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난카이선을 타고 이동해 콘고역에 왔다. 오사카 해안선을 따라 북상 중 택시를 타고 사야마이케박물관으로 이동 돌로 쌓은 축대 위로 안도 다다오가 설계한 거대한 박물관이 보인다. 경내 안내도 우뚝 솟은 박물관을 옆에 두고 빙글 빙글 돌아서 올라가도록 진입로가 되어 있는데 다 올라오면 박물관의 주인공인 저수지 사야마이케(狭山池)가 나온다. 날이 너무 좋다. 사야마이케(狭山池)는 일본에서 가장 오래된 댐식 저수지이다. 건립시기에 대해서는 4세기에서7세기 설이 있을 정도로 알기 어려운데 일본서기나 고사기에 등장할 정도로 오래되었다. 확실한것은 7세기 제방을 재건하는 기록이 있는 것이고 이후에도 현재에 이르기까지 농업용수를공급하는 저수지로 끊임없이 사용되었다. 가마쿠라시대 도다이지의 중흥조인 초겐(중원)의재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