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집에 갈 시간이다. 시간 계산을 해봤는데 아슬아슬하다. 다들 표정에 긴장감이 서려있다. 생각보다 난바로 가는 열차가 늦게 있다. 1시 차를 탔어야 안전한 것을 여튼 어쩔 수 없으니 나라를 떠난다. 안녕 이코마 이코마 터널을 지나면 오사카가 한 눈에 보이는 경관이 펼쳐진다. 불안하긴 하지만 일단 자자 갑자기 타임워프에서 난바역 ㅋㅋ 어찌된 것인가 하니... 숙소에 도착하니 시간은 이미 3시에 가까운 상황. 잘못해서 3시 30분 차를 못 타면다 집에 못 간다(라피도는 30분마다 있다.)는 판단 아래 숙소 앞에서 택시를 타는 구국의 결단을 내렸다.한 정거장이긴 하지만 열차가 늦을 경우와 환승하러 한참을 걸어야 할 상황을 생각하면 택시가 안전했다.그런데 갑자기 원 위클리맨션 주인 아줌마가 우리를 붙잡기 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