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선미누나를 만나러 다이토쿠지로 간다.버스를 타고 다이토쿠지 앞으로 가서 고토인에서 기다리고 있는 누나에게 전화를 건다. 다이토쿠지 앞 국수집에서 우동 하나 먹고 들어간다. 배가 고파서...두부와 목이버섯, 표고버섯, 파와 오뎅, 유부까지 얹은 우동이다. 오랜만이다. 총문으로 입장. 금모각이라는 현판이 걸려있는 삼문중요문화재이다. 센노 리큐가 시주하여 지은 건물인데,여기에 그의 목상을 안치한 것이 빌미가 되어 리큐는 히데요시에게 죽는다. 칙사문 소나무에 둘러싸인 불당도 보인다. 삼문 뒤편 탑두사원인 호슌인(방춘원)에 도착.이 때 NHK에서 마에다 토시이에를 주인공으로 한 드라마를 제작하여 그 기념으로 호슌인을 개방했다.30년만의 개방인데 호슌인은 바로 마에다 토시이에의 무덤이 있는 절이기 때문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