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북경 답사 2차

뼈속까지 북경여행기 - 3일 중국국가박물관中国国家博物馆9(부흥지로复兴之路1)

同黎 2020. 9. 17. 00:12



드디어 근현대사를 다루는 부흥지로 전시장이다

저번에 왔을 때는 시간이 없어 대충만 둘러보고 나와야했다


입구에는 아편천쟁부터 의화단, 태평천국, 신해혁명, 중국공산당 설립, 국민혁명, 중일전쟁과 대장정, 신중국 건설을 묘사한 장대한 조각이 있다

 

크다


서언

부흥지로는 크게 5장으로 구성된다

1장 중국이 반식민지반봉건사회에 빠지다 : 아편전쟁에서 의화단 운동까지

2장 죽음에서 벗어나 살 길을 탐구하다 : 민중봉기와 신해혁명

3장 중국공산당이 민족독립 인민해당의 역사적 중책을 지다 : 중국공산당의 탄생에서 중일전쟁

4장 건설 사회주의 신중국 : 개국대전에서 모택동 통치기

5장 중국 특색의 사회주의의 길로 달리겨다. 등소평 통치기~현재


이중 1~3장과 4장 초반 까지가 역사적으로 볼만한 유물이 있고 나머지는 현 중국 정권의 선전물로 사진과 패널만 가득하기 때문에 1~3장 중심으로 살펴보겠다


압도당하는 모습


각종 조각


인공위성과 달착륙 까지의 영화가 그려져 있고


베이징 올림픽도 보인다


각 전시는 마치 교과서처럼 장절로 나뉘어지는데 중국공산당의 공식적 역사관을 따르고 있다

반식민지봉건사회라 오랜만에 듣는 용어다


첫 시작은 아편전쟁


영국제 증기기관


몰락하는 청조


당시 과거시험 시권

산서성의 향시 


청조의 모습


서태후 행락도


그 다음은 제국주의 열강의 중국 침략


임칙서가 올린 내용에 대한 도광제의 주비


아편에 대한 큰 결심이 필요하다는 도광제의 대답이 써 있다


당시 아편의 폐해를 다룬 글


아편 저울



2차 아편전쟁으로 절단난 원명원의 십이지분수의 머리 부분

프랑스에서 약탈해갔는데 중국에서 기를 쓰고 다시 찾는 중이다


당시 원명원 십이지분수의 모습


의화단을 진압하기 위해 중국을 침략한 미군이 자금성 옥좌에 앉아 기념사진을 찍었다


팔개국 연합군이 북경에 침입한 후 발급한 순찰 증서


이후 맺어진 신축조약


영국, 러시아, 미국, 독일, 프랑스, 오스트리아-헝가리, 이탈리아, 일본과 각각 맺은 조약


당시 북경을 나눈 팔개국의 경계 지도


당시를 그린 그림

가장 치욕스러운 전쟁으로 기억한다


이로써 청은 사실상 와해되고 외세와 군벌의 무대가 펼쳐진다


전후 청국이 부담해야 했던 채권


청의 전쟁 배상금 문서


상해에 설치된 각국의 조계 경계표


새로 개발되는 상해

역설적으로 이곳은 청으로부터 자유로운 새로운 사상의 중심지가 된다


상해 상단의 도장


상해만국상단의 깃발


프랑스인들이 사용했던 펜싱용 칼


서양식 평원의 정석


외세 열강의 조계 설치와 문화개방이라는 이름의 폭리


고통받는 노동자들


미국으로 향하는 쿨리


당시 조계지의 각종 상단의 현판


당시 약탈된 문화재


오우도

찾아온 유물 중 하나라고 한다


수탈당하는 농민


당시 중국인을 가두는 형구


호북성 농민이 맺은 소작계약서


러시아 군이 중국 농민을 징발해 치룬 러일전쟁


폐허가 된 원명원


이제 중국인민의 항쟁과 각성이다


지금도 영웅으로 취급받는 임칙서


아편전쟁 도중 임칙서 등이 올린 보고


당시 청군이 지키턴 광서진의 지도


임칙서에게 도광제가 내린 칙서


당시 전쟁의 모습


아편전쟁 당시 청군의 갑옷과 영국군의 군복


당시 각종 무기


영국 장교의 복식


의화단의 깃발과 방패


임칙서의 초상


각지에서 민족의식을 가지고 각성하는 이들

위원도 보인도


정관응, 엄복


그 들의 글도 보인다

이제 다음 장으로 넘어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