만들어진, 예배당이자 마을회관 같은 곳인데 예수 당시엔 예루살렘에서 멀리 떨어진 팔레스타인 지역에도 많이 생겨났다. 사람들은 회당에 모여 율사들에게서 하느님의 말씀을 듣고 기도했다. 율사는 율법을 전업으로 공부하고 가르치는 사람으로 '랍비'라는 경칭으로 부르기도 하는데 대부분은 바리사이인들이었다. 사람들은 예수의 권위 있는 가르침에 놀란다. 여기에서 '권위 있다'는 말은 민주적이지 않은 어떤 억압적인 상태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