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음사 2

기나 긴 일본답사기 - 17일 쿄타나베3 (칸논지観音寺)

이제 키즈가와를 따라 내려간다. 완전 시골마을 이 곳의 질 좋은 녹차를 광고하는 광고판 중간에 큰 건물이 있었는데 도시샤대학 쿄타나베캠퍼스다.주로 이과나 스포츠 계열이라 접할 일이 극히 없을 듯 곧 도착한 오미도(대어당) 칸논지두 번째이다 13차 여행기https://ehddu.tistory.com/1672 칸논지(観音寺, 관음사)는 진언종 지산파에 속하는 작은 사찰이다. 전승에 따르면 아스카시대 후기인하쿠오시대에 법상종 승려 엔기(의연)에 의해 친산사라는 이름으로 세워졌다고 하며 이후 나라시대초기 도다이지의 별당인 료벤(양변)이 중흥했다고 한다. 이후 도다이지의 짓츄(실충)라는 승려가오층탑을 세웠다고 전한다. 나라시대에 중흥한 것은 발굴조사나 본존불로 봐서 실제이며 아스카시대까지 올라가는 것도 워낙 이 ..

일본불교미술답사기 - 10일 쿄타나베 (칸논지観音寺)

다시 JR을 타고 조요를 지나타마미즈역으로 시간표 많이는 안 다닌다. 타미미즈역전에 카니만지를 가려고 왔었더랬지그나마 근처에서 큰 역이어서... 작은 시골역 밖으로 나와서 언제나 그랬듯이 시골 할머니들이 운영하는 사랑방에서 뭐 좀 시키고 택시를 부탁했다. 택시가 아니면 접근하기 어려운 곳카니만지와는 반대편이다. 칸논지 오미도(大御堂)라는 별칭을 지니고 있다. 칸논지(観音寺, 관음사)는 오랜 역사를 가진 사찰이다. 아스카시대 후기 텐무천황의 칙원사로 법상종의 의연(기엔) 승정이 친산사라는 이름으로 처음 창건했다고 전한다. 이후 나라시대 도다이지 초대 별당인 료벤(양변)이 재건했고, 다시 도다이지의 짓츄(실충)이 오층탑을 지었다고 한다. 나라시대 이래로 보현사라고 이름을 하다가 몇 차례 소실에도 후지와라씨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