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 앞에 산이라기엔 좀 작고 언덕이라기엔 좀 높은 구릉이 나온다. 저기가 이키야산 최대한 올라가도 산 아래에서 세워야 한다. 초메이지(長命寺, 장명사) 표석초메이지는 천태종계 단립사찰이다. 비와호 바로 옆 산에 있고 서국 삼십삼개 관음영소 중 30번에 속한다.전승에는 12대 천황인 케이코천황 당시 타케노우치 스쿠네가 이 곳의 버드나무에 수명장원 제원성취라고새겨 장수를 기원했더니 300년을 살았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이 타케노우치 스쿠네가 재미있는양반인데 300년을 살며 12대 케이코천황부터 16대 닌토쿠천황까지 5대를 섬긴 충신으로 여겨진다.19대 인교천황까지 살았다고 한다. 신공황후의 삼한정벌 당시 그를 가장 측근에서 보좌했으며 사실오진천황의 친부는 타케노우치라는 설도 많이 퍼져있다. 어린 오진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