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신사 바로 건너편의 료젠역사관(霊山歴史館)으로 간다. 료젠고코쿠신사를 운영하는 료젠현창회에서 돈을 모아 메이지유신에 대한 박물관을 지어 놓았다. 그런데 입구에 왠 신센구미 깃발?료젠역사관은 유신지사들을 주로 모시는 곳인데 아무래도 대중적으로 신센구미의 인기가 많다보니여기저기 신센구미 기념품이 보인다. 거 참 사카모토 료마를 죽인 게 신센구미라는 이야기도 있는데....역시 돈 앞에 장사 없나보다. 입장은 5시 반까지로 일본 관광지 치고는 꽤 늦게까지 여는 곳이다.입장료는 700엔 당시에는 근대 일본의 새벽이라는 전시가 진행되는 중이었다. 내부는 촬영 금지지만 몰래 촬영했다. 2층에 가자마자 눈에 띄는 것은 두자루의 검아래는 막부군 중 하나였던 미마와리구미의 카츠라 하야노스케(桂早之助)의 검이다.사카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