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지원 2

일본 간사이 여행기 - 5일 교토 동부1 (도지東寺·칸치인観智院)

다섯째 날은 절의 날이다. 이 날은 교토 동부 히가시야마에 있는 여러 사찰들을 한꺼번에 보기로해서 절의 날이라고 이름붙였다. 하지만 그 전에 먼저 도지를 가기로 했다. 도지(동사)는 매우중요한 절이지만 혼자 교토역 남쪽에 떨어져있어 보기 힘들기 때문이다. 8시에 먼저 도지에 간다. 케이한 선을 타고 탄바바시로 가서 킨테츠로 갈아타고 도지역으로 간다. 역에서 내려 조금 걸으면 멀리 도지 오층탑이 보인다. 교토의 심벌이라고도 하는 도지 오층탑이다.도지의 원래 이름은 교왕호국사. 헤이안 천도 이후 성 안에 건축이 허락된 단 두 개의 사찰 중하나이다. 각각 동쪽과 서쪽에 있기 때문에 동사, 서사라고 하는데 서사는 현재 남아있지 않다. 남대문이 보인다. 7시 40분 정도에 도착했는데, 안으로 들어갈 수 있고 조깅..

관서구법순례기 - 6일 교토 중부3 (칸치인観智院)

북쪽 문으로 나가면 다리가 있다. 이 다리를 건너면 칸치인(관지원)이 나온다. 다리 아래에 두루미와 거북이가 같이 있다. 묘하다. 이 둘은 일본에서 풍류의 상징인데. 어떤 아줌마가 빵을 던져주고 있다. 다 왔다 칸치인(관지원, 観智院)은 도지의 탑두사원이다. 그 중에서도 격이 높다. 자세한 것은 2차 여행기 참조http://ehddu.tistory.com/41 절 안으로 입장 신을 벗고 국보인 객전으로 들어간다. 유명한 오대의 정원 돌과 모래로 중국과 일본, 배 등을 형상화한 정원이다. 중국을 상징하는 산 일본을 상징하는 산 용과 거북이를 상징하는 돌들 용 물고기 칸치인의 본존은 오대허공장보살이다. 역시 공해가 당나라에서 가져온 것이라고 한다. 중요문화재 순서대로 업용허공장보살, 연화허공장보살, 법계허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