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치신사 입구 보자마자 엄청난 규모의 계단의 압박이 눈에 띈다. 아치신사(阿智神社)의 유래가 적혀있다. 아치신사는 본래 3~4세기 후한 영제의 증손자라고 전해지는아지왕(阿智王)의 후손인 아치씨(阿智氏)가 씨족신사로 건립했다고 한다. 아치씨는 이른바 신찬성씨록에7대 한성(漢姓)으로 일컬어지는 성씨인데, 후한 영제의 증손은 시대를 따져봐도 맞지 않는다.또 한편으로는 신공황후가 정벌을 떠날 때 여기서 아치씨의 조상에게 제사를 지냈다고 하며, 동시에바다의 여신인 무나카타 삼여신을 모셨다고 한다. 그러다가 언젠가부터 묘견궁(妙見宮)이라 하여북극성과 동일시되는 아메노미나카누시노카미(天之御中主神)를 묘견보살이라는 이름으로 모시다가신불분리령이 떨어진 후 아치신사라는 이름으로 분리되었다. 현재 주신은 무나카타 삼여신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