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봉원 4

단풍의 간사이 - 5일 교토 라쿠호쿠5 (다이토쿠지 즈이호인·료겐인大徳寺 瑞峯院·龍源院)

다음 장소는 즈이호인(瑞峯院, 서봉원)항시 공개 탑두로 여러 번 와본 곳이다.표문은 무로마치시대(전국시대)의 것으로 중요문화재. 창건 당시의 것이다. 4차 여행기http://ehddu.tistory.com/3916차 여행기http://ehddu.tistory.com/9859차 여행기http://ehddu.tistory.com/1173 즈이호인은 규슈의 다이묘이자 크리스챤(기리시탄) 다이묘로 유명한 오토모 소린(大友宗麟)이 창건한 사찰이다. 본당(방장)과 표문은 창건 당시의 것이며 1970년대에 만든 방장정원이 엄청 유명하다. 배관료는 400엔 들어간다 이제는 익숙해진 표문 안 노지 고리 앞에는 특이한 열대식 나무들이 심어져있다. 규슈에서 온 것인가 여기서 돈을 내고 들어간다. 들어가면 보이는 본당 겸 방..

9번째 간사이원정기 - 5일 교토 라쿠호쿠 (다이토쿠지 즈이호인 大徳寺 瑞峯院)

자 이제 다이토쿠지에서 만나기로 한다. 조선통신사의 숙소로도 이용되었던 다이토쿠지(대덕사, 大徳寺)는 의외로 한국인들은 잘 찾지 않는다.하지만 내가 본 교토 시내의 사찰 중에는 가장 아름다운 사찰에 손꼽힌다. 2차 여행기http://ehddu.tistory.com/47 4차 여행기http://ehddu.tistory.com/390 6차 여행기http://ehddu.tistory.com/983 총문을 들어서자마자 아름다운 소나무 길이 이어진다.24개의 탑두사원으로 이루어진 역시 마을같이 이루어진 큰 절이다. 군대 간 동영이 총문다이토쿠지는 임제종 대덕사파의 대본산이다. 본래 고다이고 천황의 보호 아래서 교토 5산에 들었던다이토쿠지는 고다이고 천황과 대립했던 아시카가 막부의 치하에서는 5산 10찰 중 10찰..

폭설의 간사이 - 6일 교토 무라사키노3 (다이토쿠지 즈이호인大徳寺 瑞峯院)

코린인을 다 보고도 시간이 남아 김쌤이 가 있는 즈이호인(서봉원)까지 가기로 결정입장한다. 즈이호인 입구 즈이호인(서봉원)은 전국시대 다이묘인 오토모 요시시게가 세운 절로 오토모 가문의 보리사이다.이 오토모 요시시게는 천주교 신자로 키리시탄 다이묘라 불렸는데그래서 그런지 이 절에는 십자가의 정원이 남아있다.이번이 2번째이다. 4차 여행기 참조http://ehddu.tistory.com/391 입구의 잘 생긴 소나무 방장으로 들어가는 입구 다도에 쓰는 물을 긷는 우물이 있다. 즈이호인의 명물인 방장 앞 독좌정봉래산을 표현하여 거센 파도가 치는 바다 앞으로 쭉 뻗은 반도를 표현하였다. 즈이호인(서봉원) 편액고나라천황(후내량천황)의 친필이란다. 즈이호인의 정원은 언제 봐도 감동이다.나도 기념사진 전에 왔을 땐..

겨울 교토 여행기 - 3일 교토 무라사키노2 (다이토쿠지 즈이호인大徳寺 瑞峯院)

다이토쿠지의 탑두사원인 즈이호인(서봉원)에 도착. 표문이 보인다.1535년 창건된 탑두사원이다. 다이묘였던 오토모 소린(대우종린, 大友宗麟)이 지은 절이다.본당과 당문, 표문이 중요문화재로 지정되어있다. 다이토쿠지 공개 탑두사원 지도 입장한다. 길을 따라 지나간다. 사실 고백하건데 여기까지는 어떤 풍경이 펼쳐질지 상상도 못했다.묘신지 탑두사원들이 좋은 곳은 좋았지만 아닌 곳은 그저 그랬기 때문이다. 고리로 입장 방장으로 가는 입구 방장과 다실 사이의 작은 정원다정이라고 한다. 깔끔하다. 하지만 진짜배기는 따로 있었으니... 방장을 따라 한 바퀴 도니 방장 앞쪽의 정원인 독좌정이다. 흰 모래는 바다이고 봉래산과 작은 섬들이 떠 있는 모습이라고 한다.큰 배가 바다를 향해 나아가고 있는 것 같은 느낌도 준다...