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동북 여행기 2

滿步記 - 1일 도착

늦은 답사기지만 중국 동북지역 답사기를 올린다. 중간까지는 여행사와 함께 심양부터는 혼자 움직이는 일정 연길로 떠나는 길 북경이 아닌 중국은 오랜만이다 날이 좀 흐린 편 길지 않은 시간의 비행을 통해 연길로 연길 도착 5월이지만 조금 쌀쌀하다 처음 보는 만주의 풍경 현재 중국에서는 만주라는 단어를 좋아하지 않지만 우리에게는 만주라는 단어가 워낙 익숙하기에 그대로 사용한다. 우리가 타고 온 비행기 카메라 조작을 잘못해서 몇장이 어둡게 나왔다 변경도시 수려연변 연변조선족자치구임을 알리는 간판 짐을 찾는 곳. 백두산 근처에 장백산 공항이 생겨서 70위안이면 갈 수 있다고 세관을 지난다 밖으로 나오니 식당에 조선족전통민속음식이라는 간판이 보인다 연길 공항 내부 공항 외부 한글이 같이 붙여 있는 공항 현판 아래 ..

滿步記 - 프롤로그

첫 만주 여행기연변의 명동촌을 지나 윤동주의 고향을 거쳐 촬영이 금지된 발해 서고성 유적 그리고 마침내 백두산 천지는 간신히 장백폭포를 거쳐 마침내 집안으로 오회분에서 고구려벽화도 보고 장군총도 봤다 집안의 새로 발견된 고구려비 오녀산성을 힘겹게 오르고 옛 고구려의 수도를 만난다 마침내 심양 만주족의 심장으로 요녕성박물관과 중산광장의 거대한 모택동 동상과 만주국시기의 건물들 누르하치와 홍타이지도 만나고 그들이 말하는 항민원조전쟁도 보았다 봉천군벌의 저택과 만주사변의 아픔까지 보고 고량주와 함께 귀국한 만주유람기가 곧 시작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