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베로 오는 길 잠시 들린 곳은 하쿠츠루미술관(白鶴美術館, 백학미술관)고베에 있는 대표적 미술관 중의 하나이다. 하쿠츠루미술관은 하쿠츠루 주조를 기반으로 한신권의 재벌이 된 카노 재벌이 세운 미술관이다.본래 고베에는 양조업이 엄청 번성했는데 그 중 가장 큰 곳이 우리에게 국정종으로 유명한 키쿠 마사무네이고, 그 분가 중 한 곳이 카노 지로우에몬이라는 이름을 습명하던 곳으로 따로 하쿠츠루 주조를 세웠다.이들은 한때 고베 재개발을 주도하여 한신칸 모더니즘이라는 건축양식을 탄생시킬 정도로 성장한다.그리고 1934년 하쿠츠루미술관이 개관한다. 전후 하쿠츠루 주조는 90%의 공장 및 창고가 대련, 봉천,경성에 있던 탓이 거의 망할 뻔했지만 위기를 넘겨 재기했다. 물론 지금은 옛날만은 못하지만미술관은 국보 2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