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본당 외진으로 나왔다. 내진과 외진이 갈라진 곳 격자창에는 와니구치가 달려있으나 밧줄은 없고 지금은 새전함이 놓여졌다. 본당 정면에서 바라본 이천문 본당 옆의 작은 샘 이제 삼층탑 방향으로 간다. 중요문화재로 지정된 삼층탑 본래 가마쿠라시대의 건축물이다. 그러나 남북조시대에 크게 개조되었고현재 16세기 초의 명문이 있는 상륜부가 보존되어 있다. 그러나 국보가 되지 못한 것은 사연이 있다. 오다의 공격 이후 본당과 탑, 이천문은 살아남았지만 승방 탑두들이 모두 사라져 콘고린지는 황폐화되었다. 그 과정에서 3층탑의 3층 전부와 2층 지붕 부분이 소실되었고 흉물스럽게 방치되어 있었다.그러다가 1970년대 해체 수리하면서 사이묘지의 탑을 본따서 2, 3층을 복원했다고 한다. 안내문 탑의 초층 부분 1층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