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북경 답사 2차

뼈속까지 북경여행기 - 4일 북해공원北海公园1 단성团城

同黎 2020. 9. 23. 18:26



4일차 아침

근처 빵집에서 식사를 한다. 


바로 택시를 타고 이동

베이징은 택시비가 싸니 좋군


먼저 북해공원의 단성으로 간다


매표중

단성만 제외하고 들어가면 입장료가 다르다


북해공원(北海公园)은 오래된 황실의 후원 중 하나이다. 본래 요나라 때 남경의 행궁으로 먼저 건설되었으며 이후 금나라 때 대녕궁과 광한적을 지었다. 원나라 때 호수 위의 섬인 경화도를 증축하였으며 북해를 확장하고 이 흙으고 경산을 더 높였으며 상원이라는 거대한 궁원을 조성했다. 명나라 영락제가 천도한 이후 다시 북해를 확장하여 현재의 단성 자리에 의천전을 지었으며 수 많은 궁궐을 지었으나 만력제 때 광한전이 붕괴되고 이 일대는 한 동안 복원되지 않은체 방치되다가 청나라가 이곳을 점령한 후 순치제가 광한전 자리에 백탑을 지었다. 이후 건륭제가 이곳을 대대적으로 정비하였다. 의화난 운동 당시 8개국 연합군이 이곳을 유린했으나 서태후는 곳 이곳을 재건하였고 신해혁명 이후 잠시 방치되다가 이후 공원으로 바뀌었다. 이후 남쪽의 중난하이는 공산당과 정부 기관으로 바뀌었고 북해는 문혁 당시 잠시 문을 닫았다가 현재는 북경의 대표적인 공원이 되어 있다.

 

북해공원 입구

우리는 단성 부터 간다


전국중점문물보호단위 표석


단성 현판

단성은 금나라 세종이 북해를 판 흙으로 만든 섬이었다가 이후 원나라 때 쿠빌라이칸에 의해 담이 쌓아지고 의천전이라는 건물을 지었다고 한다. 현재의 성벽이 쌓인 것은 명나라 대로 이후 섬의 일부가 육지와 연결되었다. 이후 건륭제가 대대적으로 보수하여 안에 궁궐을 지었다가 서태후가 승광전에 버마에서 모셔온 옥불을 모시면서 불당이 되었다

 

성 위로 올라간다


성벽 위로 보이는 중남해


저 안쪽은 정부 고위인사들의 주택이 들어서 있다


단성 내부


내부는 크지 않다


이 작은 건물은 옥옹정


안에는 거대한 옥으로 만든 잔이 있다

잔이라기에는 너무 큰데 무게만 3.5톤

쿠빌라이칸이 만든 것인데 북해가 황폐하되며 명나라 때는 외부에 유출되어 짠지를 담는 통으로 쓰던 걸 건륭제가 찾아 이곳에 안치했다고 한다


크고 작은 건물들


본전인 승광전


명나라 때 처음 지은 건물로 본래 원형건물이었는데 청나라 때 중건하며 십자형으로 바뀌었다


정면


내부

서태후가 안치한 1.6미터짜리 백옥불이 있다

8개국 연합국이 올 때 난 칼자국이 있다는데 들어가서 확인하기가 쉽지 않다


승광전에서 바라 본 모습


오래된 나무가 많다


한쪽에 단성예술관이라는 전시관이 있다


안에서는 북해의 역사가 전시되어 있다


발굴된 황유 기와


녹유기와


벽돌


명대 북해의 배치도


요나라 대녕궁과 북해


만력제 이후 황폐화된 북해


원나라 대도의 배치도


반대편 전시관으로 간다


민국시기의 북해 지도


청나라 당시의 그림


승광전 뒤로 나온다


화려한 건물


곳곳에 있는 크고 작은 사당들


옥해


북해와 중남해를 가로지르는 다리


이제 밖으로 나간다


북해 안내판들


다시 북해로 입장


드넓은 북해

태액지라고도 불린다


북해의 상징인 백탑


기념사진


나도


셀카질


백탑이 있는 경화도로 통하는 다리인 영안교


이곳이 단성 뒤쪽


석조도 예사롭지 않다


영안교의 입구에 서 있는 패방


영안교


여기서 유람선을 많이 타는데


오늘은 이상하게 배가 금지되어 있다

덕분에 닥칠 고생을 아직 알지 못했다


백탑


날씨 좋다


영안교의 끝


연못에 있는 버드나무


이제 경화도를 살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