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교토 북쪽을 뺑뺑이 돌다 시텐노지로 갈 동안 늦게 출발한 애들은 후시미이나리대사에 간다.역부터 붉은 도리이가 있는 케이한의 후시미이나리역에서 내려서 신사를 향해 걸어간다.가는 길에 JR을 지난다. 게이샤의 추억의 무대가 잠깐 된 이후로 외국 관광객이 급증하여금각사나 은각사, 기요미즈데라만큼은 아니지만 꽤나 번화가가 되었다.아마 교토역 남부에서는 가장 큰 관광지가 아닐까 역에서 내리면 보통 정면이 아니라 서북쪽 문으로 들어간다. 몇 굽이를 돌아가면 멀리 누문이 보인다좌우로는 거액을 헌납한 사람이나 기업의 명패가 쫙 붙어있다.1억엔이나 10억엔도 흔한 것을 보면 과연 상업의 신답다. 장대한 누문이 보인다.여기도 몇 번 왔었다.신사는 정기적으로 색을 새로 칠하는 식년수리 때문에건물이 새 것처럼 보이지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