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와로 가는 길 멀리 펼쳐진 집과 안개가 낀 산 미도리코라는 역을 지나면 마침내 산중의 호수 스와호가 보인다. 스와호비록 일본에서 제일 크거나 하지는 않지만 이곳 사람들에게는 특별한 의미가 있는 호수이다. 카미스와역에 도착 온천으로 유명한 곳이니 역에도 온천이 있다. 족탕의 모습신기하네 역으로 나가 택시를 타고 곧장 미술관으로 간다. 단풍을 배경으로 호수가 보인다. 스와호는 산속에 자리잡은 분지의 호수로 아주 오래 전 이곳의 지층이융기하고 침하하는 지점이다. 이곳에 물이 모여와서 호수가 된 것이다.이곳의 신을 모신 스와대사의 신관집안인 스와씨가 다이묘로 행세를 하기도 했으며다케다 신겐이 스와씨를 멸망시켰다. 다케다 신겐이 죽은 후 카게무샤를 세우고그 시신을 이곳 호수 밑바닥에 몰래 모셨다는 전설이 있기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