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미이데라 2

간사이대원정 11일 - 와카야마4 (기미이데라紀三井寺2)

드디어 계단을 다 올랐다. 육각당 옆에 있는 종루 중요문화재이다 무로마치시대의 건물로 히데요시의 공화를 피한 몇 안 되는 건물 중의 하나이다. 안에 있던 종은 임진왜란 당시 공출당했다고 안내문 옆에는 관음보살이 서 있다.아무래도 유명한 관음보살 영장이니만큼 곳곳에 관음보살이 서 있다. 이제 본당으로 간다. 키미이데라(紀三井寺) 본당은 에도시대 후기에 다시 세운 건물로 와카야마현 지정문화재이다. 뒤편에 새로 만든 거대한 불전이 보인다. 여기는 조금 이따가 가기로 하고 가는 길에 보이는 대사당 이 곳 역시 진언종이었기 때문에 홍법대사 구카이를 모시는 대사당이 있다.내부의 모습그런데 전형적인 대사당 모습은 아닌 것 같기도 하고... 본당 앞 서국영장 제2번 찰소 기미이데라라는 표석 한쪽에는 연못이 만들어져 있..

간사이대원정 11일 - 와카야마3 (기미이데라紀三井寺1)

택시를 타고 휘리릭 기미이데라(키미이데라)에 도착 와카우라텐만구와 정확히 마주보는 정면의 산에 있었다. 서국 33개소 중의 한 곳으로 한 번쯤 와보고 싶었던 곳이다. 기념사진이 표석 뒤의 누문은 16세기 초 무로마치시대의 건물이다.거의 조선 초기의 건물로 중요문화재로 지정되어 있다. 기미이데라(紀三井寺, 기삼정사)는 정식명칭이 고코쿠인(護国院, 호국원)이지만 그냥 기미이데라로 불린다.본래 교토의 가쥬지(勧修寺)를 대본산으로 하는 진언종 산계파에 속했지만 유명한순례지로 사세가 커지자 그냥 구세관음종 총본산이라는 이름으로 독립했다.그래봤자 산내암자 6개를 포함해 말사는 14개 밖에 안 된다. 전승에 따르면 당나라 승려 위광이 이곳 산에서 빛이 나는 것을 보고 올라와 금색 천수관음을 얻고,또 십일면관음상을 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