뭘까뭘까 고민하다가 찾은 사천과 중경의 석굴들내탄고성을 지나서 이불사의 대불을 만나고 신비의 안악을 찾아 수월관음상을 만났다 산 깊은 곳 원각동에는 팔관음이 있었고 자리자리에 석불들이 수백곳 끝나지 않는 탄성 안악석굴 원각동 채색이 남아 있는 석불들 거대한 와불원의 부처님 측척무후를 본 딴 황택사 대불 절벽에 자리잡은 천불채 티벳 고승을 본 딴 석불 빛 바래지 않는 벽화들 압도되는 수의 미학과 역시 압도되는 크기의 미학 섬세함과 투박함이 모두 있고 일본까지 흘러들어간 사연이 궁금해진다 그리고 대족 거대학 박물관 안의 수 많은 조각을 지나 탄성을 불러일으키는 석굴의 조각 유본존 공작명왕 비로자나불과 비사문천 규모와 수량이 다른 내륙 깊은한 곳의 석불들을 만나다 중경, 사천 일대의 불상들의 이야기가 곧 시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