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으로 바로 아래쪽에 있는 호콘고인에 간다.나라비가오카 아래쪽 동쪽 기슭에 있는 사찰이다. 작지만 문화재는 의외로 많은 사찰 두 번째이다 9차 여행기http://ehddu.tistory.com/1169 호콘고인(法金剛院, 법금강원)은 율종 사찰로 헤이안시대 세워진 사찰이다. 8세기 키요하라노 나츠노의 사후 산장을 사찰로 개조한 것이라고 한다. 이후 몬토쿠천황의 발원으로 가람이 정비되었다가 쇠퇴하였고 헤이안시대 말기 토바천황의 중궁이자 스토쿠천황, 고시라카와천황의 생모인 타이켄몬인이 크게 중흥시켰고 이 때 만들어진 불상이 지금도 남아있다. 이후 타이켄몬인의 거처가 세워지면서 최전성기를 맞았으나 이후 몇 차례 화재로 축소되었고 지금의 사찰은 에도시대 초기에 재건된 것이다. 그래도 다른 사찰처럼 자리가 옮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