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토쿠지의 탑두사원인 즈이호인(서봉원)에 도착. 표문이 보인다.1535년 창건된 탑두사원이다. 다이묘였던 오토모 소린(대우종린, 大友宗麟)이 지은 절이다.본당과 당문, 표문이 중요문화재로 지정되어있다. 다이토쿠지 공개 탑두사원 지도 입장한다. 길을 따라 지나간다. 사실 고백하건데 여기까지는 어떤 풍경이 펼쳐질지 상상도 못했다.묘신지 탑두사원들이 좋은 곳은 좋았지만 아닌 곳은 그저 그랬기 때문이다. 고리로 입장 방장으로 가는 입구 방장과 다실 사이의 작은 정원다정이라고 한다. 깔끔하다. 하지만 진짜배기는 따로 있었으니... 방장을 따라 한 바퀴 도니 방장 앞쪽의 정원인 독좌정이다. 흰 모래는 바다이고 봉래산과 작은 섬들이 떠 있는 모습이라고 한다.큰 배가 바다를 향해 나아가고 있는 것 같은 느낌도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