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에다성(上田城, 상전성)은 우에다번의 거성이다. 본래 이 지역은 시나노의 호족 고이즈미씨의오래된 거관이 있었는데 이후 사나다씨가 차지하고 사나다 마사유키가 성을 쌓았다. 당시 최고의전략가 중 하나인 사나다씨의 작품이라는 점에 걸맞듯이 난공불락의 성이었다고 한다. 사나다씨는혼노지의 난 이후 잠시 도쿠가와씨에 종신했으나 다시 이탈하여 이성에서 도쿠가와군을 격퇴하는등 도쿠가와씨와 악연을 처음 맺었다. 세키가하라 전투 당시 전장으로 가던 도쿠가와 히데타다가우에다를 공격하였는데 이 성에서 막아내서 히데타다의 진군을 방해하기도 하였다. 그러나 결국세키가하라는 동군이 승리하고 사나다 마사유키와 노부시게는 쿠도야마로 유배를 간다. 도쿠가와에게 종군한 사나다 노부유키는 우에다 9만 5천석을 하사받지만 대신 우에다성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